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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이기는 싸움을 시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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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 11월에 구입한책을 이제서야 읽었네요...

개인적으로 크리스챤이라 자칭합니다. 뭐 말투 행동은 그러친 않지만요...

그래서 기독교서적도 많이 읽습니다.

이 책은 언제 어디서나 승리하는 영적 생활전투의 기술을 말하고 있습니다.

자..책을 읽으면서 형광팬으로 그었던 글들을 직접 자판을 두드리며 써 볼랍니다.
일종의 무식방법이긴 하지만 복습효과가 단단히 되거든요..

저자 배리 오스틴 : '영적전쟁'은 민감하고, 다루기 힘든 주제다.
하지만 배리 오스틴은 모든 그리스도인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영적전쟁을 실제적이고 친숙하게 풀어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영적 전쟁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사탄의 진면목과 그가 언제, 어떻게 공격하는지, 우리가 원수를 이길 수 있도록 하나님이 주신 무기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아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놓치고 있던 영적 원리와 영적전쟁의 기본원칙, 승리가 보장된 전쟁에서 이기는 기술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배리 오스틴은 지난 14년간 영국에서 사역하면서 영국 YWAM 안에서 예수제자훈련학교(DTS)와 지도자훈련학교를 세웠다. 현재 유럽 곳곳을 다니면서 교육과 상담, 세미나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 책은 모든 그리스도인이 반드시 읽어야 한다 - 플로이드 맥클랑

Ⅰ 준비 : 적을 알고, 하나님을 알라

1. 일상의 영적전투를 준비하라

우리는 어려움과 장애를 겪을 때 쉽게 환경과 사람을 탓하지만, 사실은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하시려는 일을 가로막는 영적 방해 공작이 원인일 때가 많다.
물론, 모든 일의 배후에 사탄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그의 존재를 완전히 부정하는 것도 극단적인 생각이다.
하나님은 이러한 소극적인 자세를 염려하시며 우리가 적극적으로 용감하게 일어서길 바라신다.

예수님은 사탄의 권세는 교회를 누르지 못할 뿐 아니라 결국 교회가 사탄을 누를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교회인 우리는 사람들이 붙잡혀 있는 사탄의 요새를 공략하고 약탈할 수 있다.

우리는 소극적인 사람들이 아니라 예수님과 적극적으로 하나가 되어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도록 부름 받은 사람들이다.
이것은 평범하고 실제적인 삶의 문제에 있어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방법으로 어둠의 권세를 굴복시키는 것을 포함한다.

2. 영적 전투의 두 모습

사람은 영적 세계와 자연계에서 동시에 활동한다.
따라서 우리는 두 세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영향을 받는다. 좋든 싫든 이것이 현실이다.

사람인 우리는 영적인 세계와 자연계에 모두 관여한다. 하나님뿐만 아니라 사탄도 그것을 알고 있다.
그리스도인의 사명은 하나님 나라, 즉 성경적 원칙에 기초한 사회를 이 땅에 세우는 것이다.
그리고 사탄의 목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게 막는 것이다(벧전 5:8).
따라서 우리는 두 세계에 동시에 개입해야 한다. 이것이 우리가 다룰 영적전투다.

3. 사탄 : 거짓말과 왜곡의 명수

사탄이 하는 일부터 살펴보자.
우선,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를 방해하는 사탄의 개인적 공격과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건설하려는 우리를 방해하는 일반적 공격의 차이를 분명하게 구별해야 한다.

분노로 표출 - ex)"자네가 아버지를 용서해야 하나님이 자네를 분노에서 구해주실 수 있다네"
-"아버지가 준 상처가 깊지만 이제 아버지를 용서하겠습니다. 제 분노를 거두어 주시길 간구합니다"

우리가 사탄이 어떻게 우리를 공격하는지 살펴보는 이유는 오직 그의 움직임을 파악해서 그의 궤계를 무너뜨리기 위함임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 목표는 지식을 불리는 것이 아니라 실전 훈련에 임하는 것이다.

