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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파주 심학산 둘레길. 정상가는 가운데길. 교하배수지 주차장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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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가려면 가운데길

파주 심학산 둘레길

교하배수지 주차장 출발


 

 

 

 

이곳은 근간에 생긴 교하배수지임시공영주차장입니다.

이제 소문이 나서 이곳에 무료주차하시는 분들이 꽤나 많으시더라구요. 

넓적하고 큰 면적의 심학산은 일산파주지역에 산이 없는 가운데 유일하게 둘레길이 소문난곳입니다. 

감악산은 너무 멀고요. 

 

 

가을날에 이곳에 산책을 나왔지요. 

교하배수지지역은 관계자만 차를 가지고 올라갈 수 있습니다. 

 

 

오르면서 좌측에 보이는 파주의 신시가지 모습. 

지금은 거의 다 완공이 되었을것으로 보이는데요. 

우선 주차장이 넓게 마련되어 있고요. 

청년이나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잘 정비된 길을 따라서 배수지까지 올라왔습니다. 

이곳에서 둘레길가는곳은 좌측에 나무 사이로 리본걸린곳으로 내려가면 됩니다. 

그리고 계단 내려가서 우측으로 가면 둘레길인데 오히려 둘레길이 정상가는길보다 훨씬 길고 오르락내리락이 심하다는 것. 이곳의 묘미입니다. 

 

 

우리는 위쪽으로 가볼거에요. 

정상가는길이 말이 그렇지 그냥 산책코스로 생각하면 된답니다. 

 

 

배수지위로는 정비가 잘 되어 있지요. 

마치 고급 정원을 꾸민듯한 뷰인데 밑에서는 나무때문에 안보이는게 함정! 

이렇게 관리를 열심히 하는데 어찌 안보일까나 ㅠㅠ 

 

 

리본달린곳으로 올라가서 가운데길로 이동할 겁니다. 

이제 가을햇살 받아서 점차 단풍으로 변할때인데 아직까지도 푸릇푸릇했네요. 

그래도 괜챦습니다. 

지금은 평일이라서 사람도 없고요.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다가 40분정도만 걸으면 계단이 나오는데요. 

바로 이곳 경사있는곳만 오르면 정자가 있는 맨꼭대기입니다. 

그래도 200m가 안되는 높이. 

이곳까지만 걷기로 했습니다. 

오면서 경사있다고 해도 그저 조금 오버해서 말하자면 휠체어도 올 수 있을정도? 

날씨가 좋은 주말등에는 사람들이 무척이나 붐빕니다. 

정상부근에서는 북녘도 시원하게 조망이 되거든요. 

 

 

이곳까지 와서 마눌이 올라가기 귀챦다고 해서 그냥 의리상 다시 내려갑니다. 

어차피 산책하러 왔으니깐요. 

등산이라는것은 힘들게 위로 올라가야 제맛이거든요. 

마치 북한산과 도봉산에 가듯이 말이에요. 

 

 

하늘이 푸른날이라서 일찍 마감하고 산에 왔던 것이죠. 

이곳 중앙산책로 좌우로는 무덤도 상당히 많습니다. 

저 멀리 다른 산맥까지도 잘 보이는 풍경. 

매일 이런 날씨였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런날은 적어도 감악산 정도는 가줘야 하는 것인데 말이죠~ 

 

 

가운데 이런 안내판을 붙인 모습도 볼수 있는데요. 

배수지에서 약천사 수두바위 배밭정자, 낙조전망대, 솔향기쉼터가 있습니다. 

사유지도 곳곳에 있으니깐 알아두시면 좋구요. 

 

조망은 한강이 나타날때즈음에 출판단지위에서 시원하게 김포와 북녘땅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다시 배수지로 내려왔습니다. 

관리가 쾌적하게 되어 있는 이곳은 일부러 차를 가지고 오는 이유가 분명히 있는 것이죠 ^^ 

 

 

그렇게 푸른날 산책을 잘 하고 왔답니다. 

어서 빨리 다시 푸릇하게 되어서 이곳저곳 등산도 하고 산책도 거닐고요. 

고궁도 다녔으면 좋겠습니다. 

겨울이라서 황량한 풍경만 이어지니깐 마음도 움추러 드는것 같고요. 

 

일산 파주는 산이 거의 없기에 심학산에 자주가는 일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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