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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북한산 족두리봉 향로봉 등산코스. 불광역 출발. 가을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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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족두리봉

향로봉 등산코스

불광역 출발 가을산행


 

 

 

 

불광역 9번출구로 기억합니다. 

매번 주말 오전에는 이곳 역에 등산객들이 서로의 만남을 가지려 그득한 모습이지요. 

대호아파트쪽에서 바로 족두리봉으로 올라가는 곳이 있답니다. 

많이들 안가시는 코스지만 바로 직각으로 힘겹게 올라가는 코스가 바로 이곳 아파트에서 빌라촌쪽으로 연결되니 저는 이곳을 자주 이용한답니다. 

 

 

 

이날 한글날이었는데 날씨는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원래 등산할 마음이 아니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하늘을 보고는 출발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출발! 

 

 

 

조금만 올라서서 뒤를 돌아보니 은평구쪽의 모습과 저 뒤의 고양덕양구 까지 훤히 잘 보입니다. 

우선 처음에 쉬엄쉬엄 올라야 해요. 

이곳 처음부터 난코스입니다. 

 

 

 

바위의 모습도 정겨운곳. 

암릉코스가 바로 시작되니 접지력이 좋은 등산화는 필수이지요. 

이곳까지 왔으면 반은 왔습니다. 

살짝 아주 잠깐 평지가 나오고요. 

 

 

 

그리고 한번의 경사가 다시한번 남았습니다. 

 

 

 

바위위에서 사진도 한장 남기시구요. 

 

 

 

보기에는 그저 쉬운것 같지만 저곳이 실제로는 경사도가 꽤 됩니다. 

 

 

 

조금 올라와서 밑을 내려다 보면 이런 경사각 

 

 

 

조금 더 위로 올라와서 쉽니다. 

한번에 다 오르기가 무척 힘드네요. 

 

 

 

드디어 족두리봉 도착

사람들이 줄을 서서 사진을 찍고 있고요. 

조금 늦게 왔더니 무척이나 많은 사람들 모습입니다. 

 

 

 

연세드신 할머니도 투벅투벅 잘 올라오셨나봐요. 

가볍게 올라오셔서 전경을 바라보시는 모습이십니다. 

 

 

 

조금 쉬었다가 다음 행선지 향로봉쪽으로 이동

살짝 능선이 편하다가 다시 살짝 오르막 내리막 다시 마지막 오르막 코스가 있지요. 

 

 

 

족두리봉의 뒷편 전문인들만 오를 수 있는 릿지코스 

 

 

 

산악구조대 간이 건물이 있는 뒷편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이곳 뒷편은 장비가 있어야 올라갈 수 있지요. 

이걸 도전하시는 분들도 대단합니다. 

 

 

 

저는 잠시 쉬었다가 다시 출발해요. 

물병은 하와이에서 받아온 물병입니다. 

 

 

 

오르면서 뒤돌아보면 왜 족두리봉인지 이해가 되지요. 

여성들이 한복입으셨을때 머리에 쓰시는 그 것. 

 

전경 도심과 더불어 무척 좋습니다. 

 

 

 

능선을 지나고요. 

오르막 구간인데 힘이 드네요. 

저는 살짝 쉬어 가야 겠어요. 

 

 

 

마눌이 싸준 홍어무침

넘나 맛납니다. 

이렇게 쉬어가야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산에서 먹는 것은 비교할 수 없음을 누구나 알고 계실 거에요. 

같은 맛이라 하더라도 땀을 내고 또 높은 곳에서 천하를 호령하면서 먹는 이 맛이란 그저 꿀맛일 수 밖에 없는 것이죠. 

 

 

 

가을이 다가옵니다. 

단풍이 들려면 조금 멀었겠지만 그래도 잎이 살짝 변하려고 하는 듯 해요. 

 

 

 

드디어 이곳 향로봉까지 왔습니다. 

이곳까지 업다운이 반복되고 살짝 암릉도 거치기 때문에 그저 편하다고는 말할 수 없어요. 

 

 

 

 

동영상으로 이 느낌을 간직하세요. 

전경이 무척이나 좋아집니다. 

 

 

 

이곳에서는 비봉능선이 훤히 보이죠. 

우측 첫 봉우리가 바로 비봉 

그리고 저 뒤로 문수봉이 보입니다. 

이곳에서 비봉까지는 편하게 갈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사진도 찍고 또 쉼을 가지는 분들도 많아요. 

다른 봉우리들에 비해서 그리 번잡스럽지 않은 것도 특징입니다. 

 

언제나 즐거운 산행

오래간만에 다녀왔더니 아직도 발톱이 아프네요. 

여름에 많이 쉬어서 그런듯 합니다. 

올여름 무척이나 더워서요. 

 

그래도 날이 추워지기 전에 몇번은 더 가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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