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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공항에서 바로 올레길 걷기. 17코스. 용담포구까지 걸어요. 이곳은 김포공항 너무 일찍오는 바람에 이때는 창밖을 바라보면서 커피와 샌드위치를 먹었드랬죠. 너무나 좋은 뷰를 바라보면서 비행기를 보면서~ 후다닥 제주공항에 도착 저를 픽업오기로 한 가족들이 이날은 서쪽에서 차가 막혀서 한시간이나 걸린다네요 ㅠㅠ 저는 가만히 실내에서 기다리는것을 하지 못하는 사람! 검색해보고 용담포구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공항에서 바로 올레길을 걸을 수 있어요. 바로 17코스랍니다. 나와서 좌측으로 걸으면 되어요. 뒤로 제주공항입니다. 반가운 리본. 아마 공항에서 내리셔서 바로 올레길을 걸으시는 분들 있으실 거에요. 저도 해보고 싶었거든요. 곧 찻길 옆을 걷게 됩니다. 공항에 오는 차들 오후라서 그런지 많이 막히고 있습니다. 저는 혼자서 저벅저벅 걷고 있지요. 좌측 담벼락으로는 활주로가.. 더보기
사라봉. 제주항 뒤 쾌적한 오름. 올레길18코스. 제주시 오름추천 아침일찍 제주시쪽으로 운전을 하고 제주항뒤의 사라봉입구 주차장에 주차했습니다. 주차장은 쾌적하고 넓더라구요. 아마도 시내에서 가장 가까운 봉우리 오름인듯 싶어요. 올레길 18코스이기도 합니다. 올라가는 입구에는 식음대가 있고요. 입구도 쾌적하지요. 평일인데도 오르는 분들이 꽤 많이 계시더라구요. 초입 계단도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공항에서 동쪽으로 운전을 하면 '사라봉'이라고 되어 있는 이정표가 많이 보여서 궁금했었는데 알고보니 제주항 근처에 있었네요. 계단을 조금만 오르다 보면 화장실도 잘 만들어져 있고요. 올레길임을 표시해주는 반가운 리본도 걸려 있습니다. 초입에는 살짝 계단을 오르는 수고를 해야 하지요. 계단 옆에는 일제 동굴진지도 있습니다. 이 시설물은 일본군이 제주 북부 해안으로 상륙하는 연합군.. 더보기
제주도 동문재래시장. 수산물도 고기도 모든것이 정겨운 곳. 제주도 대표적인 시장 동문재래시장. 네비에 검색을 하면 공영주차장을 안내해주는데요. 이곳 주변이 복잡한 만큼 공영주차장이 편합니다. 평일인데도 북적북적하더라구요. 수산물과 고기(흑돼지)등 구경하러 왔지요. 모든것이 정겨운 곳이라고 .... 주차장에서 나오니깐 8번 출입구로 들어갈 수 있네요. 우리는 강아지와 함께 왔습니다. 아마 오일장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인기있는 시장같습니다. 평소같으면 외국인들도 많이 오는 곳. 요즘은 일본인과 중국인이 없어도 해외여행이 불가한 덕에 육지에서 관광객이 많이 오니 그리 큰 타격은 없을거라고 봐요. 제가 갔을때는 한치가 한창이었던 계절이었는데, 수족관의 어종은 한치인지 오징어인지~ 광어도 돔도 참 입맛다시게 하고 있고요. 입구에서 젊은 분들이 화려한 불쇼를 보여주고 있더.. 더보기
제주도 서귀포 테라로사. 감귤밭 안에서 커피를 즐겨~ 애견동반카페 테라로사가 제주도에도 있는것은 잘 아실텐데요. 서귀포 쇠소깍 부근에 있습니다. 이번에도 당연히 찾아갔지요. 주차는 건물앞에 넉넉하게 주차할 수 있고요. 인기 많은 곳이기에 이번에도 기대감을 가지고 왔습니다. 매장은 그리 넓지 않지만 야외 감귤밭에서도 즐길수 있고, 애견동반 가능하고요. 들어가서 입구 입장해서 바로 왼쪽에 나가는 문이 있습니다. 강아지는 바로 나오면 되어요. 실내에서는 있을수 없고요. 야외 안쪽자리에 토즈를 놓고 시원하게 옷을 입힙니다. 냉기가 있는 옷이에요. 마루평상같은 곳에 자리 잡았죠. 온 천지가 감귤밭이라서 더욱 좋습니다. 아주 덥지 않을때 가서 밖에 자리를 잡아도 괜챦더라구요. 안쪽으로는 밭에서 바로 들어갈 수 있는 문이 통유리 바로 우측에 있습니다. 요 통유리가 이곳의 시그니처인.. 더보기
