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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미스터 프레지던트. 탁현민. 국가기념식 대통령 행사 이야기. 탁현민 국가기념식 미스터 프레지던트 대통령 행사 이야기 얼마전까지 근간 굉장한 베스트셀러였죠. 저도 관심있던 차에 읽어본지 시간이 조금 되었는데요. 우선 표지부터 우아하고 고급스럽습니다. 금박이 전체적으로 발린 고급스런 디자인. 그리고 네이비청색 겉표지 뒤에는 악보가 수록되어 있는 비밀. 이건 작곡가 김형석씨가 만들었다고 하네요. 그 멋진 입장가! 지금 대통령님이 입장하십니다! 1,825일 1,195개의 행사 대한민국의 품격을 높인 의전 비하인드 스토리입니다. 읽기 전 부터 엄청 기대가 되더라구요. 다른것보다 더 특색있고 의미깊게 그 행사를 치루는 것. 행사전문인 탁현민님의 고뇌와 노력이 엄청나게 집약된 그런 추억담이면서 이야기입니다. 공연 연출, 행사 기획 PI, CI와 같은 일들을 해왔다고 합니다. .. 더보기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 이랑주. 매장영업 색감 조명 배치 이랑주 매장영업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색감 조명 배치 보는 순간 사고 싶게 만드는 10가지 법칙 이랑주님은 마이다스의 손과 눈이랍니다. 인터넷판매 사진을 잘 찍고 싶어서 구매한 책인데 결과적으로는 오프라인 매장쪽에 도움을 주는 그런책이었네요. 하지만 꼭 읽어볼만 합니다. 인간의 기억 속을 파고들고 갖고 싶은 욕망을 불러일으키는 법칙들. 매장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무조건 읽어야 할 책입니다. 하다못해 재래식 시장에서 과일을 판매하는 분들이라 하더라도요. 왜 핑크색만 보면 베스킨라빈스가 생각날까 스타벅스의 초록색은 알고 보면 5%밖에 안된다 어떤 곳이 사진 찍기의 명소가 되는가 피팅룽 앞에서는 왜 더 아름다워 보이는가 역시나 백화점이나 큰 명품매장의 조명 배치에는 모두 철저한 계획하에 이루어진 섬세함이.. 더보기
'영원한 우정으로' 넬레 노이하우스. 타우누스시리즈. 독서의 맛. 넬레 노이하우스 '영원한 우정으로' 타우누스시리즈 독서의 맛 넬레 노이하우스의 타우누스시리즈 작년에 신간 출간되었었죠. 이번에도 멋진 스토리로 우리에게 찾아왔습니다. 처음 시리즈에서는 등장인물이 너무 많고 한 인물을 묘사하는데 두개로 불러서 같은 인물인지 헷갈릴때도 많았는데, 언젠가부터 앞에 등장인물까지 소개를 해주어서 들춰보면서 재밌게 읽을 수 있었죠. 특히나 스토리도 스펙터클하지만 더욱 성숙해지고 우아해진 보덴슈타인과 피아와의 캐미. 남녀 상하관계가 이렇게나 진하게 우정을 나눌 수 있구나 싶기도 하고요. 첫 장면부터 스토리를 압도합니다. 유명 출판 편집자가 실종되었다는 신고. 무자비한 범행의 흔적. 숲에서 시신을 발견하는데 이는 수십년전 친구들에 의해 얽히고 섥힌 이야기. 작가를 사랑하는 팀장의 유머.. 더보기
안젤리크. 기욤뮈소 소설. 봄은 독서의 계절 기욤뮈소 소설 안젤리크 봄은 독서의 계절 기욤뮈소가 작년에도 연말에 새로운 소설로 찾아왔죠. 항상 시선을 사로잡는 책표지. 한번 손에들면 헤어나올 수 없는 몇시간의 즐거움. 자꾸 읽으면서 책표지를 보게 되는 것은 이곳에서 살인사건에 관련된 것. 즉 이 빌딩이 주요소재가 되는 것입니다. 서스펜서 마스터 작년 소설이고 연말에 읽었는데 이제사 글을 적네요. 역시나 기욤뮈소 다운 소설입니다. 파리의 아파트에서 무용수 스텔라가 떨어져 숨지고요. 그녀의 딸 루이즈가 계속 수상한점을 전직형사 마티아스와 함께 사적인 수사를 하죠. 그 비밀의 실체. 넘나도 희한한 인간의 내면모습. 기욤뮈소가 아직 젊은데도 이토록 이야기소재를 잘 만들 수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 요 전작과 전전작에서는 글을 쓰는 작가를 소재로 했었는데요... 더보기
