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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포천 산정호수. 돌담병원 촬영지. (낭만닥터 김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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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산정호수의 명소

낭만닥터 김사부의 돌담병원


 

 

 

 

낭만닥터 김사부

굉장히 재밌게 봤었던 드라마입니다. 

한석규씨와 이성경씨의 연기에 매료되었었죠. 맨 첫편 서현진씨도 매력있게 연기해 주셨고요. 

이제 3번째 시리즈가 나오지는 않을지 기대하고 있는데, 이곳 돌담병원이 있는줄도 몰랐습니다. 

 

포천의 명성산 등산을 마치고, 시멘트길과 아스팔트길을 터벅터벅 걸어오고 있었답니다. 

살짝은 지쳐있었지요. 

 

산정호수도 그냥 지나치면서 주차장으로 향했는데, 우측에 어디서 많이 본 건물이 딱 나타나는거에요. 

 

 

 

바로 SBS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의 촬영장소입니다. 

돌담병원! 

 

사람들이 많이 모였었고, 산정호수 오신 분들은 이곳에서 주차를 많이 하셨더라구요. 

어찌나 놀랐고, 또 반가왔는지 안들어가볼수가 없었죠. 

 

 

 

 

저는 온 가족과 함께 이 드라마를 즐겨봤답니다. 

실제로 드라마에서는 강원도 산골짜기병원으로 나오는 곳인데, 이 병원은 포천에 있다는 이야기는 들어봤지만 산정호수에 있는줄은 몰랐어요. 일부러 찾아가는것도 좀 그랬고요. 

 

 

 

TV에서 보던 것이랑 똑같은것. 

가만히 정문을 쳐다보고 있으면 한석규씨랑 이성경씨가 나와서 반겨줄것 같은것. ^^ 

 

지금은 앞에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니 이날은 연휴라서 차들이 많이 주차를 한 것 같아요. 

 

건물 내부에는 들어갈 수 없고요. 진료도 하고 있지 않는 병원이랍니다. 

 

 

 

 

 

정문 바로 왼쪽에는 히포크라테스선서문이 쓰여져 있네요. 

이제 의업에 종사할 허락을 받음에 나의 생애를 인류봉사에 바칠 것을 엄숙시 서약하노라. 

 

멋진 문구가 적혀져 있었어요. 

의사분들이 모두 이 선서문을 읽고 또 서약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처럼 일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나 좋아했던 드라마의 건물을 이곳에서 보니깐 참 반갑고, 어안이 벙벙했지요. 

체력이 남았더라면 병원의 뒷편과 내부도 좀 들여다보고 했을텐데, 그럴 체력이 아니었네요. 

 

사람들은 신기한듯 이곳에서 연신 사진촬영을 많이 합니다. 

저처럼 반가와 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지요. 

 

얼마나 인기있는 드라마였는지 잘 아실수 있으실거에요. 

 

 

 

이곳에서 조금만 내려가면 산정호수로 내려가는 길도 있더라고요. 

산정호수에 갈 생각은 없었지만 그래도 온김에 한번 내려가봤죠. 

 

 

 

이런 길을 조금만 내려가면 산정호수랍니다. 

꽤나 가깝습니다. 

 

의외의 볼거리에 신이 난 저는 그래. 호수 조금 더 구경하고 주차장으로 가보자 하고 마음을 먹었지요. 

 

 

 

호수의 데크길에서도 돌담병원가는길이라고 표시를 해 놓고 있습니다. 

낭만닥터 김사부 촬영장소라고 써져 있지요. 

 

포스터에 있는 병원의 모습은 참 근사하고 그윽합니다. 

젊은 의사들의 모습도 신선하고요. 

양심있는 의사들!! 

 


 

산정호수 산책로

 

 

 

초가을의 산정호수를 예정에도 없게 잠시 만끽해봅니다. 

길이 경쾌하게 잘 나져 있더라고요. 

 

저는 산정호수를 본적은 처음입니다. 

예전에 철원에서 군생활 할때 야간행군으로 이곳까지 걸어왔는데 실제로 밤이라서 본적은 없었어요. 

이곳을 찍었다는 사실만 들었을뿐!! 

 

 

 

 

오리배를 타는 모습도 구경할 수 있고요. 

하트터널을 지나기도 합니다. 

밤에는 환하게 하트모양으로 전구가 빛나는 곳이겠죠. 

 

 

 

호수넘어에 멋진 기암적벽을 가진 언덕이 눈에 쏘옥 들어오더라고요. 

이곳에 명성산과 같은 바위가 멋진 산들이 곳곳에 있는것 같아요. 

 

 

 

꽃길만 걷게 해준다는 문구 좋네요. 

저도 계속 꽃을 보고 싶은데, 지금은 가을이라서 꽃이 질 예전인듯 .. 

 

호수는 가족단위로 재밌게 즐기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주차장 가까운 곳까지 왔습니다. 

 

산정호수 둘레길은 산책하기 참 좋은 곳 같습니다.

데크길로서 꽤 넓은 호수를 한바퀴 돌 수 있지요. 

놀이기구가 운영되고 있는곳도 있구요. 

 

 

 

 

놀이기구쪽에서 넘어오는 구름다리에는 사람들도 참 많네요. 

저는 서둘러서 주차장쪽으로 이동합니다. 

 

 

 

평화시대 남북경협 거점도시인 포천에 있고요. 

이곳 산정호수 관광지내에서 야영이나 차박 및 취사행위는 금지한답니다. 

 

 

 

 

그리고 저는 상동 주차장까지 이동해서 차를 찾아가지고 집으로 왔지요. 

원래는 주차요금이 종일 2,000원인데 이날은 복잡해서 그냥 무료로 보내주시더라고요. 

 

뒤에 보이는 것은 제가 올라갔던 명성산입니다. 

 

가을에는 주위에 사계절 테마파크 평강랜드가 있는데, 핑크뮬리보러 가기 좋겠어요. 

저는 체력이 다해서 가진 않았습니다. 

 

산정호수는 1925년에 농엽용수로 이용하기 위해 축조된 저수지입니다. 1977년에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어 연간 15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지로 병풍과 같은 웅장한 명성산을 중심으로 호수 양 옆에 망봉산과 망무봉을 끼고 있지요. 

 

낭만닥터 김사부를 좋아하셨던 분들은 산정호수에 가셔서 돌담병원도 둘러보고 오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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