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뉴지CC. 가평 연인산 밑. 산세 좋은 27홀 퍼블릭 골프장.

가평 연인산 밑

산세 좋은 베뉴지 CC

27홀 퍼블릭 골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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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골프인구가 엄청 늘어서 골프장 예약하기가 어렵죠. 

우리 월례회도 그렇습니다. 

저번달에는 알아보고 알아보다가 베뉴지CC로 정했는데 의외로 서울수도권지역에서 가깝고 좋더라구요. 

 

클럽하우스 들어가자마자 멋진 샹젤리에가 떡하니 낮게 드리워져 있었고요. 

 

잔디는 한국잔디인데 촘촘하고 관리 잘 되어 있습니다. 

27홀의 골프장이면 꽤 규모가 있는 것이죠. 

전반에는 높은 곳. 즉 산 쪽에서 라운딩을 했습니다. 

 

이제 촘촘해지고 초록초록한 산세들이 무척이나 푸르더라고요. 

 

 

후반에는 밑에서 공을 쳤고요. 

평평한듯 하고 거리도 꽤 되어서 즐거웠던 라운딩이었습니다. 

 

 

우리끼리 ~ 

 

전반과 후반에 그늘집에서는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어서 더위 식히기에 좋았구요. 

그런 작은 배료도 참 기억에 남는 것이죠. 

 

전반에는 티샷이 잘 될 때가 한번도 없었는데, 몸이 풀리고 나서는 힘이 빠지니깐 몇번 잘 맞더라구요 ^^ 

 

 

6월에도 반바지 허용해 주시는 것. 

감사합니다. 

 

청라 베어즈베스트는 5월에도 반바지를 허용해 주셔서 감사했지요 ^^ 

 

지금 4명이서 공을 친 홀에서는 제가 티샷을 오잘공으로 날려 버린곳 ㅎㅎ 

감사했네요 ^^ 

 

하와이만큼만 티샷이 맞았으면 모두 놀랐으리라~ 

 

 

꽤 아름다운 홀들이 있더라구요. 

아름다울수록 난이도는 더 높아지는 것. 

호수가 있고, 그걸 건너는것은 아무것도 아닌데 괜히 뷰가 압박을 해서 어깨에 힘이 들어가는 것이죠. 

 

참 심플하고 간단한 것인데도 그게 어려워요. 

보이는 것에 대한 사람의 마음은 이렇게 연약한가 봅니다. 

 

 

머리를 잘 잡고 티샷하는 두린이의 모습. 

 

 

그늘집에서 바라보았던 시원한 골프장의 모습

확실히 가평산세도 참 멋집니다. 

연인산도 등산할때는 힘들다고 하는데요. 구비구비 모습들이 참 황홀했지요. 

 

 

점수에만 신경쓰지 말고 천천히 자연을 만끽하면서 라운딩하는것도 참 괜챦습니다. 

참고로 이곳은 다른 곳보다는 예약하는 것이 수월했습니다. 

 

정말 골프인구가 많이 늘어서 이제 예약이 이리도 어려우니 우리나라도 골프강국이 확실합니다 ^^ 

몇가지 매너지킬것은 지키고, 또 허세있는것은 좀 빠지고, 가격도 저렴해 졌으면 좋겠네요. 

 

 

 

 

후반 2번홀 잘 맞았던 티샷. 

 

 

 

후반 1번홀 티샷 

 

언제나 명랑골프는 즐겁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