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티드툴레아 도산공원점. 압구정 로데오 핫한 브런치 집. 주차 발렛.

압구정 로데오 핫한 브런치 집

꽁티드툴레아 도산공원점

주차 발렛

---

 

 

점심이 오기도 전인데 이렇게 줄을 많이 서 있네요. 

아마도 도산공원과 압구정 로데오거리에서 가장 핫한 음식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도 줄을 서서 기다려야죠.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것 같은 인스타감성의 브런치 집인데 젊은 분들에게 인기 좋습니다. 

 

데이트하시는 분들에게도 인기 많은 곳이고요. 

이른 아침에도 강남은 브런치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는 차를 가지고 갔는데, 정문 앞에 주차 안내가 있더라고요. 

살짝 돌아서 바로 이 줄 뒤의 건물에 발렛을 합니다. 

영수증지참은 필수이고요. 

 

 

우리 차례가 거의 다 되어서 바라본 외부에서 식사하는 모습. 

이곳 특징은 어느곳에 앉아도 참 뷰가 좋다는 것이죠. 

야외에서도 그리고 실내에서도 참 감성이 터진다 그럴까요~ 

저도 아저씨지만 설레입니다 ^^ 

 

 

이 문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우리는 그리 신경을 쓰지 않지만 2,30대 젊은 여자분들은 어찌나 욕심이 많으시던지 ㅎㅎ 

내가 이곳에 왔다 이거겠죠. 

 

안쪽은 알전구를 환하게 많이도 밝혀 놓았습니다. 

 

 

드디어 우리도 구석 야외자리에 착석. 

테이블은 좁지만 맛나게 먹어보자구요. 

미니멀한 테이블이지만 플레이팅은 좋네요. 

접시도 우아하고요. 

 

 

우리가 가장 나이가 많이 든 사람에 속할듯 합니다. 

그래도 상관없어요. 

사람들도 우리를 신경안쓰고, 저도 신경을 쓰는게 혹시 이 젊은이들에게 폐를 끼치는 것은 아닌가~ ㅋㅋ 

아니겠죠 ^^ 

 

 

우리는 뇨끼와 토마토스프, 아보카도토스트, 차돌박이김치볶음밥 시켰습니다. 

커피도 시켰고요. 

가격이 살짝 나가지만 강남에 오래간만에 왔다는 이유로 먹어볼랍니다. 

 

 

안쪽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문쪽을 바라보면서 일률되게 앉은 좌석도 있고요. 

긴 테이블도 있습니다. 

가만히 벽을 보면 엔틱하게 벽돌을 그대로 표현한 인테리어이고요. 

 

 

삼각으로 올라간 지붕이 멋스럽습니다. 

요즘의 추세는 이렇게 휑하니 벗겨놓은 듯한 시멘트 풍경을 유지시켜 주더라고요. 

단지 화장실에 다녀오면서 찍은 모습인데요. 

화장실을 공용으로 쓰는 것이 살짝은 아쉽습니다. 

 

 

우리가 앉은 좌석은 정문 쪽이 아니라서 탁 트인 느낌은 없었는데요~ 

그런데 실내쪽을 바라보는 것은 좋더라구요. 

그리고 실내와 제가 앉은 쪽을 환하게 문을 열어둘 수 있어서 시원한 개방감이 들고요. 

 

야외에 앉아도 밑에 선풍기를 틀어주어서 시원하고, 벌레들이 날아들지 않습니다. 

 

 

김치볶음밥에 차돌박이와 아보카도가 잔뜩 올라갔습니다. 

너무 좋아요 ^^ 

이거 핵맛! 

 

 

이런 비쥬얼입니다. 

아보카도가 올라간 비쥬얼이 넘나 근사하죠~ 

 

 

토스트샌드위치도 풍성하게 아보카도가 올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풍성하게 올라간것은 해외에서도 본적이 없는데 말이에요. 

 

 

뇨끼와 토마토스프는 살짝은 제 입맛에 안맞았네요. ㅎ 

 

그래도 마눌은 잘 드시더만요~ 

 

 

 

 

나름 벽면에 앉았지만 괜챦았습니다. 

음식맛에 더 놀랐고요. 

이래서 뷰도 좋고, 사진찍기 좋고, 음식도 좋구나 

유명한 핫플레이스는 다 이유가 있어요! 

 

직원분들이 남성분들이 대다수인데 무척 친절합니다. 

 

 

 

 

나가면서 바라본 모습. 

곳곳에 플레이팅이 되어 있습니다. 

 

 

안에서도 정갈하고 이곳을 즐기고 있고요. 

도산공원의 즐거움이 많이 있는데, 맛난 식사도 큰 이유가 되겠죠 ^^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