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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순화동천. 한길사 인문예술공간 덕수궁롯데캐슬안 컬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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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예술공간 컬쳐센터

순화동천 한길사

덕수궁롯데캐슬안


 

 

 

덕수궁돌담길을 겄다가 문득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을 왔습니다. 

바로 제가 사랑하는 출판사 한길사

그 곳 공간

파주는 못가볼지언정 토요일에 이곳에 왔죠. 

찾느라고 이곳 저곳 다녔어요. 

우선 순화라는 건물이 찻길에도 있었고요. 

가끔 잘 못 찾아오는 분들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덕수궁롯데캐슬안의 컬쳐센터 매장입구에 잘 찾을 수 있습니다. 

 

 

배화학당쪽 또 아펜젤러기념공원 옆이라고 생각하면 되어요. 

들어가자마자 인문학당과 그레이트북스 스쿨 책박물관 퍼스트아트 뮤지엄카페등이 있습니다. 

주말인데도 이시간에 찾는 이는 우리 부부밖에 없었네요. 

 

 

 

문을 두번 열면 제가 사고 싶었던 책. 

대표님의 책사진집 지혜의 숲으로 

그리고 한길사의 책들이 주루룩 나열되어 있습니다. 

 

 

 

가장 앞에 보이는 공간 

녹색 책꽂이 인테리어가 독특하면서 밝기도 하고 또 임팩트 있습니다. 

이런 공간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저는 마음이 푸근해 집니다. 

조금더 민중을 생각하고 또 지식인들을 키워내는데 열망하는 참 책의 제작소 

 

 

 

아주 세련되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유별나지도 않게 참으로 지식인들이 좋아할만한 그런 공간입니다. 

이곳이 전부가 아니라 길게 복도에 책이 나열되어 있는것을 이때까지만 해도 몰랐죠. 

 

 

 

나열되어 있는 책들 

그리고 그레이트북스가 눈에 많이 띄고요. 

인터넷서점에서 눈여겨 보고 장바구니에 담아놓은 책들이 어떤지 잘 볼 수 있었고 또 절판된 책들도 감상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어찌보면 절판된 책들이 더 아쉬웠거든요. 

 

 

 

인문계열도 있지만 미술계열 또 예술계열도 등한시 하지 않습니다. 

마눌은 미술을 좋아하기에 한없이 어떤 외국 서적을 감탄하면서 바라봅니다. 

넘나 만족하더라구요. 

그래 억지로 이곳에 데려온것을 참으로 잘했다 칭찬하고 싶구나~ 

 

 

 

이 출판사를 좋아하는 이유는 한 인물을 저자로 내세우면 한권에 그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 사상또한 깊고 넓어서 우리가 본받을 그런 지식들과 이유들이 그득한 것이죠. 

그리고 그 뜻이 더 민중과 사상면에서 기득권을 비판하는 그 자세 또 겨래를 위한 그 외침등이 남다릅니다. 

 

 

 

저도 책을 본격적으로 부리나케 읽기 시작한지 몇년만에 이 출판사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또 대표님의 성향이 얼마나 올바른가 잘 파악할 수 있었죠. 

물론 어려운 책도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씩 접하다 보면 조금 더 나아지는 저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되겠죠. 

 

 

 

강원용 목사님의 나의 현대사도 언젠가는 읽어보아야 할 것. 

 

 

 

몇일 전 다 읽은 뜻으로 풀은 한국역사이야기의 함석헌 선생님

그래서 이 선생님의 책을 3권더 구입했고요. 

언젠가는 함석헌 기념관에도 가야겠어요. 

 

 

 

한석헌전집 30권은 절판되었는데 이곳에는 있네요. 

 

이분의 기독교신앙도 본받을 만 합니다. 

비록 말기에는 내게는 이제 기독교도 참 종교가 아니다 하셨지만 기독교는 종교가 아니라 진리이기에~ 

 

 

 

세네카부분이 칼라풀한 그러니깐 책꽂이 꽂아놓으면 이렇게 다채로운 색감이 너무 이쁜 그런 책들이 눈에 쏘옥 들어옵니다. 

얼마나 이쁜지 몰라요. 

모두 읽기에는 참으로 어렵겠고 하겠지만 그래도 욕심은 나는걸요. 

 

 

 

중간에 카페도 있는데 문을 닫아놓았어요. 

하지만 저는 들어가서 물은 마셨죠. 

넘나 더웠거든요 ^^ 

하지만 이 공간은 시원했고요. 

제가 더웠던 것은 이날 좀 걸었기 때문입니다. 

 

 

 

 

 

한국사 이것 참으로 귀해 보입니다. 

 

 

 

출입구에서 좌측으로 가면 벽에 각 저자들의 한마디가 붙어져 있습니다. 

나의 여행은 책의 숲으로 가는 여행이다 - 김언호

우리의 민족주의는 우리 민족만이 우수하고, 우리만이 역사의 주역이 되어야 한다는 국수적 민족주의 또는 배타적 민족주의가 될 수도 없고 되어서도 안됩니다. - 이이화

 

 

 

참된 선비의 학문은 나라를 다스리고 백성을 편안히 하는 일, 오랑캐의 침입을 물리치는 일, 나라 살림을 넉넉하게 하는 일, 백성이 문무에 능하도록 교육하는 일 등이 두루 해당된다. - 정약용 

 

 

 

아름다운 책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없는 듯합니다. - 이광주 

살아 있는 혼이 있다면 그것은 민중입니다. - 함석헌

 

 

 

스스로를 완벽하고 완성된 것으로 믿고 있는 현대 사회는 갑자기 어떤 결정적인 순간에 직면한다 -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이렇게 멋진 곳. 

아직도 마눌은 미술책 탐구에 정신이 없습니다.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그런 작가라고요. 

영어원서책을 이곳에서 발견했어요. 

 

 

 

 

모든 도서는 정가의 10%까지 할인 가능 

전시되고 있는 작품은 판매중 

 

 

그렇게 이 책을 엄청 탐닉 

 

 

 

윌리엄 모리스 

바로크 

 

 

 

300명만을 위해 만든 고전의 경험 

아 특별하다 소유하고 싶다 

정말 잘 감상하고 갑니다. 

마눌도 좋았다고 칭찬 가득합니다. ^^ 

 

 

 

동영상을 감상해 보세요. 

복도 맨 끝에서 나가면서 찍은 겁니다. 

이동 통로를 이렇게 만들 수 있는 것 역시 최고 

중간중간에는 다른 사무실들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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