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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하와이 원주민의 딸. 책. 주권 여성인권 역사. 하우나니 카이 트라스크 책. 주권 여성인권 역사 하와이 원주민의 딸 하우나니 카이 트라스크 조상의 역사를 알기 위해 나는 책을 던지고 대지로 돌아갔다. 오리지널 하와이 원주민의 후손 그녀가 쓴 책입니다. 제가 워낙 하와이를 좋아하기도 해서 역사에도 심취해 보고요. 아무렴 우리나라 소설등이나 이민 역사등도 엄청 알아보려고 했는데요. 검색해보니 이러한 책도 있네요. 읽기에 쉬운 책은 아닙니다. 문체가 워낙에 딱딱합니다. 하지만 이들의 인권과 주장은 우리가 심히 들어봐야 하고 또 생각해 보아야 해요. HAWAII 누구나 사랑하는 세계 최고의 관광지입니다. 소망을 품는 이들도 많을 것입니다. 헌데 이 섬이 개발되기 시작하면서 원주민들에게는 넘나 억울한 일들이 한둘이 아니었던 것. 이 책은 워낙 강력해서 하와이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모.. 더보기
전쟁과 평화 책. 1 2 3 4 권 전집. 레프 톨스토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전쟁과 평화 책 1 2 3 4권 전집 레프 톨스토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드디어 하나의 큰 숙제를 해결한 느낌. 대작 전쟁과평화를 아는 사람은 많지만 읽은 이들은 별로 없다죠. 뿌듯합니다. 제가 다 읽었네요. 1권부터 4권까지 한권단 칠백쪽이 넘는 대분량입니다. 3,000쪽 내외의 엄청난 분량이지요 이 분량때문에 시도를 못한다는 분들도 많답니다. 하지만 꼭 읽어보세요. 우리삶에서 꼭 필요한 글입니다. 그는 이 글이 소설도 아니고 역사서도 아니라고 이야기 합니다. 누가요? 저자가요. 1800년대 초반의 프랑스 러시아전쟁을 이야기하면서 역사적 사실이 1/3가량 포함되어 있고, 또 굉장한 서사이며 웅장함 입니다. 그 사이에 주인공 백작 공작 귀족들의 이야기는 구구절절합니다.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1828년.. 더보기
여행의 이유. 김영하 산문. 문학동네. 우리는 계속 여행중이다. 김영하 산문. 문학동네 여행의 이유 우리는 계속 여행중이다. 왜 김영하 작가가 인기가 많은가 충분히 알게 된 문체. 필력. 그의 책은 처음입니다. 가볍게 반나절 정도 음미하면서 읽을 수 있는 것. 부피가 부담스럽지 않아요. 저도 여행가임을 자처하고, 또 앞으로의 여행이 기대가 되고 지금도 계속 그것을 갈망하기에... TV에 자주 등장한다고 해서 그 작가의 글이 꼭 내 마음에 쏘옥 드는것도 아니겠지만 그래도 말입니다. 이유가 있을 것 아니겠어요. 작가님은 어린시절부터 초등학교를 일년에 한번씩 전학갈정도로 이곳 저곳을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다녀야 했고요. (아버님이 군인이셔서) 또한 성인이 된 후에도 지구촌 이곳 저곳을 많이도 다니셨네요. 어둠이 빛의 부재라면 여행은 일상의 부재다 풀리지 않는 난제들로부터.. 더보기
모든 삶은 흐른다. 로랑스 드빌레르. 10만부 기념 리커버리. 철학 에세이 로랑스 드빌레르 10만부 기념 모든 삶은 흐른다 리커버리 철학 에세이 10만부 팔리기가 쉽지 않을텐데요. 그토록 SNS에 엄청 보이길래 기어이는 구매하고 읽게 되었네요. 역시나 책도 홍보마케팅의 시대. 그게 없으면 우리는 살아갈 수 없으니깐 ㅎㅎ 리커버리라는게 별거 없어요. 앞에 기름종이 같은 것을 덧대어 주었습니다. 홍보할때보면 엄청 이쁘더라구요. 그래요 책좀 관심있는 분들은 또 수필과 에세이 잔잔한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모르지 않을겁니다. 조금씩 조금씩 주 책을 독서하면서 사무실에서 간간히 읽었습죠. 잠시도 쉬지 않고 물결치는 바다처럼 삶도 그렇게 물결치며 자연스럽게 흐른다. 기름종이 같은 반투명 표지 리커버를 벗기면 이렇습니다. 주로 이런 표지로 구입하셨을거에요. 표지는 창틀문양이 뚤려.. 