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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사패산 등산코스. 회룡탐방지원센터. 범골. 사패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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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국립공원의 가장 북쪽. 

사패산


 

 

 

 

회룡탐방지원센터입니다. 

의정부에 위치해 있고, 회룡역에서도 가깝지요. 

저는 차를 가지고 와서 이곳에 주차를 했네요. 

이곳은 주차는 무료이고, 일찍 와야지만 주차할 수 있을듯 합니다. 

4대 정도만 주차를 할 수 있거든요. 

 

메이저급 입구는 아닙니다. 

 

 

 

북한의 둘레길을 안내해 주고 있고요. 

현위치에서 사패산과 도봉산에 올라가는 코스를 안내해 주고 있습니다. 

 

 

 

 

사진과 같이 이곳은 주차장소는 협소합니다. 

하지만 일찍 와서 주차하면 가능성도 높고, 무료주차이지요. 

다만 이곳으로 다시 회차를 해야합니다. 

 

 

 

 

저는 큰 길대신 우측의 둘레길로 가보았습니다. 

이 코스가 처음이지만 회룡사쪽의 길은 왠지 내려올때 이용하고 싶었답니다. 

 

북한산둘레길의 안골길로 이동을 합니다. 

 

 

 

 

이렇게 데크길을 많이 걷게 되고요. 

우측으로는 도로도 있네요. 

오르막 내리막이 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는 호암사입구까지 왔습니다. 

이곳은 범골이라고 부르는 곳이죠. 

 

안골계곡까지 가서 등반을 시작하려 했는데 그곳은 4km나 떨어진 것을 보고는 여기서 올라가는게 좋겠다 싶었습니다. 

이제 이곳에서 코스를 다시한번 살펴봅니다. 

 

 

 

 

도봉산 등산 안내도가 친절히 있었지요. 

저는 호암사를 지나서 사패산을 들렸다가 사패능선지나고, 포대능선을 지나서 자운봉까지 가보려 합니다. 

꽤 긴 코스가 될 듯 싶네요. 

 

 

 

 

호암사 입구는 아스팔트길로 쾌적하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초입에는 화장실과 범골통제소가 있지요. 

이곳에서도 꽤나 올라가야 합니다. 

 

살짝 놀랬네요. 

아스팔트길이 길고 또 경사도 가파라서 힘이 듭니다. 

 

 

 

 

호암사까지 힘겹게 올라왔습니다. 

이곳 입구까지 차가 올라올 수 있네요. 

승용차 2대 정도를 주차할 수 있는데, 좋은 정보이지만 주차를 못할 확률도 있을듯 합니다. 

 

 

 

 

사패능선으로 올라갑니다. 

호암사의 좌측으로 길이 시작되지요. 

이제 본격적인 산길이 시작된 겁니다. 

 

 

 

 

조금 올라가면 범골능선이 시작되지요. 

살짝 경사가 있어서 초반부터 힘이 듭니다. 

 

 

 

 

능선을 타고는 큰 바위에서 쉬었네요. 

짧은 시간에 꽤나 많이 올라온 듯 했어요. 

 

숨이 너무 찼고, 불규칙하게 심장이 뛰는 느낌. 

물을 얼려서 싸왔는데 너무 무거웠습니다. 

 

 

 

 

이렇게 큰 패트병에 3개를 얼려왔거든요. 

 

 

 

 

조금 더 올라가니깐 더욱 좋은 조망명소 바위가 나옵니다. 

올라가다가 바위로 올라갈 수 있다 싶으면 올라가봐야 합니다. 

 

도봉산의 바위들은 참으로 멋진 풍경을 선사하지요. 

 

밑에는 호암사가 보이고 있네요. 

 

 

 

 

도봉산의 바위들이 이렇게나 멋지답니다. 

이제 계속 올라갑니다. 

 

 

 

 

조금 올라가니깐 가는 길쪽은 아니지만 옆에 멋진 바위가 있네요. 

마침 바위에서 멋진 풍경을 봤기에 그곳으로 이동을 해봅니다. 

 

 

 

 

사패산2보루 라는 곳이 나왔네요. 

삼국시대 고구려 석축 보루성이라 합니다. 

해발 390m에 있고요. 

 

 

 

 

이곳에서 바라보는 도봉산쪽의 모습이 웅장하고 멋있습니다. 