사탄의 여러 이름 가운데 하나가 거짓말쟁이가 아닌가!
무엇이 거짓인가? 거짓은 대개 진리를 왜곡한다. 따라서 우리는 이미 에베소서 한 구절에서 사탄의 움직임에 대한 몇 가지 통찰을 얻었다. 그는 우리 눈앞에서 진리를 왜곡하려고 혈안이 되어 있고 약삭빠르다.

4. 사탄의 전략적 사고

사탄은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고, 복음을 가로막고, 악인의 눈을 가리고 미혹하고 올무를 놓고, 마음과 몸을 괴롭히고, 하나님의 성도를 유혹한다.
주의할 것이 있다. 사탄을 굉장히 강한 자로 오해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가 강하긴 하지만 전능하진 않다.

사탄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일정한 울타리 안에서만 힘을 행사할 수 있다. 
첫째, 사탄은 어떻게 이 세상에서 힘을 행사하려고 하는가?
둘째, 그것이 우리 일상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우리는 모두 낙심할 때가 있다.

낙심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의 태도다.
우리는 주님 앞에서 솔직하게 기분을 털어놓고 그분의 확신을 얻을 수도 있고, 포기하고 싶은 유혹에 넘어 갈수도 있다.

걱정 걱정의 사전적 의미는 '임박하거나 앞으로 일어날 문제에 대한 마음의 고통스런 불안'이다.
우리는 모두 걱정할 때가 있다. 걱정은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 일의 중압감을 느끼는 직장인, 다음 달 식비를 걱정하는 백수를 가리지 않는다. 그러나 사탄은 이런 자연스런 걱정이 자라 우리를 사로잡는 올무가 되고, 우리가 한시도 평안을 누리지 못하길 바란다.

걱정을 없앨 방법을 알려 달라고 주님께 필사적으로 매달렸다. 그러자 매일 읽던 말씀 중에 한 구절이 생각났다. 
"여러분의 걱정을 모두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돌보고 계십니다"(벧전 5:7)
나는 매일 밤 나를 사로잡는 걱정에서 벗어나려면 잠자리에 들기 전에 내 모든 책임을 주님께 맡겨야 했다.

분열과 관련된 기초적인 문제 가운데 하나는 교만이다. 교만은 우리가 다른 사람의 견해에 귀를 막고, 내 의견만 고집할 때 나타난다.
결국 우리는 우물 안 개구리가 되고 사탄은 우리 문제의 근원을 보지 못하게 만든다.

사탄은 가정과 교회에서 쓰는 기준과 직장에서 쓰는 기준을 분리시켜 버린다.

사탄은 어떻게 우리가 타협하도록 유혹하는가? 흔히 직장에서는 지름길을 택하게 하거나 정당하지 못한 방법(횡령 사기 공갈등)으로 유혹한다. 

사탄은 사람들이 일어나지도 않을 일 때문에 미리 두려워 하도록 노력한다.

5. 하나님의 성품을 공부하라

권능으로 땅을 만드시고, 지혜로 땅덩어리를 고정시키시고, 명철로 하늘을 펼치신 분은 주님이시다 (참고 시 147:5)

사탄은 피조물이고 유한한 존재(게다가 그는 타락까지 했다!)인 반면 하나님은 스스로 계시는 분이고 영원하시며 전능하시다. 
만물의 창조주가 바로 그 분이다.

사탄은 겨우 있는 힘마저도 파괴적으로 사용하지만 하나님은 전능하실 뿐만 아니라 그 힘을 지혜롭고 명철하게 사용하신다.

하나님은 힘으로 우리를 다스리길 원하시지 않고 우리를 사랑하고 우리와 사귀길 바라신다.

처음에는 사람과 친밀한 관계를 맺으려는 하나님의 바람이 이루어졌다.

우리는 자기 백성을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발견한다! 그분은 변함없이 사람들과 관계를 맺기 원하신다. 
따라서 하나님은 상황을 바로잡을 방법을 찾아서 사랑과 진리에 기초한 관계를 다시 회복하길 바라신다.
하나님의 방법은 우리를 향한 그분의 사랑이 얼마나 깊은지 증명했다.

