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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라산 영실코스의 철쭉. 백록담 서벽과 윗세오름의 푸르름. 한라산 영실코스의 가장 끝쪽인 남벽분기점부근에서 바라보는 풍경. 여름인데 철쭉이 화사합니다. 고지대라서 조릿대도 구상나무도 철쭉도 모두다 아름다와요. 이곳도 성판악코스 못지 않게 군락지가 아름답습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백록담은 남벽과 서벽사이 모서리가 봄에 훼손되었어요. 누가 일부러 저렇게 만든것이 아니라 오랜 세월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내린듯 합니다. 안타까운 일이죠. 방아(방애) 오름에서 이제 다시 영실통제소쪽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마음같아서는 돈내코로 하산해야 하는데, 주차를 영실코스에 했거든요. 주위에 철쭉군락지가 참 아름답죠! 저도 핑크가방을 가지고 왔었네요. 철쭉과 잘 어울립니다. 일부러 가져온것이 아닌데 마침 이 곳에 피어있는 꽃들과 잘 어울려서 내려놓고 사진 한컷 찍었답니다. 방아오름.. 더보기
따라비오름. 제주도 동쪽 오름의 여왕. 추천을 안할수 없어. 비맞고 가기. 제주에서 한달살기 하는동안 비가 와도 움직였죠. 하루는 따라비오름에 올랐답니다. 비가올때도 야외활동을 하면 저만 다닐 수 있으니깐 좋고요. 제주도 동쪽에서는 오름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그만큼 아름다운 곳인데 제가 갔을때는 저 혼자 올랐어요^^ 왜 그런지는 날씨가 말해주고 있죠! 주차장도 쾌적하고요. 살짝은 골목으로 한참을 들어와야 합니다. 말굽 형태로 터진 3개의 굼부리를 중심에 두고 좌 우 2곳의 말굽형 굼부리가 쌍으로 맞물려 3개의 원형분화구와 여섯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화산폭발시 용암의 흔적이 아름다운 선을 만들어내어 가을이 되면 억새와 더불어 제주 오름 368개중 가장 아름다운 "오름의 여왕"으로 불리우는 것이죠. 북쪽에 새끼오름, 동쪽에 모지오름과 장자오름이 위치하고 있어 가.. 더보기
한라산 관음사 등산코스. 백록담 북벽 정상 왕관릉에서 삼각봉대피소 한라산 정상에서 관음사코스로 하산하고 있습니다. 올라올때는 성판악에서 출발했거든요. 지금은 왕관릉이라는 곳의 위! 헬기장입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백록담 북벽의 모습이 절경이에요. 동쪽 빼고는 멋진 벽을 형성하고 있는 백록담. 이곳은 바로 골짜기가 이어지고 계곡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바로 한천 이라고 이름 붙여진 계곡이 시작되고요. 이곳에서 삼각봉까지는 엄청난 경사입니다. 올라온시는 분들 많이 힘드시겠어요 ㅠㅠ 아마도 관음사코스에서는 가장 힘이 드는 코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 초원격인 곳 건너편에는 어리목코스가 있겠죠. 넘어에 만세동산도 있을 것이고요. 환상의 풍경을 바라보면서 이제 하산합니다. 봐도 봐도 주위를 다 둘러보아도 감탄만 나오는 절경들이에요. 장구목오름 방면으로는 마치 병풍처럼 바위가 있습.. 더보기
월정해수욕장. 제주도 동쪽 해변 곳곳 해파리 조심~ 월정해수욕장에 도착. 월정포구에 영어로 써놓은것은 작년에는 못보았던 것 같은데... 작년에 있었는데 제가 못본것인지 아니면 정말로 새롭게 설치한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제주도 동쪽해변을 곳곳을 다녀봤지요. 우리가 한달살기했던 곳은 함덕해수욕장과 가까웠는데요~ 처음 바다에 들어갔을때 썰물이었습니다. 간조때 해파리를 보는 바람에 그 다음부터는 만조때도 꽤나 들어가기가 부담스럽더라구요. 공영주차장은 무료입니다. 제주 어디든 공영주차장은 무료입니다. 제가 갔을때는 손쉽게 주차할 수 있었네요. 길을 건너와서 해변쪽으로 가니깐 준치를 구워서 판매하시는 분이 계시네요. 그 냄새가 얼마나 진하고 고소한지 냄새만 맡아도 흥분되는 ㅎㅎ 새롭게 지은 쾌적한 화장실. 작년에는 공사중이었는데요. 올해 와보니깐 거의 다 마쳤더라.. 더보기
