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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

서관면옥. 강남역 교대역 평양냉면 맛집. 제주메밀 맛박이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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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교대역 맛집

서관면옥 평양냉면

제주메밀 맛박이냉면


 

 

 

 

오래간만에 왔네요. 

처음 왔을때 반했고요. 

강남역 부근에 시원하게 여름에 어울리는 것을 먹으려 왔지요. 

때는 토요일 

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타임이라서 5시에 맞추어서 왔는데 그래도 대기는 3팀 

 

 

 

수국도 잔잔히 피어있고요. 

바로 앞집도 무언가 영업을 하고 있지만 이곳 오신 분들은 거의 다 이곳에 온거에요. 

남녀노소 할것없이 즐깁니다. 

안에 홀이 넓지 않지만 그래도 술을 안드신다면 회전율이 빠를거에요. 

 

 

 

제주산메밀 

맷돌자가제분 

 

문 옆에 이런 표시가 있습니다. 

뭔가 제대로 된 집 같죠? 

 

 

 

정약용 선생이 하신 문구 같지 않고요. 

나뭇잎에 가려져서 안보이지만 암튼 빨리 들어가고 싶게 만드는 그런 것. 

 

 

 

다행히 얼마 기다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5시에 딱 들어오셨던 분들이 이제 슬슬 퇴장하시는 것이죠. 

낮은 자리보다 가운데 살짝 테이블이 높은 자리에 앉으니 더 행복합니다. 

허리가 아파서 낮은 자리 별루거든요. 

 

 

 

우리는 맛박이냉면 즐기고 싶어요. 

오리지널 시그니처보다는 말입니다. 

어복쟁반은 뭔가 헤비한 느낌이 이ㅏㅆ지만 남자분들끼리 술을 드신다면 완전 추천이겠죠. 

 

 

 

돝제육 시켰는데 이날 이 메뉴만 마감이네요. 

안타깝습니다. 한우수육은 그냥 그렇고요. 

그냥 시그니처로 시켰습니다. 

 

 

 

정약용의 선주후면 냉면 이야기 

다산문집 여유당전서에서 발췌했다 합니다. 

시월은 음력인데 북한 지역에서는 주로 수주를 마셨고 이때부터 눈이 내렸다고요. 

 

 

 

최고의 냉면을 원하는 고객 바로 접니다. 

가치관을 바꾸어 주실지요. 

처음 왔을때 너무 정신없이 먹어서 시내의 우레옥이 최고다 하는 생각을 아직도 변함없이 간직하고 있었죠. 

그래요 어쩔 수 없습니다. 

 

 

 

가운데에 앉아서 천장을 보면 이런 느낌 

단층이지만 살짝 높은 천장고이고 나무 무늬가 안정감을 줍니다. 

 

 

 

이것이 맛박이 

고기와 고명이 듬뿍 들어가서 술안주로도 많이 찾는다 합니다. 

 

 

 

비쥬얼 한번 근사하죠. 

다른 냉면보다 더욱 풍성하고요. 

김치하며 배 그리고 위에 올려진 것 또한 눈을 사로 잡습니다. 

 

 

 

이에 비해 마눌것 

그냥 일반 냉면 

이건 그냥 일반으로 후루룩 짭짭이에요. 

저같은 사람에게는 마시면 없어질 듯한 그런 것 

 

 

우선 모두 그릇이 유기방짜라서 마음에 확 듭니다. 

 

 

 

뭐든지 그릇이 중요합니다. 

사람도 그렇고요. 

어떤 그릇에 담기느냐 그것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이죠. 

 

이 귀한 한그릇 제대로 먹어보겠어요. 

 

다른집하고 또 다른것은 시원한 얼음육수는 아니라는 것이죠. 

하지만 먹다보면 금세 적응이 됩니다. 

 

 

 

 

 

글을 쓰는 지금도 군침이 스르르 도는 그런 것. 

어쩔 수 없습니다. 

사람은 모두 마찬가지 아니겠어요 ^^ 

 

 

 

휘저으면 이런 비쥬얼 

더 섞어야 겠습니다. 

메밀의 참맛은 그래요 제주 괜챦습니다. 

한달살이 했던 와흘리쪽에서도 메밀밭이 풍성했거든요. 

그 계절에 가면 하얀 꽃들이 어찌나 아름답던지요. 

 

 

 

이렇게 접시에 덜어내서 식초와 겨자에 섞어 먹으면 또 다른 별미랍니다. 

 

 

 

이렇게 깨끗이 비웠죠. 

저녁으로 충분했고요. 

집에서도 또 고기를 구워먹어서 이날 아주 주말 내내 폭식을 했지만 그래도 행복했네요. 

 

이렇게 외식으로 만나게 즐기는 것은 생활의 즐거움이니깐요. 

 

다시 올때까지 계속 맛을 유지해 주길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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