하나님은 거룩하시다! 하나님의 거룩한 속성은 매우 포괄적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칭할 때 반복해서 강조할 저옫였다.
"거룩하십니다, 거룩하십니다, 거룩하십니다, 전능하신분, 주 하나님! 전에도 계셨으며, 지금도 계시며, 또 장차 오실 분이십니다!"
(계4:8)
거룩함은 하나님의 특징이 아니라 하나님의 본질이다!
거룩함은 구별됨이다. 곧 죄와 구별된다. 거룩함의 영어 어원을 들춰보면 '전부'라는 뜻이 있다. 하나님은 자신의 속성에 반하는 어떤 것에도 타협하시지 않는다. 그분은 죄와 구별되고 완전하시다.

6. 십자가의 승리를 믿으라

십자가의 능력은 예수님이 전 인류의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죄와 벌을 구분의 몸으로 짊어지셨다는 사실에 있다(벧전 2: 24).하나님의 아들, 죄없는 예수님이 우리를 대신해 죄인이 되셨던 것이다(고후 5:21).
십자가의 능력은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신 짊어지셨다는 사실 뿐만 아니라 그 짐을 홀로 짊어지셨다는 데 있다.

원수를 제거하려 할 때 귀신을 쫓아내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우리는 삶 속에 있는 악취의 원인, 즉 고백하지 않은 죄를 찾아내 없애야 한다.

유능한 전사가 되려면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양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예수님을 닮을 수 있는가?

매일 주님이신 그분께 순종하는 방법밖에 없다.

Ⅱ 방어 : 영적 갑옷을 입으라


7. 성령 충만, 최고의 전략

바울은 우리가 매일 영적 갑옷을 입는 모습을 상상하라고 말하지 않는다. 오히려 우리 삶에 그리스도의 성품을 나타내라고 강권하고 있다.
자기 힘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의 능력을 받으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각 사람의 삶 안팎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충만한 능력을 이해하길 바라신다.
하나님은 우리가 우리의 힘만으로는 영적전투에서 아무런 힘을 쓰지 못한다는 사실을 잘 아신다.

연약한 인간이라면 사탄은 강한 힘을 발휘할 수가 있다.
만일 우리가 성령 충만을 지속적으로 받지 못한다면 적군에게 성공적으로 맞설 수 있다는 희망조차 품을 수 없다(행26:2-11).

8. 진리의 허리띠를 동이라

진리에 대한 우리의 믿음이 쉽게 흔들리는 두 가지 영역이 있다.
첫째 영역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우리의 믿음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땅에 떨어지지 않고 그분은 약속을 지키신다는 믿음을 계속 지켜 나가야 한다.
"하나님이 사랑의 신이시라면 어째서?"라는 의심이 만연한 세상에서 우리는 이러한 비난의 책임을 정확하게, 악한 인간과 사탄의 활동에 돌려야 한다.
우리는 자신감을 가지고 하나님은 선하시다고 선포해야 한다!

진리를 믿는 믿음이 흔들리는 둘째 영역은 우리의 정체성이다.
"나는 누구인가?"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을 수도 있고 다른 사람들의 왜곡된 관점을 받아들일 수도 있다.

우리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것 중에 그의 형상을 따라 지어졌기 때문에 가치 있는 존재다.

수많은 사람들, 그리스도인들조차도 자신의 참된 가치가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
그들은 세상의 가치관을 너무 쉽게 받아들인다.

성경은 주님이 "너를 보고서 노래하며 기뻐하실 것"이라고 기록한다(습 3:17 하). 우리는 하나님께 인정받으려고 애쓸 필요가 없다.
그분은 우리 모두를 사랑하시고 우리의 사랑에 기뻐하신다.

세상의 가치관은 사탄의 거짓말에 기초를 두고 있다는 것을 알 수있다.
그는 처음부터 끝가지 거듭해서 사람들의 마음에 거짓말을 속삭이고 있다.
우리의 자아상과 행동양식, 사람을 대하는 법은 그의 거짓말에 영향을 받는다. 거짓말에는 무시하지 못할 영향력이 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은 거짓말이 그리스도인의 삶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모른다.

