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죽녹원 대나무숲. 전라남도 대표 관광지. 여름풍경

 

대나무숲 전라남도 대표

담양 죽녹원

관광지 여름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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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른 여름에는 시원한 곳으로. 

 

담양군이 성인산 일대에 조성하여 2003년 5월 개원한 대나무정원입니다. 

약 16만 제곱미터의 울창한 대숲이 펼쳐져 있죠. 

죽림욕을 즐길 수 있는 총 2.2km의 산책로는 운수대통길. 죽마고우길. 철학자의 길 등 8가지 주제의 길로 구성됩니다. 전망대로부터 산책로가 시작되는데, 전망대에서는 담양천을 비롯하여 수령 300년이 넘은 고목들로 저성된 담양 관방제림과 담양의 명물인 메타세워이아 가로수길 등이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생태전시관, 인공폭포, 생태연못, 야외공연장이 있고 밤에도 산책 할 수 있도록 조명을 설치했습니다.

(지식백과 참조) 

 

 

입구가 참으로 근사하죠. 

한글로 멋들어진 글씨체입니다. 

 

 

 

입구 바로 우측에는 물레방아 시원하게 돌아가고 있었고요. 

 

 

 

매표합니다. 

성인기준 3천원 

한옥지붕 단아하고 심플하네요. 

이날 주말이라서 사람들이 꽤 있었답니다. 

주차는 아래 하천 징검다리쪽에 했는데 꽤 널널하게 할 수 있었네요. 

지레 겁먹고 길거리에 하지 않아도 되어요. 

 

 

 

입구는 살짝 오르막 

하지만 이 오르막이 그리 오래가지 않습니다. 

 

 

 

올라가서 우측으로 가면 바로 큰 한옥건물을 만나게 되는데 그 곳 앞의 풍경도 시원합니다. 

 

 

 

피리부는 선비님 

갓을 쓰시고 이 대나무피리를 부시니 더욱 멋들어집니다. 

 

 

 

 

 

이곳은 화장실이 지하에 있는 것이 특징 

특히나 한여름 맑은 날씨라서 더욱 풍경이 멋들어집니다. 

 

 

 

담양의 10경도 안내를 하고 있어요. 

내륙에 있지만 청아한 마을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담양에 처음 와보거든요. 

 

 

 

죽림욕 효과 옆에는 이곳 지도 

길이 여러갈래로 있네요. 

 

일단 친구들과 함께 있어서 심신안정이 안되었는데 이곳에서 조금 안정을 취하려 합니다. 

 

 

 

건물에서 계속 진행하면서 죽림욕을 시작합니다. 

저는 이런 대나무숲은 부산의 아홉산숲을 거닐어 봤는데 그곳보다 훨씬 규모가 큰 것 같아요. 

 

 

 

 

 

중간에는 인물화를 그려주는 작가님들도 계시고요. 

 

 

 

 

 

대나무에 글씨를 써서 붙여놓았는데요. 

이렇게 허락된 이벤트 말고 여기에 심어진 이 무성한 나무들은 만지면 절대 노매너겠죠. 

실제적으로도 그렇게 안내를 하고 있고요. 

눈으로만 지긋이 바라봐 주면 너무 좋답니다. 

 

 

 

 

 

대나무로 만든 흔들의자. 

 

 

 

운수대통길과 사색의 길 

운수대통하고 싶어서 그쪽으로 가봅니다. 

 

 

 

 

 

솜대

담죽, 분죽, 청죽 이라고도 합니다. 영어명으로는 Henon Bamboo, 중국명으로는 모금죽, 일본명으로는 하치쿠라 부릅니다. 중국원산이며 충청도 이남에서 재배되며, 발순시기는 4월 하순에서 5월 하순까지입니다. 줄기의 마디는 이륜상이며 줄기는 담록색으로 표면에 백색분말이 부착되어 있어 왕대와 쉽게 구별됩니다. 

 

 

 

2007년에는 노무현 대통령도 방문하셨네요. 

 

 

 

 

친구들 사진도 찍어주구요. 

이 나무들의 높이가 가히 얼마나 될지요. 

그저 대충 어림잡아도 10미터는 충분히 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쪽이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길 같은데 저는 그냥 패스합니다. 

날씨가 바람이 불지 않아서 땀이 많이 날것 같았거든요. 

하지만 이곳 자체는 다른 곳보다 훨씬 시원하긴 했답니다. 

 

 

 

책을 든 검소한 신사분 

저 저렇게 나이들고 싶어요. 

 

 

 

이제 잘 구경하고 내려왔습니다. 

물론 모든길을 구석구석 다 둘러본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깝지 않게 넉넉히 거닐었던 시간들 

 

다른 곳으로 내려왔는데 댓잎쫀드기를 시식해 주는데 아주머니가 어찌나 열정적이시던지 부담스러워서 그냥 안먹겠다고 했는데 무척이나 섭섭해 하시더라구요. 

 

 

 

올라올때 정문은 장엄함과 깨끗함이 있었다면 이곳은 뭔가 막걸리등을 마시고 내려가야 할 분위기였답니다. 

 

 

 

향교로 보이는 건물 

 

그렇게 이곳은 저에게 또다른 추억을 선사해 주었네요. 

 

바다말고 숲도 좋습니다 ^^ 

 

담양의 대표를 넘어서서 전남 또 우리나라의 대표격인 곳으로 더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주차한 곳. 

하천이 꽤 크지요. 

 

이곳에 무료 주차장 자리가 휴일데도 꽤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