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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설악산 비선대. 소공원에서 신흥사 거쳐 쉬운 등산코스. 아니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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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원에서 신흥사 거쳐 쉬운곳

설악산 비선대

등산코스 아닌 산책


 

 

 

비선대는 아름답다고 말만 들었는데 어머님과 함께 가보았습니다. 

거의 산책코스로 누구나 가볼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지요. 

이곳까지 너무나 쉽게 올라왔습니다. 

쾌적한 무장애도로를 걷다가 조금 흙길을 걷고요. 

 

 

경사가 조금 시작되었다고 생각되면 조금 있다가 비선대가 나오지요. 

오후 느즈막하게 왔는데도 전혀 문제가 없었네요. 

 

 

아름다운 계곡. 

강수량이 조금 전에 많이 있었다면 더더욱 아름다웠을 것입니다. 

여름에 등산할때 발을 담궈도 상관없다고 하는군요. 

취사만 하지 않으면 됩니다.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모습. 

오르면서 왼쪽으로 쳐다본 것인데요. 

이는 절경을 그대로 내뿜어 주고 있습니다. 

 

바위틈에 자라난 나무들좀 보셔요. 

생명력 정말 대단하고요. 

북한산하고는 다른 매력의 바위들입니다. 

마음 같아서는 공룡능선까지 올라가고 싶어요 ^^ 

 

 

하지만 다리를 건너면 입산시간제가 있어서 막아 놓았습니다. 

등산을 하고 내려오는 분들만 있을 뿐이지요. 

여름 4월부터 10월까지는 새벽3시에서 오후 2시까지 올라갈 수 있고요. 

11월에서 3월 동정기에는 새벽 4시에서 정오에 이곳을 통과해야 합니다. 

금강굴까지 가는 것은 가능하다고 하네요. 

어느 유튜브에서 보니깐 금강굴도 무척이나 아름답던데요. 

 

 

이렇게 등산을 마치고 하산하는 분들만 있을 뿐이죠. 

언젠가는 저도 천불동계곡을 감상하고 내려오겠다며 ~~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마등령이 나오고 백담사코스로 갈 수 있습니다. 

마등령에서 공룡능선이 시작되고요. 

 

왼쪽으로는 대청봉과 중청대피소를 갈 수 있네요. 

 

 

이곳까지만 와서 사진을 찍는 분들도 무척 많았네요. 

꼭 등산화 아니더라도 물병 하나만 들고, 운동화만 신고 와서 즐길수 있는 곳이 바로 비선대! 

 

 

설악산 비선대 

다리 위에서 동영상도 찍어보았으니 감상하시면 되겠습니다 ^^ 

 

 

 

이곳 다리까지는 건널수 있으니 풍성하게 이곳을 즐겨보시는것도 좋아요. 

아주 몸이 불편하지 않으면 어린아이들도, 어르신들도 이곳에 천천히 오시는 것에는 무리는 없을 것 같아요 ^^ 

 

 

 

아래로 내려다보면 계속 이곳 경치감상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고요. 

한폭의 그림 같습니다. 

360도 어디를 둘러봐도 그랬죠. 

 

 

그렇게 저 위쪽의 모습도 바라보면서 왜 설악산이 세계적인 명산인지 깨닫게 되었답니다. 

무척이나 아름다운곳. 

이곳은 그저 신선이 거니는 곳이란 말이 새삼 이해가 되어요 ^^ 

 

 

그냥 사진만 찍으면 여타의 사진과는 그림이 되는 곳. 

푸릇할때 찍으니 더더욱 좋습니다. 

물은 에메랄드빛이라서 더욱 이쁘고요. 

 

 

그렇게 장관을 바라보면서 이제 천천히 하산합니다. 

하산할때도 이곳 주변은 데크계단이 쾌적하게 마련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아요. 

 

 

여름에 비가 많이 왔을때 피해를 입어서 살짝 정비하는 모습을 보았고요. 

다리를 건너면 거기서 부터는 거의 평지입니다. 

 

 

계곡 사이의 모습도 절경이지요. 

바위의 모습과 색상이 수도권하고는 남달라요. 

거친 남자의 강인함을 자랑하고 있는듯 합니다. 

그래서 설악만 오시는 분들은 다른 산은 재미없다고 하시나봐요. 

 

 

젊은 외국인 들이 계곡에서 시원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어디서 왔냐고 물으니깐 아메리칸~ 

저도 반가와서 같에 셀카를 찍어보았죠 ^^ 

 

 

중간에는 와선대 화장실도 마련되어 있고요. 

간혹 물에 들어가서 발을 담그시는 분들도 있으시더라구요. 

좌우로 자연림들이 풍성하기 때문에 공기가 무척 좋습니다.

자연 그대로 힐링되는 느낌이에요 ~ 

 

 

이렇게 청바지에 단화나 운동화 차림으로 산책을 즐겨도 좋고요. 

자연 그대로의 모습입니다. 

 

 

이 계곡은 실제로 보았을때는 무척 깊어보였어요.

바위는 서로 뽀~를  하고 있는 형태였죠. 

저 깊은 물에 다이빙을 하고 싶은 생각도 들더라구요 ^^ 

 

 

다리를 건너고 이제 무장에탐방로를 지납니다. 

이곳은 입구에서 오다보면 끝나는 곳인데, 우리는 하산을 하고 있으니 이제 시작이 되는 것이죠. 

어머님은 올라오다가 타올을 중간에 떨어뜨리셨는데요, 누가 나무목안내판에다가 살포시 걸어 놓으셨더라구요. 

어찌나 감사하던지 ㅎㅎ 

 

 

이쯤에서 수건을 다시 찾았고, 저의 잔소리는 그쳤습니다 ^^ 

이제 늙어서 본인 물건도 제대로 못챙기냐고 다그치는 아들이 얄미웠겠죠 ㅎ 

저는 장난으로 계속 잔소리를 한 것인데요 ^^ 

 

 

그렇게 절경을 바라보면서 계속 입구로 갑니다. 

신흥사부근에는 매장이 엄청 많더라구요. 

이곳 부근 산책만 나오신 분들도 무척 많고요. 

 

 

그렇게 아름다운 설악의 모습. 

소공원입구 신흥사주변만 해도 탁 트이는 절경을 잘 조망할 수 있습니다. 

 

속초가면 바다도 좋지만 무조건 설악의 비경은 봐야 하는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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