더보기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 서울편 3. 사대문 안동네. 유홍준. 내 고향 서울 서울편 3. 사대문 안동네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 유홍준 내 고향 서울 유홍준 교수님은 서울 서촌출신입니다. 고향이 그렇다구요. 저도 사대문 안쪽의 마을을 너무나 좋아라 합니다. 적어도 보름에 한번 정도는 가서 산책을 하거나 거닐고 쇼핑을 하고 또 고궁을 보고 마을을 둘러봅니다. 그렇게 서울편 4권중 의미 있는 사대문 안쪽 이야기를 듣는 것은 제가 다니면서 더욱 풍족하게 알고 지나다니길 바라는 마음에서였지요. 특히나 문화유산을 잘 아시는 분의 설명을 들은 다음에 다니는것은 그 전과 확연한 차이가 있지 않겠습니까. 북촌, 서촌, 인사동은 지금도 도시인의 일상이 영위되고 있는 곳. 그렇기 때문에 이 묵은 동네 답사기는 현재의 모습이 이루어지게 된 과정에 대한 고찰이자 증언일 수 밖에 없습니다. 학문적으로 말.. 더보기
김언호의 세계서점기행. 한길사. 도시의 어둠을 밝히는 한밤의 별빛 한길사 김언호의 세계서점기행 도시의 어둠을 밝히는 한밤의 별빛 책을 위한 집을 가다 이시대 우리의 서점은 왜 없어지는가 세계의 서점을 다녔던 그리고 현재진행형인 한길사의 대표 김언호 나의 여행은 책의 숲으로 가는 여행이다. 책의 숲이기에 나의 여행은 늘 싱그럽다. 책의 숲이야말로 열려 있는 생명의 세계다. 인간정신의 유토피아다. 인간의 사유는 한 권의 책으로 존재하고 발전한다. 인간의 열려 있는 사유를 담아내고 체계화시키는 책이야말로 그 책들이 모여 있는 서점이야 말로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이다. 지혜의 합창소리다. 나의 여행의 궁극은 도시의 거리거리에 열려 있는 서점들이다. 저 변방을 밝히는 서점들이다. - 작가의 말 출판인이기도 한 김언호님 지난 책에 이어서 또 한번 감동을 주고 책에 대한 욕심을.. 더보기
멜랑콜리아 1-2 책.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멜랑콜리아 1-2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요 근래의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의 책. 멜랑콜리아는 요즘 베스트셀러입니다. 이런 필력도 있구나 싶었죠. 그래요. 작가의 천재적인 감성이 옅보입니다. 1-2권이라 해서 2권까지 있는 줄 알았으나 단권입니다. 분량이 그리 부담스럽지 않고요. 무엇보다 민음사의 세계문학전집을 완파하고 싶은 그런 욕심이 있는데 있는 속도보다 새로 출간되는 속도가 빠르니 이게 꽤나 어려운 숙제입니다. 거기다가 다른 책들도 읽어보고 싶고요. 2023년 노벨 문삭상 수상 작가입니다. 삶에 자리한 사랑과 죽음, 불안과 허무의 원천을 예리하게 파고드는 시선. 정말 시적언어입니다. 그리고 살짝 여백을 두는 것도 더욱 멋스럽습니다. 그림을 그릴 수 없다면 내가 존재할 이유도 없다. 빛.. 더보기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 7. 제주편. 유홍준 교수. 창비. 예스24 단독표지 제주편 유홍준 교수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 7 창비 예스24 단독표지 한권으로 읽는 문화유산답사기를 읽고는 이 책에 반해버려서 시리즈 모두 구입했다고 했죠. 맞습니다. 그래서 사랑하는 제주도를 더 자세히 알고 싶었습니다. 그 시리즈중에서 가장 먼저 집어든 것이 제주도. 예스 24에서 단독으로 표지를 교환해서 1권에서 8권까지 시리즈 판매합니다. 제주는 감귤색상을 담아서 더욱 이쁜듯 해요. 돌하르방 어디 감수광 우리는 이 책에서 무엇을 얻을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알던 제주도 보다 더욱 풍성하게 역사와 그 뜻을 알고 싶고, 할망신에서 파생된 그 유래와 팽나무까지 공부하고 여행하면 더욱 풍성합니다. 우리나라가 좁은 땅덩어리지만 그래도 전국토가 박물관이라 할 수 있을만큼 알면 더 재밌습니다. 오랜 역사를 지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