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주도

제주 신창초등학교 중학교. 한경면사무소 부근 풍경.

728x90
반응형

한달살기할때 한경면의 용당리에 살았습니다. 

하루는 일정을 마치고 오는 길에 한경면사무소부근을 구경했지요. 

저 혼자서 이곳을 구경합니다. 

 

한경면의 시내인샘이지요. 

 

매장이 많은 이곳은 식당들이 일단 많이 있고요. 

길가에 주차할 수 있게 주차터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평일 오후라서 그런지 인적은 별로 없네요. 

 

페인트가게도 있고요. 

고기국수집도 있습니다. 없는게 없다고 봐야해요. 

하늘도 맑은날 혼자서 산책하는 기분이 어찌나 좋던지요. 

 


신창초등학교입구입니다. 

중학교랑 같이 있지요. 

보통은 중.고등학교가 같이 있는데요. 

이곳은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같이 있네요. 

학교 정문이 멋스럽습니다. 

들어가서 구경해봐야겠죠? 

 

입구에 야자수나무가 쭉쭉 뻗어있어서 무척 멋있습니다. 

꾸준히 배워 바르게 행하자. 라는 교훈이 새겨져 있고요. 

 

독서는 마음의 양식이고, 우유는 몸을 튼튼하게 합니다. 

전국 우유급식 우수학교이기도 하네요. 

 

운동장은 인조잔디가 깔려져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놀란것은 학교에 천연잔디가 깔린 학교가 대부분이라는 것이에요. 

보고는 엄청 놀란기억이 있습니다. 

 

이곳은 아쉽게도 인조잔디. 

그래도 이게 어디에요. 수도권은 거의 흙바닥인데요. 

 

 

운동장을 가로질러서 저 혼자 안쪽까지 가봅니다. 

축구골대 뒤로는 동상들이 몇개 있는것을 볼 수 있네요. 

 

 

이승복어린이 반공소년의 동상이 있구요. 

유관순누나 상도 있습니다. 

특히나 멋지게 횃불을 들고 있는 유관순누나상은 정말 멋지네요. 

 

 

뒤로는 앉아서 담소를 나눌수 있는 숲공원이 있고요. 

이런 천혜의 환경이 너무 부럽습니다. 

나무 향도 어찌나 좋던지요. 

 

 

서쪽으로는 해가 지고 있는 오후였고요. 

하긴 이쪽은 제주의 서쪽이 맞습니다. 

 

단군할아버지의 동상도 만들어져 있네요. 

 

 

역시나 빠질수 없는 충무공이순신장군상도 있습니다. 

동상주위의 나무들은 멋들어졌구요. 

 

멋진 학교에 운동하시는 분들도 없네요. 

고산초등학교는 운동하는 어르신들이 몇분 계시던데 말입죠. 

 

 

이렇게 바라본 운동장이 참 멋집니다. 

 

 

운동장모서리쪽에서 동영상을 찍어봤네요. 

다른 관광지보다 더더욱 정겨운 모습입니다. 

 

 

한쪽 모서리쪽에는 학생들이 그린 그림을 벽화로 만들어서 전시해 놓은 모습도 있었네요. 

꽤나 멋진 시설을 자랑합니다. 

 

 

육상트랙도 있고 말이죠. 

배수구철판에는 글씨도 새겨져 있네요. 

 

 

학교건물앞의 나무쪽을 바라보면서 밖으로 걸어나옵니다. 

모든 시설이 인상적인데 특히나 나무들이 멋지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정문쪽에 놀이터도 있지요. 

아이들이 떠들면서 노는 모습을 그려봅니다. 

 

아무도 없는것이 아쉽지만 ....... 

 

 

나와서 동네를 저벅저벅 걸어봅니다. 

일주서로를 관통하는 버스가 마침 지나가고 있네요. 

병원건물도 약국건물도 보이고 한의원도 있습니다. 

 

 

물론 중국집도 있고요. 

그렇게 조금만 위로 올라가면 면사무소가 나옵니다. 

 


한경면사무소. 

정문기둥위에 마늘조형물이 있는것이 보이죠. 

실제로 이곳은 마늘로 유명한 동네이기도 합니다. 

 

 

한경면은 제주서쪽에 위치해 있는데요. 

차귀도도 있고요. 

11개의 리로 끝나는 마을이 있습니다. 고산리, 저지리, 용수리, 용당리 등등 

 

본관위에도 마늘그림이 크게 있는것을 알 수 있지요. 

저도 이곳 동네를 다니면서 마늘 말리는 것을 많이도 보았답니다. 

근데 제가 살던 주인분 말씀을 들으니깐 제주의 마늘이 조금 맵다고 하네요. 

 

 

밖으로 나와서 이곳 주변을 계속 둘러봅니다. 

다문화가족센터도 있고요. 역시나 농협은행도 있지요. 

정겨운 버스정류장. 

 

 

면사무소 왼쪽의 담벼락에는 오래된 듯한 기념비적인 돌도 있었고요. 

가만히 보면 참 제주스러운 모습들이 간간히 보이고 있습니다. 

 

 

당연히 편의점과 미용실도 있는것. 

은근히 정겨운 시내랍니다. 

이곳은 길가에 주차구역을 그려놓아서 주하는것도 문제 없습니다. 

 

 

신창우체국도 있는데요. 

우체국이 있는 터가 역사있는 장소랍니다. 

 

일제 강점기 1935년에 북제주군 관내에서 맨 먼저 천주교 신앙공동체 신창공소가 개설된 곳입니다. 

한림읍, 한경면 일대는 가장 교세가 강화된 지역이 되었죠. 

 

실제로 한경면 지역은 천주교인분들이 지금도 굉장히 많다고 하시더라구요. 

 

 

문방구와 낚시점이 함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 골목으로 나가면 멋진 노을을 볼 수 있지요. 

신창풍차해안도로에서 멀지 않습니다. 

 

 

그렇게 이곳 구경을 하고 귀가를 했네요. 

무척이나 정겨운 한경면 시내모습이었어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