그럼 이 바위를 올라가 보고 싶은데요. 

 

뒤로 돌아가면 올라갈 수 있을 듯 하네요. 

 

 

 

밧줄이 있어서 잡고 올라가려 했지만, 바위에 이끼가 있고 너무 미끄러워서 올라가지 못하겠습니다. 

어떤 분은 저 바위위에 멋있게 있어서 저도 도전해 보려 했는데 .. 안타깝게 올라서지 못했어요. 

안전이 최고이지요. 

 

 

 

 

구급의약품이 있는곳도 열어보았죠. 

산에서 부상을 당하면 이런곳을 찾으면 됩니다. 

국립공원의 편리함이라고나 할까요 ㅎㅎ 

 

 

 

 

또다른 바위에 올라왔습니다. 

길 옆에 종종 바위쪽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무조건 전망 바위는 많이 있습니다. 

이런 탁 트인 전경을 볼때 스트레스도 쫘악 풀리는 것이죠. 

 

 

 

북한산 국립공원은 이렇게 바위산입니다. 

이곳에 있을때 핸드폰으로 재난문자가 오더라고요. 

11시경은 이날 폭염이라고요! 

 

 

 

 

드디어 사패능선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제 사패산정상에 들를것입니다. 

이곳에서 자운봉까지는 3km정도입니다. 

도전해 볼만 하죠!! 

 

 

 

 

사패산 정상에 거의 도착했을때는 반대편 안골입구에서 올라오는 코스도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올라가면 곧 정상! 

 

 

 

 

이런 쇠난간을 잡고 올라가는 큰 바위도 있고요. 

좌측으로 도봉산의 능선들이 멋지게 펼쳐져 있습니다. 

제가 도전해야 할 곳들이죠. 

 

 

 

 

봐도 봐도 이곳이 서울과 의정부라는 곳이 미끼지 않을만큼 산세가 아름답습니다. 

웅장한 느낌마저 주고 있지요. 

 

이제 마지막으로 밧줄을 잡고 올라갑니다. 

 

 

마지막 올라가는 것은 동영상으로 찍어보았네요. 

정상의 풍경이 무척이나 멋있습니다. 

 

 

 

 

큰 바위가 넓게 펼쳐져 있는 이곳이 정상! 

안전난간은 없으니깐 바위의 중심에 안전하게 있어야 합니다. 

 

 

 

 

앞에 펼쳐진 도봉산자락의 모습과 북한산은 참으로 멋집니다. 

구름이 살짝 걷히면 어떨까 하는 마음도 있지만 그래도 이 정도 가시거리도 훌륭하네요. 

 

 

 

 

사패산에서 고양이도 많이 보았네요. 

사람들이 먹을것을 주지는 않을까 기대하면서 사람곁으로 다가서는 길냥이들이죠. 

 

 

 

 

저도 바위에 앉아서 한동안 이곳을 즐겼습니다. 

살짝 지쳤지만 아직 갈길이 멀거든요. 

 

올해들어서 유난히도 산을 많이 찾고 있는데, 참 좋습니다. 

이런 풍경 보려고 산에 오르는 겁니다. 

 

 

 

 

외곽순환도로가 밑에 지나가고 있고, 우측에는 경민대학교쪽이 보이는듯 하네요. 

 

 

 

 

 

의정부쪽 시가지도 보이고 있고요. 

흐릿하지만 조망하는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사패산의 정상 높이는 552m

 

이제 한번 더 이곳을 둘러보고 가는길을 재촉하려 합니다. 

 

 

 

 

정상의 모습 조망을 뒤로하고 다시 만날것을 마음잡죠. 

의외로 아름다왔어요. 

 

 

 

 

조금 더 내려와서 보는 모습도 멋졌습니다. 

이제 능선을 따라 쭈욱 걸어가면 되는겁니다. 

산에서 능선걷는 기분이 참 좋거든요. 

 

 

 

 

이런 내리막은 조심해야 합니다. 

오히려 관절 부상당하기 쉽상인 곳은 내리막!! 

 

 

 

 

범골입구라는 표지판이 보입니다. 

저곳에서 제가 올라온 것이죠. 

계속 직진 할 겁니다. 

 

 

 

 

이런 능선길을 걷습니다. 

