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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석모도 해명산. 강화도를 바라보는 능선이 이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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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석모도의 대표산

해명산


 

 

강화 석모도에 다녀왔습니다. 

2017년도에 석모대교가 생겨서 이제는 편하게 갈 수 있는 석모도. 

능선이 꽤나 아름다운 곳이죠. 

 

대교에 들어설때부터 앞에 능선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트레킹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해명산이라고 네비게이션에 입력하면 주차장으로 안내를 합니다. 

주차자리는 넉넉했고요. 등산로안내도 잘 되어 있습니다. 

 

강화의 6대산중에 하나라 합니다. 

기암괴석들이 생긴 그대로 놓여있고 이름모를 산새가 지저귀지요. 

 

서해바다의 아름다운 모습도 볼 수 있다합니다. 

 

낙가산과 상봉산하고도 이어지지요. 

 

폭염속에서 등산을 시작해 봅니다. 

 

 

계단을 올라가면 바로 다리가 나옵니다. 

이 다리에서는 안내방송도 나오고요. 

 

 

해명산의 구름다리 전경도 나름 멋지죠. 

출렁다리급은 아니지만 조금 출렁거리기는 합니다. 

 

 

오른쪽으로는 강화도 쪽이고, 왼쪽은 제가 주차한 곳이 보이네요. 

멀리에는 이름모를 섬이 있고요. 

 

 

전득이고개에는 전망대도 있다고 하는데, 일단 산에 다녀와서 전망대로 가볼 예정입니다. 

1km정도만 가면 되니깐 그리 힘들지는 않는 코스. 

 

 

초입에 경사가 있지만 그리 힘들지는 않습니다. 

바위가 나오고 하늘이 열리죠. 

뒤를 돌아보면 바다넘어서 오른쪽에 마니산이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바위들이 많이 있는 산이 멋진듯 해요. 

우리나라의 산들은 산세가 바위가 많을 수록 더욱 멋있습니다. 

 

서해바다특유의 뻘이지만 날씨가 좋아서 이 마저도 아름답네요. 

 

 

이제 능선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 능선을 따라서 계속 이동하면 되지요. 

 

얼마 올라오지 않은것 같은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벌써 땀이 많이 났네요. 

 

 

바다쪽의 뷰도 아름다왔고요. 

바위 위에서 전경이 근사했습니다. 

바람이 안불어서 이날 더웠고, 피부도 많이 탔습니다. 

 

 

앞에는 석모도의 골프장이 생긴것을 보여주고 있네요. 

다리가 생긴이후로 석모도에는 골프장도 생긴것 같습니다. 

 

 

이날 유일하게 보았던 꽃. 

한여름이라서 꽃을 기대하고 간것은 아닌데, 이름모를 꽃이 이쁘게 피어있더라고요. 

 

 

계속 능선을 타고 걷습니다. 

이제 힘들지는 않고, 나무사이를 천천히 걸으면 되는 것이죠. 

 

 

석모도에서 유명한 보문사까지는 아직도 5km가까이 남았습니다. 

마음같아서는 거기까지 가보고 싶었죠. 

 

 

제주도처럼 돌을 쌓아놓은 곳도 있었고요. 

멀리 강화도의 고려산쪽도 산세가 이쁘게 보입니다. 

 

 

나름 바위가 많아서 액티비한것도 살짝 즐길수 있었고요. 

제가 걸어왔던 능선을 뒤로 돌아봐도 근사했지요. 

 

 

그리고 밧줄을 잡고 올라가야 하는 코스도 있습니다. 

살짝 조심해서 올라가야 해요. 

 

 

곧 해명산 정상에 도착을 합니다. 

높이는 327m 

 

평소같으면 능선따라 계속 갈 수 있지만, 지금은 더위때문에 도무지 갈 엄두가 나질 않네요. 

 

 

전경을 볼려고 앞으로 나가보니 골프장이 시원하게 보이고 있습니다. 

일단 이곳의 정상은 한쪽만 뷰가 열려져 있고, 다른 곳은 모두 숲으로 되어 있답니다. 

 

 

정상에서 보이는 뷰를 동영상으로 찍어봤습니다. 

아무래도 높지는 않지만 그래도 날씨가 좋아서 푸른 모습은 감상하기 좋았지요. 

 

 

정상에서 조금 더 안쪽으로 가보면 이런 벤치도 몇개 놓여져 있었네요. 

이곳에서 조금 더 이동해 봅니다. 

 

 

이런 능선을 타고 가야하는데 더위 때문에 도저히 못가겠어요. 

그래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기로 결정! 

 

 

뷰가 괜챦다 싶을때마다 사진을 찍으면서 하산을 합니다. 

주차장까지는 꽤나 가야하는 거리에요. 

 

 

제가 올라섰던 곳도 나름 뷰맛집. 

 

강화도의 날씨가 이렇게나 청명하다니 ...... 

제가 강화도를 자주 왔는데 거의 날씨가 좋았던 적이 없었거든요. 

서울에서는 맑아도 강화도에만 오면 이상하게 날씨가 안좋아지더라고요. 

 

 

석모대교쪽도 잘 보이고 

저 멀리는 교동대교도 새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곳의 높이가 그리 높지 않은데 뷰가 정말 근사하지요. 

 

 

해명산 구름다리까지 왔습니다. 

2018년도에 만들었군요. 

이 다리를 건널때 나오는 여자분의 안내소리!! 

 

 

저는 아까 못가본 전망대까지 가봤습니다. 

얼마나 전망이 좋길래 안내를 하고 있을까! 

다리 건너서 조그만 언덕을 지나니깐 전망대가 있더라고요. 

 

 

나무풀들이 길어서 전망이 그리 좋지는 않았답니다. 

바다넘어에 강화도가 빼꼼히 보이는 전망 ^^ 

 

 

그리고 원점회귀해서 주차장으로 왔지요. 

화장실위에는 태양열을 모으고 있는 시설도 있었네요. 

 

석모도의 해명산. 

멋진 뷰를 선사합니다. 

 

오르는데 그리 힘들지도 않고요. 

 

석모대교가 있으니 수도권에서 쉽게 갈 수 있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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