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랑제 메종 북악. 성북동 커피 빵 베이커리 우아한 맛집.

성북동 커피 빵 

블랑제 메종 북악

베이커리 우아한 맛집

---

 

 

 

성북동에 참 맛집도 많고, 분위기 좋은 카페도 많네요. 

바로 북악산 자락에 있습니다. 

부암동에서 성북동 대사관마을을 지나서 밑으로 내려왔어요. 

 

비가 추적추적 내리려고 합니다. 

발렛 가능하고요. 

우아한 마을 올라가는 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예전에는 가정집이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우선 저는 야외에 앉았고요. 

파라솔이 커서 비가 많이 내리지 않으면 계속 야외에 있고 싶네요. 

그렇다고 실내를 구경 안할수는 없겠죠. 

 

 

들어가서 딱 보이는 것. 

현관에 들어가면 바로 확 펼쳐지는 것이 아니라 복도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베이커리먼저 황홀하게 만날 수 있죠. 

길이 좌측으로 꺽여집니다. 

 

 

좌우로 향긋한 빵냄새가 솔솔 풍겨오고요. 

바닥은 투명하게 흙도 보여주고 있네요. 

이거 뭐 그 시절에 전통유물이 나왔었을까요? 

 

 

투명바닥안에는 모래에 그릇들이 흩어져 있는데 이 또한 참 멋지더라구요. 

바닥은 오래된 교실같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위에는 화려하고 먹음직 스럽게 베이커리가 잘 만들어져 있고요. 

어쩜 이렇게 색감이 좋을까요. 

지금 배불러도 꼭 하나이상은 먹고싶게 만드는데 모두 보기 좋아서 고르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벽면에도 감성그득하고요. 

어쩜 이리도 멋지게 바구니도 있고, 또 벽면활용을 잘 했는지요. 

정성 가득하게 만들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네요. 

빵 하나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어마하게 했다는 것을 잘 느낄 수 있습니다. 

 

 

벽면의 포스터도 참 근사한 것. 

제가 배우고 느기고 싶습니다. 

뭔가 메종이라는 말부터 고급스럽게 느껴지는데요. 

 

 

벽면쪽에 큰 베이커리와 뜯지 않은 식빵류도 엔틱하고요. 

 

 

그리고 계속 걸어갈수록 발걸음은 느려지고 구경하게 만듭니다. 

이거 왜이렇게 근사한 거니 

 

 

윗층으로 올라가는 벽면도 베이커리장식을 벽면에 채웠습니다. 

고딕하다고 해야 하나, 엔틱하다고 해야 하나요. 

주문하고 픽업하는 곳은 조금 좁더라구요. 

하지만 그것이 더 멋진 걸~ 

 

 

들어가서 빵이 있는 곳을 지나면 이런 그윽한 복도가 나오고, 좌우로 방들이 있습니다. 

오후에는 멋진 사람들이 차를 마시겠죠. 

케잌이나 빵과 함께~ 

 

 

우리가 시킨 커피 둘. 

맛도 참 계속 감미로운것이 이 동네와도 잘 어울렸습니다. 

역시 이제사 커피맛을 비교해 가면서 이러쿵 저러쿵 할 수 있는 지경에 이르렀으니 저는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아침의 행복은 커피 맞아요. 

주말 오전이면 더더욱! 

 

 

 

그렇게 다시 파라솔밑에서 그윽한 시간을 보냅니다. 

비가 오니 더 흙냄새가 나면서 향긋해 지네요. 

건물의 소나무도 참 오묘하고요. 

 

 

 

비가 좀 더 오는듯 해서 실내로 들어왔지요. 

거친듯한 벽면의 인테리어가 참 빈티지 합니다. 

거칠게 더 만든것 같아요. 

조명도 잘 어울리고요. 

 

 

다시 빵구경. 

화려한 색감 참 좋습니다. 

이제 2층으로 올라가볼게요. 

 

 

낮지만 소나무와 함께하는 테라스도 있습니다. 

루프탑으로 나가려고 했지만 비맞기 싫었네요. 

 

 

2층에는 조금 더 넓은 공간들. 

좌석도 참 깔끔하고요. 

조금 더 평범하지 않게 즐길 수 있습니다. 

저렇게 화이트쿠션을 가져다 놓은 것도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텐데 ... 

 

 

이 마을에서 보이는 나무와 집들의 지붕풍경이 참 좋습니다. 

 

 

 

 

 

다시 1층으로 내려와서 창밖을 바라보는 풍경이 참 괜챦았네요. 

이렇게 보면서 계속 있으니 이곳이 서울이 아닌것 같기도 하고요. 

비가 오는데도 계속 밖에 있는 분들도 참 보기 좋습니다. 

 

 

이름처럼 뭔가 우아한곳. 

커피맛과 빵이 기막히게 이쁜곳. 

 

북악산 주변 맛집에서 즐기고 꼭 브런치와 커피는 이곳을 이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