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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한권으로 읽는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 유홍준. 아는 만큼 보인다 한권으로 읽은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 유홍준 아는 만큼 보인다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는 일본편을 제하고서라도 12권의 책입니다. 몇십년에 걸쳐서 집필하셨을만큼 대단한 책이죠. 우리가 국내 문화유산을 볼때 그냥 가는것과 조금이라도 알고 가는 것은 극명한 차이가 있겠죠. 그래서 접한 첫 책입니다. 개인적으로 유홍준 교수님의 책을 기대하기도 했고요. 언젠가는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를 섭렵하리라 생각했었으니깐요. 그랬습니다. 이 책은 그 책들의 일부 중요도있는 것들을 다시 편집해서 조금 더 작게 만들고 사진을 컬러로 제공한 그런 책입니다. 알고 보는 것과 느끼는 것은 무지보다 확실히 다릅니다. 우리 문화재를 독자적으로 느낄 수 있게 된 것. 우리 것이 우리 마음에 직접적으로 와닿는 것을 방해하던 온갖 잡스러움을.. 더보기
민족의 장군. 홍범도 . 한길사. 이동순 지음. 겸손과 의리의 독립운동가 한길사 이동순 지음 민족의 장군 홍범도 겸손과 의리의 독립운동가 90년대서 부터 드러나기 시작한 장군 홍범도. 어릴적 자랄때는 이 장군님에 대해서는 배운적이 없는 듯 합니다. 하기사 저 멀리 이국땅에 묻혀계셨으니요. 요 근래 많은 화두가 되었던 그 이름이기도 하지요. 이 책을 읽으면 종결입니다. 대한사람이라면 모두가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분량이 꽤 됩니다. 화두되기전 구입하고 이제사 다 읽었네요. 양장식이고요. 한길사의 책은 다른 출판사에 비해서 깊이도 좋습니다. 다시 고국산천에 모신 고귀한 뜻. 우리는 홍범도 장군이 그토록 바라던 '대한독립'이 과연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다시금 우리 주위를 돌아보고 반성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진정한 독입의 길은 아직도 멀고 험난한 것 같습니다. 지은이 .. 더보기
바르도의 링컨. 조지 손더스. 문학동네. 유령들의 독창적 독특한 대화. 조지 손더스 문학동네 바르도의 링컨 유령들의 독창적 독특한 대화 '작가는 어떻게 읽는가' 책을 읽었었죠. 조지 손더스가 쓴 그 책을 감명깊게 읽고는 바로 그의 책을 구입했습니다. 정말 독창적인 책이네요. 지금껏 이런 구성을 본 적이 없어서 말입니다. 첫장부터 이게 뭐야? 열한 살 소년 윌리 링컨. 그의 아버지는 대통령 맞나요. 이상하게 유머러스하면서도 아름다운 글입니다. 그들의 대화. 즉 사망한 이들의 대화 말입니다. 이토록 기이하고 독창적이며 슬플수 있고요.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책이 두껍지만 부담되지 않을거에요. 암튼 조금 더 생각하면서 읽으면 섬세한 감동을 받을 수 있는 글이니깐요. 현존하는 영어권 최고의 단편소설 작가. 1958년 미국 텍사스주 태생입니다. 위트있고 .. 더보기
모비딕. 허먼멜빌. 문학동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사랑한 고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모비딕 허먼멜빌 문학동네 사랑한 고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그녀가 사랑한 고전 고래잡이 배를 넘나 구체적으로 묘사한 모비딕 입니다.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에서는 합2권으로 출간되었고요. 이번책은 친구가 선물해줘서 읽었네요. 특히 우영우드라마 덕에 조금 더 서점에서 인기있는 자리에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죠. 저작권이 자유스러운 것인지 여러 출판사에서 츨간을 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문학동네와 민음사의 고전을 이쁘게 모으고 있고 또 섭렵하고 있기 때문에 웬만하면 한곳의 출판사에서 구입하고 있습니다. 여러 작가들의 극찬이 나오고 있네요. 문학이 도달할 수 있는 무게와 깊이의 한 표본. 바다만큼 풍요로운 알레고리, 고래만큼 웅장한 비극. 그 속에서 유영하는 인간의 운명을 다룬 거대한.. 더보기