진리의 힘을 견디지 못한 사탄은 예수님을 떠날 수 밖에 없었다. 예수님은 자신이 누구인지 아셨고 신분에 걸맞게 행동하셨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내가 누구인지 알아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읭 형상을 따라 창조된 그분의 독특한 피조물일 뿐만 아니라 이제 그리스도를 통해 그분의 자녀가 된 하나님의 백성이다(요 1:12).

진리는 모든 영적전투에서 공격을 받는다. "진리의 허리띠로 허리를 동이고 버티어 서십시오"(엡 6:14 상).
진리에 대한 신뢰는 악한 생각을 없애는 동시에 마음과 생각을 능동적으로 진리에 고정시키는 행위다.
진리에 기반을 둔 삶에 매진하자.
하나님의 참된 성품과 우리의 참된 정체성을 붙잡고 사탄의 거짓말을 물리치자!

9. 정의의 가슴막이를 착용하라

그리스도인의 영적 삶에도 가슴막이로 보호할 필요가 이쓴ㄴ 취약한 부위가 있다. '마음'이다.
마음은 우릭가 가장 공격당하기 쉬운 부분이다.
잠언 4장 23절은 "그 무엇보다도 너는 네 마음을 지켜라. 그 마음이 바로 생명의 근원이기 때문이다"라고 전한다.

마음의 동기가 영적 생명력을 좌우한다면 우리 마음은 분명히 적의 공격 목표물이다.
마음을 지키려면 '정의의 가슴막이'를 제대로 착용해야 하고, 우리가 행동하기 전에 마음의 동기가 올바른지 성령님의 점검을 규칙적으로 받아야 한다.

10. 평화를 전할 전투화를 신어라

그리스도인은 영적 준비를 소홀히 하고픈 유혹을 자주 받는다.

다윗은 밧세바가 목욕하는 장면을 훔쳐봤고, 그녀가 누군지 알고 싶었고, 그녀를 왕궁으로 데려왔고, 간통을 저질렀다.
다윗은 영적전투화를 벗어두고 있었다!

사탄이 우리 삶에 아무런 힘을 못 쓰게 하려면, 우리는 일어나 서 있을 준비를 하고 사탄의 유혹에 쉽게 넘어가서는 안 된다.
영적 준비를 소홀히 하지 않는 한 가지 방법은 영적 게으름을 물리치는 것이다.
바울이 말하는 영적 준비에는 또 다른 측면이 있다. "평화의 복음"의 신발을 신는 것이다.

복음은 하나님과 대립하고 있는 사람에게 평화를 주기 때문에 우리 신발은 넓은 땅을 견고하게 디디고 설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할 뿐 아니라 하나님은 그것을 기쁘게 보신다.

우리 삶에 생명. 자유. 기쁨을 전하는 구원의 희소식은 다른 사람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

우리 각자가 주님을 위해 살려고 노력하고 영적 전장에서 그분과 함께 싸우려면, 성령님의 인도에 순종할 수 있는, 평화의 복음이 필요한 모든 사람에게 언제든지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영적 준비를 하기 위해 기도해야 한다.
다시 말해 "발에는 평화의 복음을 전할 채비를"해야 한다는 말이다(엡 6:15).

11. 사탄의 유혹에 맞서라

우리에게는 두 가지 선택이 있다.
유혹에 넘어가 죄를 짓든가 유혹을 참는 것이다. "시험을 견디어 내는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약 1:12).
우리가 유혹에 맞서 굴하지 않으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약속하신다.

유혹의 첫 번째 관문은 우리가 자신의 욕구를 통해 유혹을 받을 때 일어난다.
'욕구'란 말은 이를테면 음식.섹스.휴식 같은 것에 대한 우리 몸의 자연스런 본능이다.

