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오징어게임 .단풍맛집. 나홀로나무

올림픽공원 88마당

오징어게임 영희

단풍맛집 나홀로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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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하늘이 파랗게 높디 높던 주말
올림픽공원을 찾았답니다.
서울에서 단풍을 보기에도 추천드리는 곳이에요.

경기장이 모여있는 곳에 주차를 했고요.
네비게이션에 검색을 하니깐 경기장이 몰려있는 곳으로 알려주더라구요.
입장을 하니깐 좌측엔 테니스경기장이었고요.
우리는 더 들어와서 SK핸드볼경기장 앞에 주차를 했습니다.

강아지와도 같이 왔네요.
앞이 안보이는 우리집 강아지 이름은 '토즈'
기분 좋은가봐요 ^^
공기가 사뭇 다른가?

저도 개인적으로는 엄청 오래간만에 이곳에 온겁니다.
이쪽으로 주차해서 온것도 처음이고요.

단풍이 든 나뭇잎과 바닥에 떨어진 잎들을 밟으면서 마음껏 가을을 만끽할 수 있었죠.
이렇게 만끽하는 것은 올 가을 처음이자 마지막인듯 해요.
가을은 항상 짧으니깐~

움직일 생각이 1도 없는 우리집 애견 녀석을 태우고 88잔디마당으로 들어갑니다.

나무들이 커서 더욱 보기 좋아요.
색도 가지가지라서 오색찬란하게 비춰주고 있고요.
뒤로는 롯데타워의 모습도 보이고 있습니다.

88잔디마당은 여름에 더욱 이쁘겠어요.
지금은 그냥 땅의 색인 베이직이지만 (좋은말로 황금색)
여름에는 초록한 잔디밭일것 아니겠어요?
그런데 사람들이 어떤 조형물에 모여있더라구요.
그것은 바로~

오징어게임에 나오는 영희?

이름이 영희인것도 저는 처음 알았고요.
저는 작품을 못보아서 잘 모르지만 요즘 전세계적으로 대세라는 것쯤은 다 알쟈나요.
설치한지 얼마 안되서 직원분이 조형물 밑에서 닦고 기름치고 있어요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하고 음성도 나오고요!

그냥 소녀일뿐인데 어찌나 인기가 좋던지요.

저는 뒤로 가서 계속 산책을 합니다.
낙엽 밝는 기분이 꽤나 좋더라구요.
나무들도 풍성하게 많이 있고요.
부지가 엄청 넓은것을 알 수 있었죠.

바닥좀 보셔요~
얼마나 풍성합니까!
색색들이 나무들도 너무 이쁘구요.

저는 지금 한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네요.
예전에 20대때 왔을때는 만남의 광장쪽으로 입장을 했던것 같아요.
세계평화의문 쪽으로요.

이곳에서 나홀로나무쪽으로 이동을 합니다.

이동을 하면 할수록 단풍이 더욱 풍성하더라구요.
붉은 빛이 가장 이쁜것은 당연지사!
가을이라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멀리서 나홀로나무도 보았구요.
제주에서 보았던 것보다는 그리 이쁘지 않은것 같아서 잔디밭을 밟고 일부러 가지는 않았네요.
그래도 저곳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은 많더라구요.
위로는 몽촌토성.
역시 토성에는 어디든 나홀로나무가 있는것 같아요.

그렇게 소나무도 푸르름을 계속 발사하고 있구요.
겨울에도 푸르른것은 소나무밖에 없으니깐~

올림픽공원 나홀로나무 주변 몽촌토성

동영상도 찍어보고 다시 88마당쪽으로 이동합니다.

오징어게임 조형물이 있는 곳에는 지금도 사람들이 많이 모였네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하는 음성도 계속 흘러나오고 있었구요!

작품을 봐야 하나요.
궁금해 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