제주도 종달리 지미봉. 지미오름 추천. 우도와 성산일출봉이 한눈에~ 제주도 종달리 지미봉 지미오름 추천 우도와 성산일출봉이 한눈에 보여 성산리에서 차를 타고 와서 이곳은 종달리입니다. 바다에는 에메랄드빛이 빛나고 있고요. 종달항 오른쪽으로는 해수욕을 즐길수도 있네요. 길가에 주차를 하고서는 힘든 제 육신을 적시고 싶습니다. 두문포항옆에 종달리항에는 TV에도 나왔던 슈퍼들도 있고요. 앞에서 파라솔아래 바다를 보면서 경치를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슈퍼에서 음료를 사마시고 ..... 해수욕을 할까 뒤에 지미오름에 오를까 생각을 합니다. 짐을 보관할곳이 마땅치 않고, 혼자라서 그냥 오름에 오르기로 했답니다. 참고로 오래간만에 마셔본 코카콜라는 어쩜 이리도 꿀맛인지요. 피로가 한순간에 확 사라졌어요 ^^ 지미봉! 주차장도 넓고 쾌적한 입구는 올레길 21코스입니다. 올레길의 마지막 .. 더보기
제주도 우도 배타기. 종달항에서 하우목동항. 서빈백사 홍조단괴해변과 어룡굴. 제주도의 또다른 섬 우도를 배타고갑니다. 종달항에서 출발했습니다. 주로 성산항에서 가기도 하는데 알아보니깐 종달항에서도 많이 가더라구요. 도착은 하우목동항이라고 합니다. 저 멀리 보이고 있는 봉우리는 지미오름이에요. 차들은 렌트카는 실을수가 없고요. 일반차량만 승선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제주도에 배를 타고 차를 가져 왔기 때문에 우도갈때 차를 실을수 있었죠. 온가족이 모두 갔답니다. 위에 올라가서 찍어본 종달항의 모습. 나중에 지미봉에 올라가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는데요~ 정말로 좋았네요 ㅎ 우도와 성산일출봉이 한눈에 보였지요. 배안에는 객실마루도 있는데 짧은시간이다보니깐안에 있으시는 분들은 한명도 없어요 ^^ 장시간이 아니니깐 ... 정다운 종달항에서 출발을 합니다. 참! 우리집 강아지도 같이 갔어요^.. 더보기
표선해수욕장. 제주도 동남쪽 표선면 에메랄드빛 바다. 민속촌 앞 서귀포에서 해안도로를 타고 살짝만 올라오면 표선면이더라구요. 이곳에는 표선해수욕장이 유명합니다. 다른곳에 비해 한적했고요. 크기도 어마어마하게 크더라구요. 그리고 물 깊이도 그리 깊지 않고요. 안쪽의 주차장이 흙으로 있고요. 건너편에는 민속촌 주차장이 있습니다. 꽤나 큰 규모를 자랑하지요. 표선이 면이기 때문에 읍보다는 단위가 작지만 오히려 한적한 것이 마음에 들수가 있어요. 반대편의 서남쪽에는 한경면이 있듯이 말이죠~ 주차장에서 내려가면 팔각정정자가 있는데 햇살이 강하게 내리쬐어도 이곳은 그늘에서 편안히 쉴 수 있겠더라구요. 나이드신 분들은 이런 곳에서 경치 구경하면서 쉬어도 좋겠습니다. 제가 갔을때는 개장한지 얼마 안되었을때였네요. 내려와서 오른쪽을 쳐다보면 살짝 매장들도 보이고요. 해양스포츠 액티비.. 더보기
두산봉. 말미오름. 올레길1코스. 제주도 동쪽 오름. 우도와 성산일출봉 뷰 올레길1코스 제주도 동쪽 오름 우도와 성산일출봉이 보여 두산봉 제주올레안내소가 보이는 이곳에서 조금만 더 왼쪽으로 올라가면 두산봉입구가 나옵니다. 바로 올레길 1코스의 시작이죠. 말미오름과 두산봉은 같은 이름입니다. 조랑말산악회에서 이곳을 책임관리하고 있고요. 성산일출봉에서도 멀지 않습니다. 종달리가기전에 1코스가 있지요. 오르는 입구에는 쉼터가 있고, 지붕에는 수많은 리본들이 매달려 있네요. 쉬는 분들도 몇분 계셨고요. 앞에 주차자리가 몇곳 있습니다. 두산베어스팬이기도 하니깐 두산봉은 당연히 올라가야 하는것. 조금 올라가니깐 오름 특유의 지그재그 입구가 나옵니다. 동물들이 밖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만들었지요. 자전거는 출입금지입니다. 경사가 별로 없어서 쾌적하게 위로 올라갈 수 있고요. 산이나 언덕을 싫..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