우리의 욕구는 극단적으로 자극받을 수 있고 그럴 때면 정해진 것 이상의 만족을 요구하기 때문에 '유혹'에 취약해 질 수 있다.
다시 말해 우리의 감각이 지나친 자극을 받는 것이다.(이것은 우리가 사는 세상의 환경 때문인데 우리는 육체적 욕망을 만족시키라고 자극하는 수많은 광고를 접하면서 살고 있다.) 이러한 자극을 받아들이면 유혹에 노출된다. 이쯤 되면 우리는 적의 유혹에 쉽게 공격을 당하는 것이다.

사탄은 우리의 욕구를 자극하고 고조시키는 방법을 쓴다.
이를테면 그는 우리가 음식에 탐닉하도록(폭식.과식), 섹스에 탐닉하도록(부도덕. 간음. 갖가지 음란). 휴식에 탐닉하도록(게으름) 유혹한다.

유혹의 두 번째 관문, 즉 우리 마음의 선택이다.

마음은 행동을 결정한다. 이것이 유혹의 세 번째 관문이다.

우리가 유혹을 받더라도 피할 길이 있다!
유혹을 받는 데도 과정이 있듯이 유혹을 극복하는 데도 과정이 있다.

첫째, 우리는 유혹의 근원을 파악해야 한다. 우리의 욕심인지, 사탄인지, 욕심과 사탄인지 알아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유혹하시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둘째, 우리는 미끼가 아무리 매혹적이라도 그 유혹을 뿌리쳐야 한다.
우리는 "안 돼" 하고 말하면서 정신적 유혹을 단호하게 거절할 수 있다(고후 10:5).

셋째, 우리는 빌립보서 4장 8절에 기록된 것처럼 마땅히 받아들여야 할 것을 찾아서 우리의 사고를 재구성해야 한다.
'무엇이든지 참된 것, 경건한 것, 옳은 것, 순결한 것, 사랑스러운 것, 명예로운 것, 덕이 되고 칭찬할 만한 것'을 생각해야 한다.
성경말씀을 외우는 것은 생각의 유혹을 뿌리치는 좋은 방법이다.

12. 믿음의 방패를 들어라

바울은 그리스도의 군사들에게 영적 방패를 자신 있게 들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탄을 이겼음을 선포하라고 힘주어 말한다.

믿음의 기반은 첬재, 영원불변한 하나님의 성품이고
둘째, 그분의 기록된 말씀인 성경이고
셋째, 성령님을 통한 그분의 권위 있는 말씀이다.

이러한 진리는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믿음 위에 서서 사탄을 물리칠 수 있는 확고한 기반을 마련한다.

Ⅲ 공격 : 영적 무기를 사용하라


13. 첫 번째 무기 : 믿음과 소망

우리도 상황을 제대로 보고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소망을 실천한다면 우리 삶의 영적 거인을 무찌를 수 있다.

믿음은 우리가 바라는 것들을 얻는 수단이다.
하나님께 대한 다윗의 믿음은 하나님의 성품과 말씀을 아는 지식 위에 세워졌기 때문에 그는 하나님이 능히 골리앗을 무찌르실 것이라고 확신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하나님에 대한 소망을 말하면서 심중에는 의심을 거두지 못할 때가 있다.
사탄은 걱정. 낙심. 혼한 등 갖가지 간계를 부려 이런 의심을 증폭시키고 하나님의 성품과 말씀에 대한 우리의 확신을 제거하려고 애쓴다.

우리는 이러한 생각이 머릿속에 떠오르는 즉시 이것을 주님께 맡기고 그분이 거둔 승리를 적용해야 한다.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서 그리스도께 복종시킵니다" (고후 10:5). 이렇게 우리는 성경적 참 소망을 얻을 수 있다.

-그는 감탄하면서 "도대체 어떻게 하신 거예요?" 하고 물었다. 나는 이렇게 대답했다.
"문제는 무엇을 아느냐가 아니라 누구를 아느냐지요!"

우리 소망의 근원은 하나님 그분이다.
히브리서 기자의 말대로 "우리에게는 이 소망이 있으니, 그것은 안전하고 확실한 영혼의 닻과" 같다(히 6:19).
믿음과 소망은 확실한 기반이다. 전능하신 하나님께 대한 믿음과 소망을 가진 그리스도인은 사탄과 싸우면서도 조금도 밀리지 않고 굳건히 설 수 있다. 나아가 우리는 '죽음의 문들'을 밀어내면서 영적 영토를 점령할 수 있다.

