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자연산 횟집. 다금바리, 바다장어를 직접잡는 제주어부횟집.

한달살기의 마무리때 가서 포장을 해왔던 제주어부횟집을 소개합니다. 

이집은 직접잡은 자연산만 취급하죠. 

 

다금바리와 바다장어가 시그니처메뉴입니다. 

 

한경면의 고산리쪽에 위치한 횟집이랍니다. 

근처에 식당은 없는곳. 

거의 지역분들이 많이 이용하시는 곳이죠. 

 

입구에서부터 다금바리회가 써있고요. 

참돔회와 방어 그리고 잡어회와 아나고회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저는 우럭을 간단하게 포장해 갈려고 갔지요. 

 

마침 밖에서 바다장어를 잡고 계시더라고요. 

 

 

수족관한쪽에 바다장어. 

다른곳의 장어보다 훨씬 크고 왕성히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었죠. 

 

 

동영상을 보시면 바다장어를 잡는 모습을 보실수 있습니다. 

아주머니가 칼로 장어의 목을 탁 치면 바로 저세상으로 보내버리는 모습! 

 

장어가 얼마나 활기차고 힘이 센지를 알 수 있습니다.

 

자연산의 모든 고기들을 먹고 싶지만 ... 

다음으로 미루고 .. 

 

 

일단 안으로 들어와봤습니다. 

안에 꽤나 손님이 많이 계시더라고요. 

 

 

한쪽 방에는 벌써 회잔치를 벌이시는 마을 어르신들이 계셨지요. 

부럽습니다. 

공기좋은 제주에서 이렇게 자주 회를 드시는 모습! 

 

 

주방으로 직접 들어가서 사진을 찍었지요. 

우리가 시킨 우럭들입니다. 

3마리! 

자연산 .. 

 

 

사장님께서 사진찍는 것을 허락해주시더라고요. 

빨리 집에가서 먹고 싶습니다. 

 

서울에서는 거의 양식회로만 먹는데, 자연산은 그리 많이 접해보지는 못했거든요. 

 

 

많이도 먹고 이미 대박난집. 

 

포장이 완료되는 동안 밖에 한번 더 나가서 수족관을 구경해 봅니다.

 

 

직접 잡은 자연산회! 

이 멋진 비쥬얼을 어찌하면 좋을꼬... 

 

 

맨위에 어항에 있는 이 조그마한 물고기들. 

아마도 무척이나 비쌀것 같습니다. 

 

 

참돔등도 입맛을 다시게 하고 있지요. 

언제부터인가 나이가 들면서 쫄깃한 식감의 회가 이렇게나 좋더라고요. 

 

 

가격이 비싸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다금바리를 제주어부가 직접 잡아서 저렴하게 제공하는 집. 

바다장어도 피부미용과 기력회복에 최고랍니다. 

이것도 직접 잡고요. 

 

 

손님을 맞이하려고 놓여진 테이블도 찍어보았고요. 

장어는 구워도 먹고, 횟감으로도 먹는답니다. 

 

손님들은 계속 오셨어요. 

 

 

집에 와서는 이렇게 편하게 먹을수 있었답니다.

보기에는 질서가 없이 터프한 비쥬얼이지만, 맛은 참 기가 막히답니다., 

어찌나 쫄깃하고 맛있던지. 

 

제주 서쪽의 고산리지역에 위치한 제주어부횟집! 

 

자연산만을 취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