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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 서울편 3. 사대문 안동네. 유홍준. 내 고향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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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편 3. 사대문 안동네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

유홍준 내 고향 서울


 

 

 

 

유홍준 교수님은 서울 서촌출신입니다. 

고향이 그렇다구요. 

 

저도 사대문 안쪽의 마을을 너무나 좋아라 합니다. 

적어도 보름에 한번 정도는 가서 산책을 하거나 거닐고 쇼핑을 하고 또 고궁을 보고 마을을 둘러봅니다. 

 

 

그렇게 서울편 4권중 의미 있는 사대문 안쪽 이야기를 듣는 것은 제가 다니면서 더욱 풍족하게 알고 지나다니길 바라는 마음에서였지요. 

특히나 문화유산을 잘 아시는 분의 설명을 들은 다음에 다니는것은 그 전과 확연한 차이가 있지 않겠습니까. 

 

 

 

북촌, 서촌, 인사동은 지금도 도시인의 일상이 영위되고 있는 곳. 그렇기 때문에 이 묵은 동네 답사기는 현재의 모습이 이루어지게 된 과정에 대한 고찰이자 증언일 수 밖에 없습니다.

 

학문적으로 말하자면 고고학이 아니라 고현학. 

 

골목골목마다 뜻있게 살다간 분들의 자취가 역력합니다. 그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북촌, 서촌, 인사동은 당당한 분화유산으로 빛나고 있지요. 

 

 

 

교수님의 편안한 모습이 좋습니다. 49년생이시니 아직 정정하실 나이 

81년 동아리보 신춘문예 미술평론으로 등단한 뒤 미술평론가로 활동하셨습니다. 

문화재청장을 역임하셨ㄷ건 것. 

지금은 명지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이십니다. 

 

 

 

이토록 많은 문화유산답사기는 이제 10권정도만 더 읽으면 됩니다. 

저는 8편까지는 예스 24 표지 리커버리를 구입해서 지금 간직하고 있고, 제주편은 읽었고, 이제 1권 강진.해남을 읽을 차례입니다. 

 

 

 

서울 시내를 그냥 다니지 말기로 해요. 

사대문안에는 뜻깊고 재미있는 그런 곳이 넘나 많답니다. 

이제서 그것이 귀하다는 것을 알아서 그 감성을 계속 유지하려는 노력이 더욱 빛납니다. 

그래야 해요. 

예전것은 예전것대로 개발하지 말고 그대로 간직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합니까. 

 

 

 

특히나 이 책에서는 교수님의 어린시절 이야기도 자주 등장합니다. 

꽤나 재미있어요. 

저는 겉모습을 보고는 그저 지방분이 아니실까 생각했는데 전혀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북악산

서울의 주산 그 오랜 금단의 땅

 

서촌 

내 어린 시절 서촌 이야기

 

인왕산

인왕산 계곡의 옛 모습을 복원하며

 

북촌

북촌 만보

 

인사동1

고서점 거리의 책방비화

 

인사동2

민예사랑과 현대미술의 거리

 

인사동3

인사동을 사랑한 사람들

 

북한산

북한산과 진흥왕 순수비

 

글을 보면 인사동의 이야기가 꽤나 많은 분량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직도 문화인들은 남아 있습니다. 

또한 사대문은 아니지만 북한산의 진흥왕순수비도 제가 비봉을 가장 좋아하는데 교수님이 문화재청장 직임시절에 다시 복재비를 세우셨군요. 감사합니다. 

 

 

 

 

북악산에 이어 서촌이야기를 할때는 어린시절 기억나는 이야기를 마치 옛날이야기 들려주듯 라떼는 말이야 하시면서 정겹게 알려주십니다. 

지금도 잘 가는 통인시장. 

그리고 형제마켓 

 

 

 

가회동의 모습 

그 시절 멋진 모습의 유일한 양옥집의 사진들도 담겨져 있어서 참고할 만한 자료와 사진은 무궁무진하고 또 다시 직접 방문하고픈 마음도 가득합니다. 

 

 

 

요즘은 저도 잘 가지 않는 인사동 

그 문화예술의 거리 

고서점 거리도 다시한번 찾아봐야 겠어요. 

 

 

 

 

 

개인적으로 가장 반가웠던 것은 북한산의 진흥왕순수비 

친구와 함께 찾아갔던 때가 작년 11월이니 이제 다음달 정도에는 다시 한번 가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재미난 사연들까지 저자가 문화재청장을 하지 않으셨더라면 이런 흥미로운 이야기거리도 덜했을 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특히나 어느곳을 가던지 재미 보다는 또다른 지식을 재미있게 풀어주셔서 감사해요. 

특히 북촌 서촌 그 사이를 이어주는 인왕산과 북악산 이야기. 

또 일반인들이 묵과했던 이야기들은 우리들의 감성을 일깨워 줍니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서울편 3 

 

이제 다음 책을 뒤적거리려 휘리릭 해볼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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