14. 두 번째 무기 : 진리 선포

하나님께 대한 믿음과 소망을 품은 그리스도인들은 지옥의 문들을 몰아낸다. 그들은 진리를 선포하고 영혼을 구원하면서 기세를 올린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셨던 것처럼 교회로 하여금 하나님의 진리. 성품. 능력을 선포하게 하신다.
하나님 백성의 선포에도 역동적인 결과가 따른다.

잠언 18장 21절의 말씀처럼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으니 혀를 잘 쓰는 사람은 그 열매를 먹는다." 사탄도 이 사실을 잘 알기 때문에 비난. 불신. 낙담의 언어가 사회에 만연하게 하려고 노력한다.

간증과 찬양은 생명을 살린다. 혀는 생명의 근원이 될 수도 있고 보이지 않는 적을 지압하는 힘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바울은 교회를 향해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그 생명의 말씀을 선포하라고 훈계한다(엡 6:17 하)

성령의 검은 '기록된 말씀의 선언'이다. 다시 말해 이것은 성경의 특정 진리를 선포하는 것이다.
어둠의 영적 세력은 우리가 성경을 들고 흔든다고 겁을 집어먹지는 않는다. 성령님의 도움을 받아 적절한 말씀을 선포해야 말씀을 효과적인 무기로 쓸 수 있다.

그리스도인들이 성령님의 인도를 받아 성경의 진리를 선포하면 하나님의 말씀은 힘을 발휘해 상황을 바꾼다.

"입으로 고백하라"는 말씀은 예수님을 영접할 때만 적용되는 말씀이 아니다.
죄에서 해방되는 구원은 한 번에 그치는 과거의 사건이 아니다(빌 2:12).
우리가 하나님의 성품과 그분이 하신 일에 대한 진리를 마음으로 믿고 입술로 선포해 갈 때, 우리의 구원은 지속될 수 있다.

진리를 끊임없이 선포하는 방법 가운데 하나는 성경의 적절한 구절은 암송하는 것이다. 이것이 습관이 되면 우리는 진리를 쉽게 기억할 수 있고 적을 공격하는 검처럼 선포할 수 있다. 특별히 나만의 약점을 극복할 때 유익하다.

우리가 하나님의 선하심을 선포할 때 하나님은 높임을 받으시고 우리는 힘을 얻을 뿐만 아니라 사탄의 공격에 노출될 기회도 적어진다.
거짓의 아비인 사탄은 진리가 선포될 때 견딜 재간이 없다.

-선포하기 시작했을 때 사탄은 떠날 수밖에 없었다. 사탄은 진리가 선포되는 곳에 머물러 있을 수 없다.

낙심하고 좌절할 때 선포하는 간증은 적을 물리치는 강한 무기가 됨을 나는 내 삶과 동료들의 삶에서 보았다. 이것은 사탄의 공격을 이길 뿐만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더욱 뜨겁게 하기 때문에 우리는 사탄의 거짓말을 물리치고 자신 있게 진격할 수 있다.
"성령의 검"을 들고 진리를 선포하자.
보이지 않는 영적 세계의 정사와 권세에게 하나님이 누구신지, 그분이 어떤 일을 하셨는지 당당하게 선포하자.
생명의 말씀을 선포할 때 지옥의 문들은 산산이 깨져 무너질 것이다.

15. 세 번째 무기 : 감사와 찬양

"주님 앞에서 기뻐하면 힘이 생기는 법"이다(느 8:10 하). 이러한 기쁨은 상황이나 감정에 좌우되지 않는다.
이러한 기쁨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나온다. 참된 기쁨은 불행한 상황에서도 사그라지지 않고 하나님에 대한 감사와 찬양 속에서 불타오른다.

