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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부산 해운대 여행. 청사포 미포역 해변열차 옆 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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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포 미포역 옆 해변 산책로

부산 해운대 여행


 

해운대 여행중 이른 아침에 일어나서 산책을 나갑니다. 

해운대바다를 바라보면서 좌측의 달맞이고개쪽으로 가는 것이죠. 

엘시티건물을 지나갑니다. 

 

스카이건물은 맨 위에 전망대가 있는데요

입장티켓 가격이 후덜덜하네요~ 무려 이만칠천원 

 

어차피 목적지가 아니기 때문에 그냥 미포역 쪽으로 이동합니다.

 

 


 

저는 횟집 아주머니의 도움을 받아서 미포정거장쪽으로 왔지요. 

바다쪽에서 콘테이너쪽으로 올라가면 조금 헐거운 길이지만 산책길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작년에 해변열차가 생겼다고 하더라구요. 

윗쪽은 스카이캡슐이 운행되고 있고요. 

청사포까지 운행되고 있고 밑의 해변열차는 송정까지 운행됩니다. 

 

 

 

이른 아침인데 열차타려는 분들이 간혹 있네요. 

아주 예전에는 포항까지 이 열차가 다녔다고 합니다. 

건너편에는 바다전망의 이쁜 카페도 있었는데 이른 아침부터 손님들도 있었고요. 

 

열차를 타도 되지만 저는 이곳을 산책해 보고 싶었거든요. 

항상 달맞이고개만 다니다가 밑에 이쁜 길이 있는 것을 보고는 저곳을 언젠가 걸어보고 싶다고 생각했었죠. 

 

청사포방면에서 들어오고 있는 해변열차

실제로 보니깐 앉는 좌석은 일반 전철처럼 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해변을 볼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더라구요. 

 

조금 가니깐 금방 달맞이재 터널에 도착합니다. 

데크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서 힘들지 않게 올 수 있었죠. 

 

 

송정까지는 3.7km를 걸어가야 하고요. 

청사포까지는 얼마 안걸립니다. 

 

 

색색이 이쁜 무지개빛 터널

기둥옆에 색을 표시해 놓았습니다. 

빨 주 노 초 파 남 보 

 

밑에 전망대가 있어서 당연히 내려가보았죠. 

이날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라서 동백섬도 희미하게 보일정도의 날씨 ㅠㅠ 

 

 

미포

해운대 동북쪽에 자리 잡은 와우산의 꼬리 부분에 해당되는 갯가라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미늘, 미암이라고도 불렸습니다. 와우산이 바다에 몰입되면서 형성된, 해운대 해수욕장 동쪽 끝에 있는 암석 포구로 곳곳에 암반이 넓게 나타납니다. 

1978년 10월부터 미포에서 오륙도 간 관광 유람선이 운항을 시작하였고, 2005년에는 미포항에서 800m 바다 지점에서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하는 APEC 등대가 세워졌습니다. 소규모 어항과 미포 마을이 자리하고 있지요. 

현재는 호텔과 여관, 그리고 크고 작은 횟집들이 들어서 있으며, 옛부터 성게, 고둥이 많이 잡히기로 유명하였고 망상어, 감성돔 등의 낚시터로 이름난 곳이기도 합니다. 

 

전망대로 내려가서 왼쪽을 쳐다보면 이런 뷰

바위와 나무 그리고 바다의 뷰가 참 멋지죠~ 

 

 

엘시티 방면도 멋지고요. 

달맞이터널의 모습도 이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곳도 해변열차의 정류장이랍니다. 

저는 계속 이동합니다. 

청사포방면으로요~ 

 

 

가는동안 열차가 몇번 지나가는 모습을 보았고요. 

데크길은 밑으로 내려가서 바다를 더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는 곳도 있었답니다. 

 

 

또 한 곳의 전망대로 내려가서 바라본 바다.

스카이캡슐은 참 많이도 지나다녔고요. 

 

 

청사포

일출이 아름다운 포구입니다. 송정방향으로 가다보면 오른쪽 아래로 보이는 곳이 청사포인데요. 해운대와 송정 사이에는 세 개의 작은 포구가 해안을 따라 나란히 놓여 있습니다. 구덕포, 미포와 더불어 청사포가 바로 그 작은 포구이죠. 

질이 아주 뛰어난 미역이 생산되기로 유명하며, 이곳의 일출은 이미 아름답기로 정평이 나있습니다. 해안 주변의 갯바위에는 낚시를 하기 위해 몰려온 강태공들로 항상 북적거리며, 특히 고등어가 제철인 가을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이 철로는 전국에서 단 두 곳뿐인 해변 철길이며, 영화 '파랑주의보'의 촬영지로도 많이 알려져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또 포구의 한쪽으로 주욱 늘어선 음식점과 횟집에서 한적한 포구를 배경삼아 갓 잡아 올린 싱싱한 해산물을 한 점씩 맛보는 것도 묘미라고 하네요.

 

지금은 데크길 밑에 쪽으로 거닐고 있습니다.

해안가까지 내려갈 수도 있는 곳이 있네요. 

 

 

다시 위로 올라오면요

철로를 건너서 마을로 가는 길도 종종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을의 벽화가 정겹네요 ^^ 

 

 

해운대 청사포 미포 해변열차

동영상을 보시면 청사포 입구의 해변열차와 이곳 분위기를 잘 아실수 있으실 거에요~ 

 

 

싱싱한 미역을 널어놓고 말리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내려와서 포구로 내려와 슬픈 두개의 등대를 보고있네요. 

 

그렇게 이쁜 작은 포구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곳 산책길이 어찌나 이쁘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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