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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숨은 말 찾기. 홍승은 집필 노동가. 말의 힘에 관한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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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은 집필 노동가

숨은 말 찾기

말의 힘에 관한 에세이.


 

 

 

스토리로 세상을 구하라.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했습니다. 

읽은지는 조금 되었고요. 

에세이집을 그리 많이 읽지는 않지만 암튼 말에 대해서 저도 반성할 것도 있고, 배워야 할것이 많기에 다른 책 구매하면서 같이 껴서 구입했습니다. 

 

당신과 내 안에 숨은 '아직 하지 않은 말'을 찾아서 

작가는 말에 굉장히 세심합니다. 

즉 다른말로 섬세하기도 하고요. 

또한 다른 말로 하면 예민하다고도 하겠죠. 

젊은 작가님이신데 이 집필이라는것을 하면서 남들과 대화하면서 느낀것을 잔잔하게 펼쳐진다는 것이 참 중요합니다. 

남의 속사정을 모른체 보편적 내 생각을 이야기 할때 혹여나 그가 상처받을 수 있는 것을 우리는 아는지 .... 모르는지 ..... 

 

 

홍승은

글과 말을 다루는 표현 노동자. 

숨은 이야기를 함께 찾는 이야기 안내자. 

경계 밖으로 밀려난 소외된 이야기에 몸을 기울이며 삽니다. 

차별과 낙인이 자긍심과 연대로 이어지는 순간을 혁명이라고 ...... 

 

 

 

밀려난 소외된 이들에게 해야할 말들은 정말 중요한 것이죠. 

그 예를 잔잔하게 들면서 오해했던것. 그리고 본인지 잘 못 받아들였던 것들에 대해서 적절한 예시를 들면서 설명을 합니다. 

다른 종이에 든든한 후원군(?)아닌 팬들의 소감도 참 근사하고요. 

 

 

말하기는 단순히 소리 내어 말해진 글자가 아닙니다. 

침묵과 울음 같은 것들을 두루 포괄하는 것. 수신자가 존재하는 대화.

참 말이라는 것이 무섭죠. 

권세가 있어서 그 힘이 있어서 때로는 한칼에 사람과 단절시킵니다. 

반면에 한마디에 인생을 다시 일어나게 할 만한 힘을 얻게 되기도 하고요. 

 

 

나는 과연 힘을 주는가 아니면 철저히 상처받게 하는가 .....

 

단지 서비스업이 아닌 우리 일상생활에서 언어를 발사하는 습관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런것을 철저히 느껴요. 

 

 

누구나 실수할 수 있습니다. 

실수하지 않으면 그게 사람이겠어요! 

하다못해 말을 잘 못 하는 정치인들으나 유명인들은 생각없이 툭 하고 내뱉었다가 몇년을 기어나오지 못하고 자숙하면서 지내기도 하니 말입니다. 

 

그러니 우리 가족부터 돌아보면서 아름다운 언어를 구사하는 것은 당연지사. 

그러면서 더욱 매력적으로 건넨다면 그게 참 풍요롭게 하겠죠. 

 

여러 요원들의 말들이 그냥 한줄로 영혼없이 던지는것이 아니라 깊이 있게 절절히 소감을 뿜어주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을 보니 그녀의 팬들이 너무 많아서 부럽습니다. 

또한 실제로는 꽤나 매력적인 외모를 소유하고 계시더군요 ^^ 

 

숨은 말 찾기. 홍승은

 

참 간만에 에세이집을 생각하면서 읽었습니다. 

소설이나 고전 그리고 역사에 대해서 읽다가 이렇게 다시한번 나를 돌아보게 하는 에세이집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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