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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도 포도호텔만의 올레길. 핀크스cc골프장도 구경할수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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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호텔에서 제공되는 산책길

포도올레길


 

포도호텔의 정문입니다. 

여느호텔과는 다르게 차분한 모습.

높지도 않은 건물이 수준급의 인기를 자랑하고 있지요. 

저는 제주도한달살기를 하면서 아침마다 일찍 오름에 올랐기에 이날은 포도호텔의 올레길과 마보기오름을 오르기 위해 이곳을 찾았답니다. 

 

주차는 호텔 정문의 맞은편쪽에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차가 들어오는 길에서 이정표를 쉽게 찾을 수 있는 포도호텔만의 올레길! 

기대감을 가지고 들어가봅니다. 

 

일단 올레길전에 좌측으로 가면 마보기오름도 오를 수 있습니다. 

물론 저는 다녀왔지요. 

마보기오름은 다음에 자세히 포스팅하도록 할게요^^ 

 

 

마보기오름이정표 전에 탐방로지도가 있는 곳 옆으로 따라가면 올레길이 시작됩니다. 

제주의 정식올레길은 아니지만 호텔내에 올레길이 있으니 궁금할 수 밖에 없었거든요. 

 

 

들어가는 입구! 

좁지 않고, 옆에는 돌을 놓아서 상쾌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걸으면서 나뭇가지에 걸린 포도호텔만의 주황색리본! 

정겨웠어요 ^^ 

날씨는 흐렸고, 비가 추적추적 내리다 말다 했지만 마침 걸을때는 비가 내리지 않았죠. 

 

 

길은 평지로만 계속 되어서 어린이들도, 체력이 약하신 어르신들도 쉽게 걸으실 수 있으시답니다. 

걷는길이 참으로 좋아요 ^^ 

 

 

역시나 주황색으로 된 새집! 

리본색과 같은 색상이에요 ^^ 

정겹네요 .. 실제로 새들이 저곳에 머물지는 모르겠지만 ... 

 

 

조금 걷다보면 도로가 나옵니다. 

이곳은 산록남로에요. 중산간도로 위에 있는 도로라서 마을은 나오지 않는 도로이고, 노루를 조심해야 한답니다. 

 

 

올레길 걸은 다음에 산록남로를 운전해서 다닐때는 포도호텔의 이 길을 알아봤다죠! ㅎㅎ 

도로 옆으로 이어진 올레길이 참 운치 있습니다. 

 

 

조금만 더 걷다보면 이제 숲길이 끝나고, 골프장뷰가 나옵니다. 

더욱 환하게 걸을 수 있는 길이죠. 

 

 

포도호텔 올레길. 골프장뷰 시작

동영상을 보시면 알겠지만 골프장도 쾌적하고, 마침 티샷하시는 분들이 없어서 구경도 수월하게 할 수 있었네요. 

 

 

제가 숲길에서 나왔던 길! 

이제 녹색선을 따라가면 계속 올레길은 이어집니다. 

 

 

골프장의 연습그린도 매우 훌륭하네요. 

넓기도 하고요. 

육지에 있는 골프장도 이런곳이 별로 없는데 ... 관리가 잘 되어 있는듯 했답니다. 

 

 

에어건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보니 이곳은 스타트홀 같습니다. 

이곳에서 날씨 좋은날 바라보면, 마라도와 가파도, 송악산과 산방산이 보인다하네요. 

이날 날씨가 안좋았던 점이 에러 ㅠㅠ 

 

 

스타트하우스 그늘집에서 아무도 없길래 저의 등산화를 정비합니다. 

비에 많이 젖었거든요 ㅎ 

 

 

제가 느꼈던 스타트홀의 티샷지점! 

뷰가 상당히 이쁘죠. 흐린날 보았는데도 이렇게 이쁘니 맑은 날에는 얼마나 좋겠어요. 

 

곧 클럽하우스가 나왔고, 돌로 표시된 스타트지점을 보고는 제가 봤던 곳이 첫 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죠. 

전반이든 후반이든 말입니다. ^^ 

 

 

핀크스골프는 한국 골프클럽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골프장이랍니다. 

포도호텔과 디아넥스호텔을 설명하고 있기도 하고요. 

 

 

데크가 깔린 조망소로 올라가서 골프장을 더 구경했죠. 

공이 치고 싶어지더라고요 ㅎㅎ 

 

연꽃도 피어있었고, 이제 필라고 준비하는 몽우리들도 보였고요. 

이제 여름입니다. 한창 연꽃이 더 멋있어질 시기. 

 

 

클러하우스 내부에는 식사를 하는 분들도 있으니 궂은 날씨에도 골프즐기려는 분들이 있나 보네요. 

이곳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홀입니다. 

역시나 멋지더군요. 레이크가 중간에 있는 홀. 

 

 

꽃들도 만발한 홀이라서 안개속에서도 참 우아함을 빛내고 있는 페어웨이였네요. 

 

 

클럽하우스 밑으로 가서 구경좀 더 해봅니다. 

오늘의 날씨와 풍량 습도를 알려주고 있네요. 

오전과 오후에 모두 비가온다는 소식도 알려주고 있고요. 

그린스피드까지 알려주니 참 친절합니다. 

 

 

핀크스의 클럽하우스는 한라산이 보이는 웅장한 모습입니다. 

포도호텔과 마찬가지로 이타미준이 설계했다하네요. 

 

이제 계속 막바지 산책을 계속 이어갑니다. 

 

 

조금 더 위로 가니 인공폭포가 흐르고 있네요. 

역시 골프장은 조경이 중요합니다. 

 

 

흐린날씨에도 멋지게 흐르는 물. 

몇사람을 위해서 이렇게 좋은 뷰를 제공합니다. 

 

 

폭포위로 공간에 올라갈수 있어서 가보았더니 나무 사이로 골프장을 구경할 수 있었고요. 

밑에 물이 흐르는 공간도 볼 수 있었네요. 

 

 

녹색선을 따라 계속 움직이니 연습장이 나옵니다. 

레인지개념인데, 일반 연습장처럼 그물은 설치되어 있지 않아서 더욱 좋네요 ^^ 

 

 

거리표시도 친절하게 되어 있고요. 

SK그룹 산하의 호텔과 골프장이라서 마크가 선명하게 뒤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여타 연습장에서는 볼 수 없는 벙커연습장! 

골퍼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배려심을 높이 살 수 밖에 없네요 ^^ 

 

조금더 관리한다면 매트위에서 치지 않고, 잔디에서 연습하게 만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도 해보네요 ㅎ 

그러면 더더욱 관리가 힘들긴 하겠죠! 

 

 

멀리 포도호텔의 지붕이 보입니다. 

이제 우측으로 나가면 올레길이 끝나게 되죠. 

 

 

제가 주차했던 곳. 

녹색선이 끝납니다. 

 

포도호텔에 묶지 않아도 이곳에 주차하고 올레길과 마보기오름을 산책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또한 식사하셔도 좋구요. 저는 다른날에 우동을 맛나게 먹었었네요. 

 

호텔만의 올레길. 어린이와 노약자도 편하게 산책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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