하나님은 구약 성경에서 이스라엘 백성뿐만 아니라 그들의 후손들에게까지 처음부터 감사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이렇게 말했다. "주 당신들 하나님의 언약궤 앞을 지나 요단강 가운데까지 들어가서 이스라엘 자손의 지파 수대로 돌 하나씩을 각자의 어깨에 메고 오십시오 이것이 당신들에게 기념물이 될 것입니다 훗날 당신들 자손이 그 돌들이 지닌 뜻이 무엇인지를 물을 때에 주님의 언약궤 앞에서 요단강 물이 끊어졌다는 것과 언약궤가 요단강을 지날 때에 요단강 물이 끊어졌으므로 그 돌들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영원토록 기념물이 된다는 것을 그들에게 말해 주십시오" (수 4:5-7).

21세기를 사는 하나님의 백성도 각자의 삶 속에 끊임없는 감사와 권능의 하나님에 대한 기대를 자극하는 기념물을 만들 필요가 있다.
하나님이 나를 용서하고 구원하셨을 때와 내게 어려움을 견딜 은혜를 베푸셨을 때를 기억하면 현재와 미래의 전투에서 하나님에 대한 확신과 믿음이 더욱 견고해진다.
감사와 찬양이 우리 그리스도인의 일상이 될 때 사탄은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갉아먹지 못한다.
우리가 시련을 겪을 때 조차도 말이다.

한 가지 짚고 넘어갈 것이 있다. 하나님은 우리의 찬양 때문에 언제나 극적인 기적을 베푸시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기적인 목적을 두고 하나님을 특정한 방식으로 조종할 수는 없다.
그러나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표현하는 찬양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을 수 있는 통로가 된다.
하나님은 야고보가 감옥에서 고통 당할 때처럼 바울과 실라에게도 고통을 인내할 수 있는 은혜를 베푸시고 그들을 감옥에 그대로 두실 수도 있었다. 하지만 찬양은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하나님께 대한 믿음의 표현이 되며, 우리의 눈을 들어 주님을 바라보게 하고, 그분의 능력과 은혜를 입게 한다.

또한 찬양은 죄 많은 세상에서 주님을 높이는 방법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주님께 시선을 고정하고 그분의 은혜와 영적전투에 대한 이해와 힘을 얻으려면 우리 삶 속에서 감사와 찬양의 중요성을 깨달아야 한다.
이것은 우리의 영적 평안을 위해서도 중요하다.
영적전투를 할 때 감사와 찬양은 성령의 검과 짝을 이루는 무기이기 때문이다.

16. 네 번째 무기 : 예수님의 이름

우리도 바울처럼 영적 전장에서 싸우는 유능한 영적 전사로 부름 받았다. 이는 예수님의 주권에 순종하는 것을 뜻한다.
또한 우리 삶의 모든 것을 주님의 권위 아래 두고 겸손히 주님과 동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겸손은 주님이 주시는 모든 권한의 토대기 때문에 겸손함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사탄이 천상에서 떨어진 이유가 교만이었음을 잊지 말자.

우리도 매일 예수님의 권위에 순종하는 법을 배울 때, 영적전투의 유능한 전사가 될 수 있다.
말로는 부족하다. 삶의 실천이 뒤따라야 한다.
주님이 원하시는 계획에 순종하면, 우리는 주님의 이름으로 지옥의 문들을 부수는 기도를 할 수 있다.

Ⅳ 연합 : 함께 싸워라


17. 군대로 뭉쳐라

우리가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사탄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하고 공격적으로 싸우려면 우리 각자가 헌신된 다른 그리스도인들과 정직하게 교제해야 한다.

소그룹 멤버들이 영적 성장을 함께 경험하려면 각자가 모임에 헌신할 필요가 있다.
첫째,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지기로 약속하고 받느시 참석해야 한다.
둘째, 서로의 비밀을 보장해야 한다.
셋째, 좋을 때나 힘들 때나 서로 정직할 것을 약속해야 한다.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정직하게 고백하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것은 그리스도인들이 효과적인 군대가 되어 영적 싸움을 싸울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익하다.

18. 함께 기도하라

말로만 "우리는 하나다"라고 하는 소극적인 자세로는 부족하다. 성도들이 적극적으로 기도에 동참함으로써 우리가 하나라는 뜻을 표현해야 한다.

