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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버터. 일본소설. 유즈키아사코. 맛깔나게 입맛 다시는 요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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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깔나게 입맛 다시는

버터 일본소설

유즈키아사코 요리 이야기


 

선물받은 책인데 근간 읽었네요. 

이봄 출판사입니다. 양장식 소설은 또 오래간만입니다. 

 

동화이야기속의 그 호랑이! 

 

남자를 여럿 겨누었다고 ....

그리고 결혼을 한 지긋한 남자들을 여럿 호령했다해서 교도소에 가있는 사람과 그를 취재하는 여기자! 

절대 인터뷰를 하지 않지만 이 여기자에게만은 허락합니다. 

그리고 둘만의 맛에 대한 대화가 절묘하죠! 

 

 

남자를 기쁘게 해주는 일이 아주 즐거운 일이라 합니다. 

돌봐주고, 따뜻하게 해주고, 지탱해 주는 것 이건 거의 모든 사랑하는 사람에게 그리 해주지 않나요~ 

 

수도권의 남성 연쇄 살인사건 용의자 가지이 마나코는 그리 만만한 사람이 아닙니다. 

하지만 주간지 기자 리카는 더 만만치 않아요! 

남성을 휘감았던 큰 이유가 요리였다니! 

 

 

이 책은 자극적입니다. 그렇다고 이야기때문에 그 자극적인 면이 크게 두드러지지 않습니다. 

심리묘사도 철저하고요. 

그리고 더 자극적인것은 입맛 다시게 하는 음식에 대한 묘사. 

이렇게 맛에 대해서 궁금하게 한 그런 책은 처음이네요. 

 

읽으면서도 그 간단한 것이라도 한번 먹어보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들게 만든단 말입니다. 

 

1981년생 굉장히 젊은 작가입니다. 

 

 

 

여러 요리 이야기가 나오고 기자는 그걸 직접 해서 먹어보고, 또 행위자체마저 따라하면서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용의자가 지배하는 듯 하지만 나중에는 거꾸로 되는 판! 

 

이 판은 나중에 어떻게 끝이 날까요~ 

 

 

일본의 소설은 읽고 싶지 않았습니다. 

근본적으로 들어 있는 적대감이 저에게도 있던 것이죠! 

그래요. 하지만 거저 들어온 책을 안쳐다 보는 것도 그렇고... 그래서 들게된 책. 

 

 

우리는 음식에 대해서 굉장히 민감합니다. 

그저 한끼 때운다는 사람과 그 입맛적 감각을 지극히 세심하게 혀끝까지 몇번에 걸쳐서 음미하는 사람. 

점점 더 입맛이 강렬해 짐을 느끼면서 이 소설도 맛나게 읽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특히나 사랑과 요리를 좋아하는 여성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금방 몸무게가 늘지 않을까! 

뭐 그런 염려는 없겠지만 참 맛나다는 것은 분명한 듯~ ^^ 

 

 

 

버터 유즈키아사코 일본소설

이 후로 다시 일본소설을 읽을 일은 누구에게 선물받지 않는한 따로 있지는 않겠지만! 

잘 읽었습니다. 

 

입맛이 점점 더 세심쪽으로 돌아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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