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주도

제주도 우도 배타기. 종달항에서 하우목동항. 서빈백사 홍조단괴해변과 어룡굴.

728x90
반응형

제주도의 또다른 섬 우도를 배타고갑니다. 

종달항에서 출발했습니다. 

주로 성산항에서 가기도 하는데 알아보니깐 종달항에서도 많이 가더라구요. 

도착은 하우목동항이라고 합니다. 

 

저 멀리 보이고 있는 봉우리는 지미오름이에요. 

 

차들은 렌트카는 실을수가 없고요. 

일반차량만 승선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제주도에 배를 타고 차를 가져 왔기 때문에 우도갈때 차를 실을수 있었죠. 

온가족이 모두 갔답니다. 

 

 

위에 올라가서 찍어본 종달항의 모습. 

나중에 지미봉에 올라가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는데요~ 

정말로 좋았네요 ㅎ 

우도와 성산일출봉이 한눈에 보였지요. 

 

 

배안에는 객실마루도 있는데 짧은시간이다보니깐안에 있으시는 분들은 한명도 없어요 ^^ 

장시간이 아니니깐 ... 

 

정다운 종달항에서 출발을 합니다. 

참! 

우리집 강아지도 같이 갔어요^^ 

 

 

하우목동항에 도착을 하고는 조금 더 가니깐 홍조단괴해변이 나옵니다. 

이곳까지 오는 동안 우도의 시설들이 많이도 변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네요. 

 

바이크시설도 신기하고요. 

우도 특유의 편안한 바이크 

 

우뭇괴라는 곳을 지나서 서빈백사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상우목동조 지났고요. 

 

이곳은 홍조단괴가 밀려와 쌓인 바닷가를 말합니다. 

붉은색을 띄는 석회조류인 홍조류가 둥글게 뭉쳐 자라난 것이죠. 

석회조류는 암석이나 조개껍데기 등에 붙어 자라는데, 물속에서 서로 붙어 눈덩어리처럼 커지며 자랍니다. 

홍조단괴는 길게는 수천 년까지 자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네요. 

세계적으로 퇴적물이 이렇게만 이루어진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합니다. 

 

8경중 하나인 서빈백사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서광리에요. 

 

 

이런 바이크들이 참 신기했다고요. 

대부분의 젊은 분들은 이 바이크를 타고 이동을 하더라구요. 

 

 

2004년도에 천연기념물 제438호로 지정된 곳입니다. 

앞에는 제주내륙이 보이고 있죠. 

 

즉 이쪽은 서쪽입니다. 

 

 

아주 넓지는 않지만 그래도 물이 얕아서 가족들이 즐기기에도 좋을듯 했고요. 

저도 내려가서 살짝 발을 담궈 봅니다. 

 

 

가만히 보면 작은 물고기들도 있더라구요. 

 

동영상 한번 찍어보았네요. 

 

 

이제 살짝 이동을 하려고 하는데 살짝 깊은 바다에서 스노클링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 

물고기가 많은가봐요. 

물색이 짙은것을 보니깐 밑에는 바위일 것이고요. 

이쁜 고기들이 당연히 많겠죠 ^^ 

 

 

그렇게 이동을 합니다. 

살짝 이동하는데 사진포인트들이 해변가에 많더라구요. 

여러가지 조형물도 만들어 놓았고요. 

 

 

드렁코지방면으로 이동. 

 

 

가면서 해녀아주머니한분이 앞에 아저씩와 이야기를 나누십니다. 

물질하고 나오신지 얼마 되지 않으셨나봐요. 

아직도 젖어있는 수트입니다. 

저를 보고 미소를 지어주시길래 저도 오늘 잡으신거냐고 봉다리를 쳐다봤죠. 

 

 

그렇다고 하시네요 ^^ 

구경할 수 없냐고 여쭈니깐 그것은 안된다고 부끄러워 하시네요. 

해녀의 집이 이곳에도 있습니다 ^^ 

 

 

철들지 않는 곳을 지나서 계속 이동. 

이제 천징항에 다 왔습니다. 

 

 

이곳은 항구가 두곳 있어요. 

천진항이 유명하긴 하지만 지금은 하우목동항도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우도8경에 대해서 안내를 해주고 있고요.

올레길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우도8경은 주간명월, 후해석벽, 동안경굴, 서빈백사, 전포망도, 천진관산, 지두청사, 야항어범 입니다. 

정확하게는 기억하지 않으셔도 .... 기억하기도 어려워요 ^^ 

 

 

올레길 1-1 알려주는 간세표시를 지나서 우리는 우측으로 향합니다. 

주로 내륙으로 들어가서 우도봉 입구를 많이 가시는데요. 

우리는 일단 우측으로 가보았어요. 

 

 

가다보면 수국이 넘나 이쁘게 피어있었고요. 

안쪽에는 큰 리조트를 공사하는것 같더라구요. 

조금 가다가 길이 막히고 주차장이 나옵니다. 

 

 

어룡굴을 안내해 주고 있습니다. 

이곳 전경이 꽤 좋더라구요. 

이제 차는 갈 수 없는 안쪽 길을 따라서 산책을 해볼게요. 

 

 

저곳이 어룡굴인가 봅니다. 

주간명월이라고 부를수도 있고요. 

지질의 층이 굉장히 멋지게 보이고 있어요. 

혹시나 이곳으로 올라가면 우도봉까지 갈 수 있지 않을까~ 

 

 

계속 올라가면서 전경도 감상하고요. 

저 절벽위에가 바로 우도봉이에요. 

 

 

하지만 길은 막혀 있더라구요. 

하지만 이런 어룡굴의 멋진 모습을 바로 앞에서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어찌보면 꽤 기괴스럽기도 하고요. 

밤에 보면 무서울것 같아~ 

 

하지만 자연이 빚어낸 이런 멋진 층에 감탄할 수 밖에 없는 모습이었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