벌거벗은 세계사 전쟁편. 교보문고 tvN 책으로 접해. 벌거벗은 세계사 전쟁편 교보문고 tvN 책으로 접해 교양프로그램으로 종종 잘 보고 있는 tvN의 벌거벗은 세계사와 한국사. 책으로도 출간되었습니다. 지구촌의 역사중에 전쟁편이고요. 현시대까지도 설명을 해주고 있고, 왜 전쟁이 일어났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도 재밌고 쉽게 설명을 해주어서 더욱 좋습니다. 교보문고에서 둘러보다가 눈에 띄어서 구입했는데 출판사가 아닌 국내굴지의 서적에서 책을 냈다는것도 신기하고 반가웠고요. 여타의 책보다는 크기가 큽니다. 하지만 활자체가 시원시원해서 쉽게 읽혀지고요. 마치 TV를 보는듯 한 감성도 있지만. 책으로 읽으니 더 이해가 쉽더라고요. 잔다르크는 정말 마녀였을까 - 백년전쟁 미국이 영국 식민지에서 벗어난 방법은 - 미국 독립전쟁 온 나라를 아편에 취하게 만든 사약한 계략은.. 더보기
위대한 개츠비. 민음사 세계문학 전집. 미국식 1920년대의 사랑. 민음사 세계문학 전집 위대한 개츠비 미국식 1920년대의 사랑 F.스콧 피츠제럴드 김욱동 옮김 김욱동 교수님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에서 노인과 바다등 주옥같은 작품을 많이 번역하고 계시네요. 192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한 널리 알려진 작품입니다. 영화로도 개봉이 되었고요. 쉽게 읽을 수 있는 분량인데, 내용이 조금은 난해한 부분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난해하다는 것이지 이해도가 어렵다는 것은 아니고요~ 타임지 선정 현대 100대 영문 소설입니다. '재즈의 시대'였던 미국의 1920년대. 무너져 가는 아메리칸드림을 예리한 필치로 그려 낸 20세기 가장 뛰어난 미국 소설입니다. 60여년간 반복된 수많은 오류를 바로잡은 결정판 텍스트 완역입니다. 말 그대로 개츠비는 제력도 많고 위대한 인물에 속하는 것으로 묘.. 더보기
버터. 일본소설. 유즈키아사코. 맛깔나게 입맛 다시는 요리 이야기. 맛깔나게 입맛 다시는 버터 일본소설 유즈키아사코 요리 이야기 선물받은 책인데 근간 읽었네요. 이봄 출판사입니다. 양장식 소설은 또 오래간만입니다. 동화이야기속의 그 호랑이! 남자를 여럿 겨누었다고 .... 그리고 결혼을 한 지긋한 남자들을 여럿 호령했다해서 교도소에 가있는 사람과 그를 취재하는 여기자! 절대 인터뷰를 하지 않지만 이 여기자에게만은 허락합니다. 그리고 둘만의 맛에 대한 대화가 절묘하죠! 남자를 기쁘게 해주는 일이 아주 즐거운 일이라 합니다. 돌봐주고, 따뜻하게 해주고, 지탱해 주는 것 이건 거의 모든 사랑하는 사람에게 그리 해주지 않나요~ 수도권의 남성 연쇄 살인사건 용의자 가지이 마나코는 그리 만만한 사람이 아닙니다. 하지만 주간지 기자 리카는 더 만만치 않아요! 남성을 휘감았던 큰 이유.. 더보기
조국의 법고전 산책. 오마이북. 오마이뉴스 좋아. 장자크루소부터 칸트까지 오마이북 오마이뉴스 좋아 조국의 법고전 산책 장자크루소부터 칸트까지 조국 전 장관의 책입니다. 요 몇년간 많은 고초를 당한 분인데 그 사이 책도 내었고, 많은 이들이 이 책에서 색다른 지식을 얻었을 것이라 생각되어요. 물론 정치색이 있어서 이분에 대해서 왈가왈부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저 지식 내용 그대로를 보면 되는 것! 열다섯권의 고전과 그 사상가들을 만나는데 우선 고전이라 하면 조금 힘들어지고, 또 법고전이라 하면 더더욱 흥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지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읽기 쉽게 그리고 차근차근 우리 초보의 감성 그대로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네! 저도 읽기전에 부담을 느낀것도 사실입니다. 현대 한국 사회를 사는 우리에게 직접적인 의미를 주지 못할 것이라고 인식될 수도 있습니다. 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