사패능선길이죠. 

 

그런데 등산화에 왼발가락 엄지쪽이 자꾸 스치면서 아파오기 시작하네요. 

등산화의 줄 묶는 맨아래부분과 저의 엄지발가락쪽 위가 마찰이 심하게 일어납니다. 

 

 

 

 

바위도 지나고 우측으로는 제가 주차한곳인 회룡탐방지원센터로 가는 길! 

반대는 송추주차장으로 가는 길이에요. 

 

발이 아프지만 저는 자운봉쪽으로 계속 갑니다. 

 

 

 

 

움직이면서 이제 도봉산 특유의 돌들이 길에 시작되네요. 

기대감을 갖습니다. 

지난번 도봉산을 처음 올라섰을때 어찌나 아름다왔던지 ... 

 

 

 

 

곳곳의 모습이 아름다왔습니다. 

이제 포대능선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도저히 발이 아파서 걷기가 힘든 겁니다. 


하산 결정!! 

 

 

 

무엇보다 안전이 최고이지요. 

이날만 날은 아니었기에 아쉽지만 하산을 결정했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회룡탐장소쪽으로 하산합니다. 

내리막 바위가 경사가 심하더라고요. 

 

 

 

 

조금 더 내려오니 바위계단은 이끼가 껴서 많이 미끄러웠고, 저는 급기야 훌러덩 넘어지기까지 했습니다. 

등에 가방이 있었기에 큰 부상을 면했지요. 하마터면 큰일날 뻔했어요. 

가슴철렁 내려앉는 순간이었습니다. 

 

 

 

 

조심히 내려옵니다. 

이제 이끼바닥구간은 지났고, 철계단이 나오는 구간!! 

 

 

 

이런 다리도 지나가게 되고요. 

점점 계곡의 물도 많아집니다. 

 

 

 

 

한참을 내려온것 같은데 능선에서 아직 800m 정도밖에 안내려 왔네요. 

삼분의 일만 내려온 겁니다. 

 

 

 

 

회룡사에 도착을 했습니다. 

 

발은 점점 더 아파져 오고, 저는 빨리 탐방소가 나왔으면 하는 마음 가득하네요. 

 

 

 

 

회룡사는 꽤나 큰 사찰이었습니다. 

앞에는 계곡도 시원하고 특히나 바위도 멋졌습니다. 

 

 

 

 

역시 우리나라산들의 사찰은 이렇게 좋은 위치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죠. 

많이 습하고 더운데 계곡이 시원함을 안겨줍니다. 

 

 

 

 

회룡샘약수터가 나옵니다. 

물을 마시기에 적합하다는군요. 

이곳에서 500m만 올라가면 용암약수터가 나오고요. 

 

 

 

 

약수터에서 더 내려가면 길가에 나무팻말공방소가 있네요. 

나무에 글씨를 써주는 작업을 하는곳! 

 

 

 

 

공방앞에는 보루길 둘레길이 있습니다. 

원도봉으로 갈 수 있는 코스가 있네요. 

나중에는 주차를 하고는 이곳으로 올라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 더 내려오니 회룡탐방지원센터가 앞에 보이네요. 

계곡 건너편에는 제가 처음에 출발했던 둘레길 코스가 보이고요. 

 

 

 

 

도봉산은 선인봉, 만장봉, 자운봉 3개의 봉우리가 대표적입니다. 

 

 

 

사패산은 조선시대 선조의 여섯째 딸인 정휘옹주가 유정량에게 시집 올 때 선조가 하사한 산이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회룡계곡, 안골계곡, 송추계곡, 원각사계곡을 통해서 사패산 정상에 오를수 있지요. 포대능선을 통해 도봉산으로 연결됩니다. 

 

 

 

 

북한산 국립공원은 단위면적당 가장 많은 탐방객이 찾는 국립공원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북한산국립공원은 서울 여의도 면적의 10배 이고요, 의정부시와 비슷한 면적입니다. 

급경사의 바위산 백운대와 자운봉이 대표봉우리이고요. 

 

탐방지원센터에 이런 안내문구가 친절히 있었네요. 

 

사패산의 첫 느낌! 

넘나 새로왔습니다. 

 

다음번에 포대능선코스 도봉산 등반에 성공을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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