상대방을 배려하는 법을 배우고 기도를 멈추고 대화하는 것도 기도의 조화로운 흐름의 일부다. 이렇게 두세 사람이 합심할 때 그들이 구한 것을 하나님이 '이루어 주실 것' 이라고, '내가 그들 가운데 있다'고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부부든 부부가 아니든, 공식적인 모임이든, 비공식적인 모임이든 영적 세계에 미치는 합심기도의 힘은 상당히 크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주님과 깊이 조율하고 난 뒤 기도하는 법을 배우면 영적 싸움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다.
따라서 공식적이든 비공식적이든 어떤 상황에서든지 두세 사람이 합심하기로 결심한다면 우리는 하나가 되어 적과 싸울 수 있다.

19. 믿지 않는 자들을 위해 싸워라

우리는 영적 무기를 사용해야 한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하는ㄹ과 땅의 문을 열 수 있는 영적 열쇠를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이런 열쇠에는 무한한 권세가 있다.
우리는 이 열쇠를 구원받지 못한 가족과 친구를 포함한 모든 사람을 위해 권위 있게 사용해야 한다.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이 사탄의 영향권에 있는 것은 사실이다.

오늘날 하나님의 백성은 그 어느 때보다도 우리 가족을 사로잡으려는 보이지 않는 적에 맞서 더 공격적으로 싸워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 때문에 낙심하거나 절망에 빠지지는 말아야 한다.
주님이 이끄시는 대로 어둠의 권세를 다스리는 권위를 가지고 영적전투에 임하자.

20. 세상의 변화를 위해 싸워라

예수님은 부활하신 뒤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받았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서" (마 28:18-19). 어떻게 한 민족이 제자가 될 수 있는가?
하나님의 백성인 교회를 통해서 모든 민족은 그리스도의 제자가 될 수 있다.
그리스도인들에 의해 한 사회는 성경적 가치관에 따라 생각하고, 생활할수 있다.

성경에 기록된 대로 온 세상이 악마의 세력 아래 놓여 있다(요일 5:19).
그러나 성경은 또한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목적은 악마의 일을 멸하시려는 것이라고 말한다.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사회의 모든 영역과 화해하셨고, 교회를 보내 지상에서 사회가 구원을 얻게 하셨다.

우리는 세상의 생각을 속박하고 예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영적 세력을 공격해야 한다.
그리스도인들이 사회의 ㅣ영향력 있는 자리에서 활동하면 어느 정도 서오가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영적 세력은 기도를 통해 뒤집어 놓아야 한다.
성도들이 함께 모여 예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그분과 지체들과 한 마음을 품으면, 예수님은 우리에게 사탄의 속박을 풀 수 있는 열쇠를 주신다.

하나님이 오늘날 우리의 가족, 정부조직, 의학, 미디어, 비즈니스, 교육 등 삶의 전 영역에서 구원읖 베푸시려고 우리를 부르셨다고 믿는다.
이런 변화는 분명히 오래 참고 기다려야 할 일이다. 우리 앞에 놓인 과제는 무궁무진하다.
최근 우리가 직면한 한 가지 도전은 거짓 종교의 흥왕이다.
우리가 이와 같은 도전에 맞서려면 그리스도의 몸 전체가 기도하고 영적전투에 참가하여 적극적으로 적과 맞서 싸우고, 사람들에게 복음과 예수님의 사랑을 전해야 한다.

출전 나팔이 울렸다. 우리가 함께 일어나 싸울 때, 죽음의 문들이 무너질 것이다!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죽음의 문들이 교회를 이기지 못할 것이다"(마 16:18, 확대역).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인 우리는 나약한 영적 전사들이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다 (유23). 우리는 유능한 영적 전사들이고 예수님과 동역하면서 지상에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도록 부름 받은 성도들이다.
이제 이러한 하나님의 부름에 응답해 영혼과 사회를 결박하고 있는 사탄의 강한 진을 파괴하자.
성도와 교회여, 일어나 싸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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