제주도 알밤오름. 동쪽 조천읍 선흘리 내륙에 있는 힘들었던... 동글동글 밤알을 닮은 알밤오름 제주도에서 가장 힘들게 올라갔었던 오름이었답니다. 조천읍 선흘리 남쪽에 있는 표고 394m의 오름이고요. 밤알 같이 생겼다는 데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주위에는 동백동산이 있고요. 중산간동로를 다니면서 이 언덕을 바라보면서 꽤 궁금해 가지고는 다녀왔는데요. 도로에서 급하게 꺽어야 해서 앞 뒤에 차가 있으면 조심히 이동해야 합니다. 저렇게 갑자기 도로에서 들어와야 해요. 나갈때도 커브길이 바로 옆에 있어서 조심히 진입해야 합니다. 들어오면 바로 승용차 몇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오긴 한데 다른곳보다는 살짝은 협소한 편이에요. 기대하는 마음으로 혼자서 걸어갑니다. 안내판이 있다는 것은 그래도 사람들의 왕래가 종종 있다는 것이죠. 조금 오르다 보면 좌측으로 올라가라고 안내를 하.. 더보기
새별오름 나홀로나무. 제주도 서쪽에서는 나무를 바라봐~ 포토스팟. 새별오름만 가시나요? 그 근처에는 나홀로나무도 있답니다. 제주도 서쪽에서도 참 갈곳이 많은데 이번에는 청춘들의 포토스팟인 나홀로나무도 찾아가 봤습니다. 네비게이션에 검색하면 바로 나오는데요. 오름과 가까이 있는 곳이 아니에요. 차를 타고 한참을 가야 합니다. 일단 블럭이 다르다고 봐야 하는데요. 우선은 주차가 문제에요. 길가에다가 갓길로 주차를 하는데, 한쪽은 흙길에 한쪽 운전석쪽은 아스팔트에 걸치게 되는 것이죠. 조심해서 주차하면 됩니다. 그리고 흙길로 100미터 정도 들어가게 되죠. 좌우는 이렇게 허허벌판입니다. 어떤 농사를 짓고 계신지는 잘 모르겠어요. 제주는 벼농사를 거의 짓지 않는 걸로 알고 있어서요. 요런 흙길로 쭈욱 걸어갑니다. 가족들은 차에 타고 있고요. 저만 혼자 낼름 갔다 왔지요. 뒤에.. 더보기
한라산 영실코스의 철쭉. 백록담 서벽과 윗세오름의 푸르름. 한라산 영실코스의 가장 끝쪽인 남벽분기점부근에서 바라보는 풍경. 여름인데 철쭉이 화사합니다. 고지대라서 조릿대도 구상나무도 철쭉도 모두다 아름다와요. 이곳도 성판악코스 못지 않게 군락지가 아름답습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백록담은 남벽과 서벽사이 모서리가 봄에 훼손되었어요. 누가 일부러 저렇게 만든것이 아니라 오랜 세월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내린듯 합니다. 안타까운 일이죠. 방아(방애) 오름에서 이제 다시 영실통제소쪽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마음같아서는 돈내코로 하산해야 하는데, 주차를 영실코스에 했거든요. 주위에 철쭉군락지가 참 아름답죠! 저도 핑크가방을 가지고 왔었네요. 철쭉과 잘 어울립니다. 일부러 가져온것이 아닌데 마침 이 곳에 피어있는 꽃들과 잘 어울려서 내려놓고 사진 한컷 찍었답니다. 방아오름.. 더보기
따라비오름. 제주도 동쪽 오름의 여왕. 추천을 안할수 없어. 비맞고 가기. 제주에서 한달살기 하는동안 비가 와도 움직였죠. 하루는 따라비오름에 올랐답니다. 비가올때도 야외활동을 하면 저만 다닐 수 있으니깐 좋고요. 제주도 동쪽에서는 오름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그만큼 아름다운 곳인데 제가 갔을때는 저 혼자 올랐어요^^ 왜 그런지는 날씨가 말해주고 있죠! 주차장도 쾌적하고요. 살짝은 골목으로 한참을 들어와야 합니다. 말굽 형태로 터진 3개의 굼부리를 중심에 두고 좌 우 2곳의 말굽형 굼부리가 쌍으로 맞물려 3개의 원형분화구와 여섯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화산폭발시 용암의 흔적이 아름다운 선을 만들어내어 가을이 되면 억새와 더불어 제주 오름 368개중 가장 아름다운 "오름의 여왕"으로 불리우는 것이죠. 북쪽에 새끼오름, 동쪽에 모지오름과 장자오름이 위치하고 있어 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