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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일산 정발산 정상 평심루. 노을 낙조. 날씨 좋은 요즘. 뭉게구름엔 삼겹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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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낙조 날씨 좋은 요즘

일산 정발산 정상

평심루 뭉게구름엔 삼겹살


 

 

 

 

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라 

일산의 평범한 아파트에서 보는 하늘도 뭉게구름이 있어서 아름답습니다. 

삼겹살과 목살을 구워서 SNS에 띄워보기도 하고요 (인스타그램스토리) 

물가가 너무 올라서 집에서 먹는 것을 즐겨합니다. 

 

 

마침 마눌이 이렇게 구워주는 것을 잘해주니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요. 

수도권의 하늘이 이렇게 해외 휴양지처럼 맑고 또 가시거리도 좋고 구름이 이뻤던 적이 언제였을까 하는 그런 것. 

 

적당히 비도 와주어야 하지만 그래도 이정도로도 충분합니다. 

너무나 좋아요. 

뭐가 좋으냐 하면 살아가는 것이 말입니다. 

우리나라 날씨가 이천년대 들어서 항상 먼지에 휩싸여서 당연시 여기던 어린시절의 그 맑은 날을 너무나 소중하게 그리워하는 그런 나날이었습니다. 

그러면 안되쟎아요. 

 


 

먹었으니 걸어보자 

주엽역에서 밤가시마을쪽으로 걸어갑니다. 

그리고 임도길로 언덕을 오르죠

일산의 단하나의 산 

그걸 꼭 칭하라면 정발산 되겠습니다. 

 

 

 

제주도로 치면 오름정도의 높이겠지요. 

평심루 돌담에 비친 저 낙조 햇살이 아주 선명하네요. 

이곳에서 저렇게 선명한 것을 본적은 처음인듯 합니다. 

항상 뿌옇게 그냥 해가 지는구나 정도였거든요. 

 

 

 

그 날의 날씨가 맑아야만 보이는 그런 것. 

서쪽하늘이라는 것이 이런것이죠. 

무엇이든 조금 더 맑은 세상

이런 도시에 볼 것이 무엇이 있을까 싶은데 그래도 있긴 있습니다. 

호수공원 말고도 자잔한 행복이 우리에게는 있다는 것이죠. 

 

 

 

그렇게 평심루에서 떨어져가는 해를 바라보고 또 다음을 기약합니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솟아 오를거야 

뭐 그런거 아니겠어요~ 

 

 

 

그렇게 붉은 노을 내려가고요. 

 

우리는 아람누리방면으로 흙길로 내려왔는데 이때는 이미 어두워집니다. 

그래도 도심쪽 중앙로로 걸어왔지요. 

 

일산은 도시공원 아파트사이사이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어서 무척 상쾌합니다. 쾌적하다는것이 맞겠죠 ^^ 

 

감사함의 하루하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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