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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

청와옥 순대국 방이동 본점. 편백정식. 동해오징어숯불구이. 유재석이 반한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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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정식. 동해오징어숯불구이

청와옥 순대국

방이동 본점


 

 

웨이팅이 이렇게 길줄이야. 

 

한시간 이상 기다렸어요. 

 

주차는 휴일에 앞에 해도 되고, 뒤로 돌아가면 발렛을 해주시는데, 이날은 바빠서 양해를 구하더라구요. 

발렛도 못하니 제가 뒷골목 오래된 빌라촌에 눈치껏 주차를 했지요. 

 

오래 기다리고 드디어 입장. 

 

앞에서는 엄청 기다리고 있었지만, 이곳은 손님을 부를때 이미 정성스럽게 셋팅을 해놓고 부르시더라고요. 

왁자지껄 시끄러운 순대국집이 아니라 조금 더 신경을 쓰고 정성껏 모시는 분위기 였습니다. 

 

 

저는 테이블에 앉았는데 방으로 된 좌석도 있고요. 

창문쪽으로 전통적인 인테리어가 눈에 띄네요. 

암튼 다행이야 일반 의자에 앉을 수 있어서 ^^ 

 

 

벽면에는 큰 자개 장이 보이고 있고요. 

마치 어렸을때 할머니댁에나 가면 볼 수 있었던 가구모양. 

이건 자개가 들어가도 엄청 들어갔는데요? 

 

대단해 이렇게 크게 걸어놓다니 ^^ 

 

 

 

전통적인 나무모양으로 지붕을 만들어 인테리어를 했고요. 

주방도 분주하지만 차분하게 움직이시더라고요. 

 

 

제 자리 위에 샹젤리에도 꽤나 오래된듯 한데 이 마저도 일부러 이렇게 걸어놓은 듯 해요. 

꽤 멋있습니다. 

복고 그리고 엔티 레트로틱 해요. 

 

 

편백정식을 특으로 시켰고요. 

그리고 공기밥 하나 더 추가하면 되니깐 .... 

 

 

동해오징어숯불구이 시켰습니다. 

가격도 착하게 할인하고 있네요. 

여자 연예인들이 방송에서 먹는것 보니깐 행복해 보이더라고요. 

 

1그릇 순대국 위해 8시간 끓이고 6시간 숙성

그래서 186 인가봐 

 

유재석씨가 놀면뭐하니에서 순대국먹을때는 을지로에 갔었죠. 

을지로3가 직영점인데요. 

본점은 이곳 방이동입니다. 

 

8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영업. 

올림픽공원 정문 건너편 임마누엘교회 옆에 있어요. 

 

 

편백정식 나왔어. 

버섯에 불박으로 지진 이곳 마크. 

고급집니다. 

 

 

굴젓을 주는것도 다른 곳하고는 차별화된 전력인듯 하고요. 

반찬그릇 용기가 유기그릇으로 되어 있어서 고급스럽습니다. 

 

 

낮이라서 그냥 음식만 즐겼네요. 

맛도 깔끔하고요. 

 

 

 

편백정식 시키면 탕도 같이 나오고요. 

담백하고 그윽한 맛. 

 

 

그리고 밥도둑 오징어숯불구이 

키야~ 이거 불냄새 팍팍 나면서 맛이 기가막히더만요. 

 

 

 

그렇게 알찬 우리의 한상이었습니다. 

굴젓빼고 밑반찬은 계속 셀프로 먹을 수 있지요. 

 

 

 

청와옥 순대국 본점 편백정식

 

웨이팅을 한시간 넘게 밖에서 기다릴만큼의 맛? 

내돈내산으로 먹고 말하자면 그정도는 아니더라도 깔끔하고 맛나는것은 사실입니다. 

 

가격도 아주 사악하지 않고 적당하다고 보고요. 

 

하와이여행 다녀와서 순대국 잘하는곳에서 먹고 싶었는데, 딱 맞게 잘 왔어요. 

깔끔한곳 좋아하시는 분들. 조금 기다렸다가 맛보는 것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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