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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도 오름 추천. 문석이 동검은이 오름. 백약이오름 건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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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오름 추천

문석이 동검은이 오름


 

백약이오름 건너편에는 문석이와 동검은이오름이 있습니다. 

찻길건너편에 나무목안내판이 있어요. 

입구까지는 살짝 걸어가야 합니다. 

 

이곳도 주차장으로 사용되는길. 

차로 들어갈수도 있지만 저는 걸어서 갔지요. 

차가 들어가는걸 못봤어요. 

 

가면서 우측에는 말이 있는데요. 

한마리가 있는게 아니라 몇마리가 있습니다. 

저를 빤히 쳐다보더라구요. 

이렇게 눈맞춤할때가 별로 없는데 말이죠 ㅎㅎ 

 

말을 근접으로 감상하기는 오래간만이네요. 

그렇게 보고는 쭈욱 걸어갑니다. 

그러면 삼거리가 나와요. 

일단 문석이오름으로 가볼게요. 

 

왠걸.

2021년말까지 문석이오름은 휴식년입니다. 

그래야죠. 오름도 휴식을 해야죠~ 

 

다시 삼거리로 와서 동검은이오름으로 가는데, 이쪽도 문석이로 올라갈 수 있는 곳 같습니다. 

이곳도 막아놓았어요. 

 

그리고 쭈욱 걸어갑니다. 

몇백미터 쭈욱 걸어가야 해요. 

 


 

드디어 만난 입구. 

수채화같은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주위에는 좌보미, 아부, 높은, 백약이, 당오름등이 있고요. 

유명한 손지와 용눈이, 다랑쉬, 안돌도 이 근처에 모두 모여져 있어요. 

 

종달리에 있는 이 곳은 다른곳과는 아주 다른, 복잡한 형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피라미드형 봉우리와 돔형 봉우리가 있지요. 

우뚝 솟아있는 봉우리들이 매끈하게 이루어져 있어 그 모양이 신비스럽기까지 합니다. 

 

 

일단 첫번째 언덕을 쉽게 올라왔어요. 

그러면 살짝 평지길을 걷게 됩니다. 

그리고는 앞에 엄청난 경사를 곧 만나게 되죠. 

 

 

보이는 곳이 정상능선. 

보기에는 그리 경사가 별로 없어보이지만 엄청난 경사랍니다. 

자 그럼 쾌적하게 올라가 봅니다. 

 

위로 올라가는데 무척이나 힘들었네요. 

거리는 짧은데 왜이리 힘든가요. 

물도 없어서 더더욱 힘들었어요. 

얕잡아보고는 물도 필요없을 것 같았거든요. 

 

올라와서 뒤를 돌아보면 바로 앞에는 문석이오름이 보이고 앞에 백약이오름이 있습니다. 

그리고 쫘악 그림처럼 펼쳐진 봉긋봉긋 오름들. 

한폭의 환상적인 그림이 분명합니다. 

 

 

올라가면서 바로 오른쪽에는 분화구인듯 한데요. 

나무 바로 옆에는 낭떠러지입니다. 

 

이제 능선에 도착을 했고요. 

천혜의 풍경을 보면서 앞으로 나아갑니다. 

하늘도 파랗고요. 날씨는 먼지하나 없는것. 

 

바로 오른쪽이 굉장한 절벽이고 낮은곳이어서 조금 무서울정도. 

이런 형태의 오름은 또 처음입니다. 

무척이나 색다른 매력이에요. 

 

바로 앞에는 높은 오름이 있고요. 

우측으로는 거대한 다랑쉬오름이 아닐까 싶어요. 

 

정상부근에서 뒤를 돌아서 백약이오름쪽. 

한라산방면으로 그림같은 풍경입니다. 

 

 

바다쪽으로는 더 그림같아요. 

저 멀리 성산일출봉이 조그맣게 보이고 있고요. 

풍력발전기가 돌아가고 있습니다. 

 

 

동검은이오름 정상에서 바라보는 뷰

이곳 정상에서 바라보는 뷰를 동영상으로 느껴보세요. 

천혜의 풍경입니다. 

 

 

실제로 저 밑에쪽까지 내려가면 더 멋진 풍경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무척이나 힘들어서 그냥 돌아가기로 합니다. 

내려가면 다시 이곳까지 올라와야 하쟈나요. 

 

 

내려가면서 보는 백약이오름. 

그리고 뒤의 오름 풍경들. 

 

 

이것이 제주도입니다. 

반할수밖에 없는 풍경이에요. 

 

동쪽이 이렇게나 풍성한 오름군락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경사가 심해서 조심조심 내려갑니다. 

올라왔을때도 힘들었는데 내려갈때는 흙에 미끄러질까 싶어 조심히 내려가게 되네요. 

 

 

다 내려와서 입구옆에는 풍성한 숲이 조성되어 있고요. 

공사를 하실 계획인지 시설물도 조금은 보였네요. 

 

 

그렇게 다시 찻길쪽으로 걸어갑니다. 

이때는 습도도 별로 없어서 쾌적하게 오를수는 있었는데, 동검은이오름은 경사가 있는 만큼 생수한병 정도는 가져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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