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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그해 봄날. 한길사. 김언호 대표가 만난 우리 시대 현인들. 삶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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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언호 대표가 만난 우리 

그해 봄날 한길사

시대 현인들 삶의 지혜 


 

 

 

 

책이 가운데 부분이 안타깝게 꺾였습니다. 

읽는 와중에 자연스럽게 이렇게 되면 저 마음아팠는데 지금은 지혜를 조금 얻어서 괜챦습니다. 

배송올때부터 살짝 찌그러진 부분이 있어서 책의 품질에 예민한 저는 조금 안타깝지만 그게 중요한게 아니지 하고 생각하면서 읽어나갔죠. 

김언호 님의 세계 서점 사진의 책도 잘 읽었고 또 그 뜻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기에 이 책도 주저없이 읽어나가기 시작합니다. 

 

 

 

우리시대 현인들 16분을 직접 만나고 사귀면서 대담한 대표 

 

한길사의 책은 항상 신뢰가 갑니다. 

출판사가 뜻하는 것. 그 신념에 신뢰가 간다는 것이죠. 

 

 

 

옛것이라고 다 고전이 아닙니다. 

고난의 시기를 통과한 한 시대의 살아있는 육성을 가진 사람들 

그들이 들려주는 음향은 망각과 혼돈에서 우리를 구해주는 나침반입니다. 

그래서 책은 힘이 있죠. 

'찬란한 기억'을 넘어 우리가 배워야 할 힘이 되는 것. 

우리 시대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읽으면 조금 더 생각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저 책을 판매하려는 그런 부류의 사장님이 아니라는 것. 

 

 

 

아주 예전에 동아일보 기자를 하시다가 1976년에 한길사 설립하셨습니다. 

2020년 44주년이고요. 조금 있으면 50주년 되겠습니다. 

 

저 시내의 함허동천과 파주의 북하우스 꼭 가보고 싶은 욕망 간절합니다. 

언젠가 꼭 가보도록 하겠어요~ 

 

 

 

 

 

이 책에 소개된 16분의 사진들. 

몇분은 제가 들어도 보았고, TV에서도 보았던 분도 계시나 모르는 분들이 반이상 

 

 

 

'생각하는 백성이라야 산다'는 함석헌 선생 말씀 여전히 우리를 진동시킵니다. 

그래서 책을 만들면서 만난 정신유산의 우리시대 현인들 

돌아가신지 얼마 안된 그 분들과의 대화와 추억 그리고 책. 

 

 

 

생각하는 백성이라야 산다 - 함석헌

통일은 우리의 권리이자 의무 - 김대중

민족통일과 민주주의를 옹호하는 언론 - 송건호

시대의 어둠을 밝히는 이성의 빛 - 리영희

 

민족문화는 저 창공처럼 엄숙하고 영원하다 - 윤이상

대화는 일체의 편견에서 우리를 해방시킨다 - 강원용

수난의 길에서 나는 민중을 만났다 - 안병무

나는 나무들이 합창하는 숲에 서고 싶다 - 신영복

 

 

 

식민지사관 극복 않고는 민족사학 불가 - 이우성

정의에 바탕하고 연대로 실천하는 민중운동 - 김진균

민족사 바로 세우기에 앞장서다 - 이이화

길의 역사 길의 사상 - 최영준

 

어머니와 조국이 가르쳐 준 말 - 이오덕

인간은 교양으로 자유에 눈뜨고 사회를 의식한다 - 이광주

오늘도 나는 나의 산하 나의 국토를 걷는다 - 박태순

언어는 정신의 지문, 모국어는 모국의 혼  - 최명희 

 

마지막은 김민웅 교수의 총 정리가 잘 잡혀줍니다. 

 

 

 

특히나 시대의 사상가 함석헌 선생이 가장 처음에 등장하신 것은 다 뜻이 있겠죠. 

그래서 그의 책도 구입했네요 ^^ 

 

 

 

책벌레 김대중 선생 

 

 

 

 

 

고서적 책방거리는 도쿄를 본받을 만 하다? 

 

총 4개의 챕터 1개의 부마다 4분씩 합 16분을 자세하게 다룹니다. 

모두 진실을 설파하고요. 

민중을 위합니다. 평화를 외치고요. 

그 수난의 시대에 더 우리가 알아야 할 권리. 

 

 

 

이제 옛 것이라고 모두 고전이 아님을 느끼며, 더욱 좋은 글을 읽는 것에 매진을 다해야 겠어요. 

그것이 지혜입니다. 

조금 느리더라도~ 

 

 

한길사 - 김언호대표의 그해 봄날

 

어느분에게든 추천하고 싶고, 또 좋은 책을 구입하고 싶은 분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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