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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언양불고기 부산집본가. 광안리 해수욕장 뒤 새우살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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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해수욕장 뒤

언양불고기

부산집본가 새우살 맛집


 

 

 

이번 부산여행의 거의 마지막 코스 

점심은 화려하게 먹겠어요. 

 

 

1973년 언양에서 시작하여 81년에 광안리로 이전 영업중인 언양불고기의 시조입니다. 

점심때 혹시나 사람이 많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우리가 이른 시간에 잘 왔습니다. 

밖에서는 안내하는 아저씨가 터프하게 맞이해 주고 계셔요. 

즉 친절하다는 뜻 

 

 

 

매장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네요. 

하지만 우리는 거나하게 먹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100g 가격이 저 정도이면 금액이 참으로 어마무시하지요 

하지만 그 맛을 어찌 기대 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우리 옆면에는 예전의 사진이 있습니다. 

한복을 입으시고 주방에서 일하시는 모습 

80년대면 제가 국민학교 입학해서 열심히 학창 시절을 누렸던 것. 

지금은 그 시간들이 엄청 오래 된것인가요. 

얼마 지나지 않은것 같은데 말입니다. 

처음에는 부산불고기라는 이름으로 시작하셨군요. 

 

 

 

 

가격은 불고기가 180g에 저 가격으로 가장 저렴해요. 

그 다음이 꽃등심 그리고 살치살과 안거미 새우살은 모두 동일가격입니다. 

고구마를 주시는 것도 특징이고요. 

 

 

 

아주머니들 무척 정감있으시네요. 

자 이 백김치의 오묘한 썰음을 보세요. 

접시는 그나마 흰색인데 아주 단아하게 포개져 있고 마치 손으로 쓰윽쓰윽 휘저어 간결하게 세로로 있지요. 

 

 

 

우리는 얼마 안되는 새우살먼저 도전합니다. 

이 맛을 어찌 표현할까요. 

실재로 하와이에서는 자주 먹었는데요. 

한국에서는 쉽게 먹을 수 없기에 그냥 영광으로 생각하고 영접합니다. 

이거 참으로 혜자스러운 맛입니다. 

입에서 살살 녹아요. 

우리가 구우면 안되고 아주머니께서 잘 익혀주십니다. 

 

 

 

소고기중에 가장 귀한맛. 

티가 잘 나나요. 

새우모양처럼 생겼는데요. 

소 부위중에서도 극소수의 양만 나오는 것. 

 

 

 

이렇게 얹어주시는 솜씨 

이게 기술 

넘나 귀하게 얹어주십니다. 

한점 한점 아주 정성스럽게 먹어야 합니다. 

 

 

 

요렇게 익어가는 자태 

이거 딱 먹기 좋을때 그 타이밍때 먹어야 합니다. 

구우면 살짝 더 작아지기 때문에 맛을 제대로 음미하면서 먹어야 하죠. 

 

 

 

찌개 또한 전라도식으로 나옵니다. 

밥을 같이 먹을때는 불고기랑 함께. 

공기밥과 함게 먹는 불고기맛도 환상이지요. 

세상에 부산의 고기맛이 이토록 저세상 맛이라니요. 

 

 

 

김치도 아주 진하고요.

 

 

 

더더 시키자 

제대로 구워지고 있는 새우살 

이거 예술맞지요. 

점심부터 이렇게 많이 드시냐고 아주 이뻐해주시는 아주머니들 

 

 

 

우리는 넘나 감동입니다. 

다시 새롭게 또 얹어주구요. 

배속에서는 너무나 행복해 하고 있어요. 

어제 저녁에 이어서 다시한번 위를 행복하게 해주니깐요.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소기름으로 쭈욱 채워주니 얼마나 영광이겠습니까. 

 

 

 

 

 

자 이제 불고기 먹자 

저는 실제적으로 불고기를 그리 선호하지는 않습니다. 

평소에 말이죠. 

하지만 이 불고기는 정말 남다르더군요. 

 

 

 

정말 정말 제대로 맛나게 즐겨야 해요. 

이게 그 맛. 

달달하면서 입에서 살살 녹아요. 

 

 

 

 

 

이렇게 익어가는 것. 


소고기를 얇게 썰은 후에 양념을 첨가해 만든 경상남도 언양 지방 향토음식입니다. 

언양읍의 향토 음식 

실제로 유명해진것은 1960년대부터랍니다. 일제 강점기부터 도축장과 푸줏간이 있었는데, 이후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모여들었던 근로자들이 이곳의 고기맛을 보고, 이 때부터 소문이 나기 시작하였다고 하네요. 입소문을 바탕으로 고기집들이 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속속 들어서기 시작 

몇가지 특징은 언양지역에 한두 마리의 새끼를 낳은 암소를 도축 한지 24시간 이내에 싱싱한 상태로 조리하고 있습니다. 양념맛 때문에 고기의 맛이 가려진다는 이유로 생고기나 소금구이로 내놓습니다. 고기를 구울 동안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면서 일산화탄소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숯가마에서 빨갛게 불기가 남은 나무토막을 꺼내어 흙을 덮어 만든 백탄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 

조리를 위해 소고기는 연한 등심이나 안심을 골라 0.3cm 두께로 얇게 썰어 배즘과 양파즙으로 재워 육질을 부드럽게 합니다. 여기에 고기 양념을 넣어 주물러 간이 배도록 둡니다. 

석쇠에서 양념한 고기를 타지 않게 굽습니다. 생고기에 소금만 뿌려 먹기도 합니다. 

(지식백과 참조) 


 

한쪽에 잘 얹어주셨습니다. 밥과 함께 먹으면 그 맛 예술이지요. ^^ 

 

 


 

 

우리는 광안리해변에서 잠시 쉬고 사진을 찍다가 국제시장으로 택시를 타고 이동. 

맛이 기가 막힌 집 

불고기 전에 새우살 먹으면 더욱 좋아요. 

인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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