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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

삼청각. 일화당 내 다원카페. 한정식 안먹어도 커피로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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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카페. 한정식

삼청각 일화당 내

안먹어도 커피로 좋아


 

 

 

아주 맑고 덥고 습한 여름날

봄과 가을에는 이곳은 분주하기 바빠요. 

각종 행사와 결혼식등으로요. 

 

하지만 여름에는 일요일에 와도 좋네요. 

 

 

지나가는 길에 생각을 아주 잘했어~ 

1972년 준공되어 7.4남북공동성명, 남북적십자회담 만찬지였던 이곳. 

역사적인 장소 맞습니다. 전통문화목합공간으로 전통의 창조적 계승을 통해 품격있는 한국전통의 멋과 맛을 경험할 수 있는 국제적 관광명소입니다. 6개의 한옥과 야외마당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죠. 세계인이 즐겨찾는 한식의 원류 한식당과 차가 있는 정원 카페 다원도 있습니다. 

 

우리는 지나가는 길에 한번 들려본건데 당연히 차는 마셔야죠. 

 

 

 

모두들 피서갔나봐요. 

아주 한가합니다. 

이제 겨울이나 여름에 와야 겠어요. 

 

 

 

이곳이 가장 큰 한옥건물 일화당입니다. 

3층건물이고요. 

가장 위에는 카페이고 2층이 한식당. 

1층은 예약을 받는 곳입니다. 

이날도 당연히 살짝 행사는 있었네요. 

 

 

 

주차를 하고는 옆길로 걸어갑니다. 

몇달전 봄에 왔을때는 무척이나 번잡했어요. 

이곳을 이용하려는 생각도 못했을 때였죠. 

 

 

 

북악산자락 뒷편 성북동쪽이고요. 

터널을 지나자마자 나오는 곳입니다. 

등산을 해도 이 한옥은 보일까 말까 했었거든요. 

근데 실제로 와보다니 참으로 감개가 무량합니다. 

 

 

 

이제 들어갈게요. 

잔디정원이 무척이나 우아하죠. 

 

 

 

저녁에는 알전구도 켜놓는 듯 하네요. 

암튼 그래요. 이 우아한 공간에 카페가 있다니 이걸 아시는 분들이 얼마나 계신지 모르겠어요. 

 

 

 

여름이라서 화창하고 분위기 근사합니다. 

물론 사진과 달리 밖에 10분만 있어도 후덥지근한 날씨는 어쩔 수 없습니다. 

하지만 산자락에 예전 대통령들이 풍류를 즐겼다는 곳. 

 

아주아주 예전에는 뭐 이랬다 저랬다 하는 그런 말들이 있는데 그게 카더라 통신이라서 뭐라고 말하기에는 좀 그렇고요. 

 

 

 

뭉게구름과 함께 정원 참으로 멋들어집니다. 

여름의 절정을 달리고 있어요. 

이날 운전하면서도 느꼈는데 서울시내에는 참으로 한가했습니다. 

 

 

 

 

 

밑으로 내려가면 한식당으로 가는 곳. 

물론 조그만 한옥 곳곳에 있어서 프라이빗한 행사장소도 곳곳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위쪽으로 올라가서 다원으로 갈거에요. 

 

 

 

 

입구로 들어서니 우선 그림이 큼지막한것이 눈에 띄네요. 

그 우측 창가쪽에서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면 되고요. 

손님은 한테이블 있었고 어르신들이셨네요. 

 

하지만 우리가 온 다음에 손님들이 무척 많아지셨죠. 

 

 

 

입구옆에는 이곳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고 계십니다. 

반세기동안 수많은 국빈행사가 있었죠. 

고위층분들만 오시는 걸로 알려져 있었는데 지금은 누구나 접근이 쉽습니다. 

 

2022년에 새롭게 단장했지요. 

 

2000년에는 서울시가 이 부지와 건물을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했습니다. 

 

 

 

밖으로 ㄴ나와서 오면 저 멀리 롯데타워도 보입니다. 

날씨가 더워서 이곳을 이용하는 분들은 없었는데요. 

봄과 가을에는 무척 좋을 듯 해요. 

눈이 와도 이쁠것 같고요. 

 

 

 

그래도 보일때 이렇게 여름만의 절경이 보이니 이것도 감사해야죠. 

가만히 아래를 보면 소나무 사이로 한옥지붕이 살짝 보여요. 

프라이빗한 공간 좋습니다. 

 

 

 

그새 손님들이 많아졌죠. 

화장실도 쾌적하고 고급스러웠답니다. 

우리는 창가에 앉아서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아이스라떼. 

뜨거운것은 이열치열입니다. 

 

 

 

 

 

창밖 그리고 저 위로 가만히 보면 한양도성이 보여요. 

예전에 제가 등산을 즐겼던 곳. 

북촌으로 넘어갈 수 있는 길도 저곳이죠. 

 

 

 

그리고 밑으로 내려갈 수 있는 길도 이어져 있고요. 

밑으로 내려가긴 했는데 금새 더워지더라구요. 

 

 

일단 밑으로 내려왔습니다. 

동백헌 취한당 청천당등을 갈 수 있습니다. 

 

소나무 사잇길을 더욱 산책하고 싶었으나 날씨가 너무 더워서 그냥 차로 이동했지요. 

즐거웠습니다 ^^ 

 

성북동 자주 오니깐 자주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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