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와이

하와이 올리브연합감리교회 오아후 와하이와 역사깊은 한인교회

728x90
반응형

하와이 오아후 와하이와

올리브연합감리교회

역사깊은 한인교회


 

 

'알로하 나의 엄마들' 소설을 잘 읽으면 중반부 이후에 등장하는 내륙의 마을이 있습니다. 

아마 이 마을일 거에요. 

이 교회는 아마도 박용만장군쪽의 아랫마을 사람들. 

 

섬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습니다. 

 

호놀룰루에서 내륙도로를 타고 할레이와쪽으로 가다가 전용도로가 끝나고 첫 마을로 진입하면 와하이와 지역에 도착합니다. 

4거리에서 좌회전하면 교회를 만날 수 있는데요. 

EBS '역사의빛 청년' 에도 나왔던 곳. 

이순재 배우님께서도 방문하셨었죠. 

독립운동을 도왔던 이민 1세대 분들. 

 

 

이분들은 이승만정권에 협조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한국방문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면서 독립운동자금을 가족몰래 기부했던 것. 만만치 않은 큰 거액이었네요. 

 

무튼 그렇다 치고 와이키키방면의 그리스도연합교회가 첫 한인교회였다면 이곳도 사탕수수농장에서 일하시던 분들이 세운 교회입니다. 

역사가 100년 넘어요.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정문쪽이 아닌 뒷쪽입니다. 

조금만 걸으면 본당쪽으로 쉽게 향할 수 있고요. 

한국어로 게시판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제가 궁금했던 것은 역사깊은 사진들이 본당 뒤에 전시가 되어 있는데요. 

그 사진들과 유품들을 가까이에서 감상하고 싶었죠. 

 

 

하지만 평일이라서 그런지 본당문이 닫혀져 있네요. 

역사의빛 청년의 영상을 많이 봐서 그런지 낯설지 않았습니다. 

창문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뒤에는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었고요. 

 

 

오래된 책들도 있습니다. 

성경책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한인1세대분들의 사진으로 짐작되는 것. 

1903년에 단체이민으로 도착했지요. 

출발은 1902년. 

인천에서 출발할때에 내리감리교회 신도들이 반정도. 

그래서 교회는 이분들에게 안식처였다고 합니다. 

 

 

밖으로 나와서 본 교회전경. 

뾰족한 지붕이 꽤나 임팩트 있죠. 

 

 

교회전경을 이렇게 보고는 우측으로도 들어가는 문이 있습니다. 

그곳으로는 아이들 소리가 들렸었네요. 

아마도 현지아이들이 교육을 받고 있는듯 했습니다. 

 

 

아이들과 몇몇 눈이 마주치기도 했는데요. 

신기한듯 쳐다보더라구요. 

교육시간이라서 딱히 뭐라고 할수도 없고, 구경도 못하겠고요. 

 

 

다시 본당 뒤로 와서 뒷편의 모습을 창문넘어로 구경합니다. 

다음에 와서는 꼭 11시에 한국어예배를 드리기로 마음을 먹고요. 

 

 

뒤에 있는 책들은 아마도 성격책인듯 싶습니다. 아니면 성경교재.

주석이라서 써진 글을 보니 그러네요. 

 

 

그렇게 비가 추적추적 내릴때의 한 모습이었습니다. 

이곳 날씨는 이렇게 비가 내리다가도 금방 맑아지기때문에 우산을 딱히 가지고 다닐 필요는 없습니다. 

 

 

안쪽의 다른 건물들은 유치원처럼 아이들 교육시설로 평일에 이용하는듯 합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이곳 분위기를 조금 느끼실 수 있으실 거에요. 

 

 

 

교회 앞에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버스정류장도 있고요. 

 

 

1907년에 세워진 아랫마을 교회. 

 

이곳의 한인역사를 이해하는데는 '알로하 나의 엄마들' 소설을 읽어보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다음에 갈때 꼭 다시 방문할게요 ~ ^^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