제주도우다. 현기영 장편소설. 창비. 일제강점기말기 4.3 역사 현기영 장편소설 제주도우다 창비 일제강점기말기 4.3 역사 아직도 모르는 분들이 많은 제주의 아픈 역사 근 현대사를 알고싶고 구구절절한 소설을 읽고 싶다면 놓치면 안되는 글입니다. 이번 설연휴에 완파 했습죠. 그래요 이건 실화이고요. 그리고 우리내 제주도의 아픈 현실이었습니다. 현재시점에서 75~80년 전의 역사 입니다. 1권의 책 뒷 표지에는 유홍준교수님과 이창동 영화감독 최태성 역사강사님이 책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십니다. '순이삼촌'이라는 단편 하나로 많은 핍박을 받았던 작가님 마침내 그 진실의 이야기를 구구절절히 펼쳐내 주십니다. 거장의 숨결. 빨려들어가듯이 놓칠수 없는 아픔들. 눈물을 흘리면서 읽을수도 있습니다. 2권의 책 표지 뒤 도종환 시인님과 박태균 교수님 추천 참혹한 영혼들을 대신해 이 글.. 더보기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찰스 쉘던. 세계기독교고전. CH북스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세계기독교고전 찰스 쉘던 CH북스 문학은 기독교고전도 꼭 섭럽해야 하는 것. 크리스찬이라면 예수님을 닮아가고 싶을 것입니다. 그저 종교적으로만 살아가는 것이 아닌 믿음으로 사는 것. 목사님의 설교때에도 자주 등장하는 책들 바로 기독교고전이지요. 옥한흠 목사님께서도 가장 충실하고 신뢰할 만한 결정판이라고 추천을 하십니다. 분량이 부담되지 않아서 누구라도 재밌게 읽을 수 있는 그런 책들. 초신자라 하더라도 현대시대의 배경이 되는 글이기에 재밌게 다가설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번역되 제목은 부재인데요. 이 제목이 가장 많이 나오는 문장이어서 제목도 바뀐듯 합니다. 기독교 신앙 소설의 대표적인 고전으로 인정받고 있고요. 전 세계에서 21개 언어로 번역되었고, 5천만부 이상 보급되어.. 더보기
최소한의 한국사 - 최태성. 5천년 우리나라역사 이해하기 쉬워. 최태성 5천년 우리나라역사 최소한의 한국사 이해하기 쉬워 설쌤 다음에 요즘 가장 인기 많고 재미있게 가르쳐주는 역사 선생님 최태성님 쓴 글입니다. 우리나라 역사 알지만 그래도 조금씩은 모두 기억에 가물가물 조선시대는 조금 안다치고 그 전에는 모두 정말 기억속에서 흐릿해 집니다. 그래서 저도 책을 집어들어봤죠. 그래야 조금 더 속시원해 질 듯 해서 말입니다. 중학교 국사는 조금 이해하기 쉬워도 고등학교 교과서는 완전 박사 수준이었거든요. 이런거까지 외워야 할 정도로 ..... 그런 암기과목 우리시대 배웠던 그런것에서 벗어나 정말 좀 재밌게 이해하고 싶다 상식은 알고가자 뭐 그렇다면 독서가 답입니다. 그리고 종이책도 답이고요. 기원전 2333년부터 얼마전 2000년까지 하이라이트만을 엄선해서 담았습니다. 전.. 더보기
나귀가죽. 오노레드발자크.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모순의 철학소설 오노레드발자크 문학동네 나귀가죽 세계문학전집 모순의 철학소설 문학동네의 세계문학전집이 민음사와 겹치지만 않으면 뒤의 추천책을 보고는 구입하게 되네요. 이번엔 발자크의 철학소설 오묘합니다. 분량도 얼마 되지 않고, 조금만 집중해 읽으면 난해함은 생각형으로 바뀌는 글들입니다. 이 작가의 이름이 우리에게 내게만 생소한 것이었던 것일까요. 암튼 그랬습니다. 프랑스 작가는 훌륭한 분들이 많군요. 프로이트가 생을 마감하기전에 이 책을 곁애 두고 읽었다니 .... 그 철학에 대해서 아주 부담스럽게 접근하지 않아도 됩니다. 오노레 드 발자크 1799년생입니다. 즉 1800년대 초기에 활동했던 법학가 공증인이 되길 원했던 부모님의 청을 반대하고 결국 작가의 길을 선택합니다. 첫 작품 비극 '크롬웰'은 참담한 실패. 하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