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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도 스노쿨링 포인트 명소. 서쪽 월령포구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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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월령포구 

제주도에서 스노클링 하고 싶으면 

서쪽 월령포구


 

 

위의 사진은 판포포구 옆의 일주서로입니다. 

저는 판포포구에서 물에 첨벙 빠지는 다이빙을 엄청 즐기고 혼자서 길을 나섭니다. 

서쪽바다가 멋있죠? 

 

걸어서 가는거에요. 한림읍쪽으로 가면 월령리가 나오죠.

월령리선인장산책로를 지나면 바로 포구를 만나게 됩니다. 

 

짜잔! 

드디어 포구에 도착했네요. 

판포포구에서 걸어서 한시간 정도 걸린듯 합니다. 

사진도 찍었고, 천천히 구경도 하면서 오니깐 태닝도 많이 했었고요. 

 

포구 바깥에서 스노쿨링을 즐기는 분들이 보였네요. 

구명조끼를 입고 즐기셨는데, 물고기 많다고 저에게 알려주십니다. 

 

제가 지나왔던 월령선인장산책로는 나중에 자세히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에서 노을을 보는것도 참 좋아요 ^^ 

 

이날 한달살기하면서 바닷가 도로를 걷는걸로는 가장 많이 걸었습니다. 

물론 한라산이나, 오름 오를때 더 많이 걸은것은 당연지사이고요. 

 

배가 있는 판포포구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한분이 혼자서 열심히 스노클링을 즐기고 계셨죠. 

 

포구에는 다른 곳보다 번잡하지 않아서 좋고요. 

물론 몇개의 시설도 있습니다. 

카페월령이라는 곳도 있고요. 스노클링전문업체도 있습니다. 

장비가 없어도 수트와 스노클물안경등을 대여해주고 강습도 하는 가게 같았어요. 

 

 

이분에게 물어봤죠! 

물고기 많냐고 ... 

물고기 아주 많답니다.

그래서 저는 즉흥으로 이곳에서 스노클링을 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저는 가방없이 천막쇼핑백에 스노클장비와 물을 챙겨가지고 심플하게 걷고 있었지요. 

 

벗은 운동화와 장비를 어디다가 보관할지 장소를 찾다가 .. 

아무데다 놓아도 분실염려는 없겠다 싶었습니다. 

 

저처럼 자유롭게 온 사람들은 없는 것 같았어요. 

 

모두들 차를 가지고 이동한 사람들이 대부분!! 

 

 

들어가려고 하니깐 미니보트 하나가 올라오더라고요. 

시원하게 바다를 즐기고 온것 같습니다. 

 

 

포구로 내려갈때 시멘트바닥으로 내려가니깐 발 다칠 위험도 없습니다. 

초입에는 수심이 낮아서 초보자분들도 쉽게 할 수 있고요. 

이곳에서 동영상을 찍어 봤네요. 

 

 

동영상을 보시면 안전하게 스노쿨링할 수 있다는 것을 확연히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제가 고프로라든지 방수촬영장비가 없어서 물 속을 찍을수 없는게 안타까왔네요. 

 

한참을 스노클했는데, 큰 물고기도 보았고요. 

판포포구보다는 확실히 많은 물고기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물론 동남아처럼 아기자기한 이쁜 물고기들은 없지만요.. 

 

수영에 자신있는 분들은 좀 멀리 나가셔도 되고요. 

 

바닷물이니깐 지금처럼 파도가 없을때 힘만빼고 엎드리면 자연스럽게 몸이 뜬답니다. 

전혀 어렵지 않아요. 

 

물론 초보분들은 겁을 많이 내시죠. 

 

실제로 제가 할때 옆에서 여성분 두분이 강습을 받으셨는데 초반에만 무서워 하고, 조금 있으니깐 재밌게 즐기시더라고요. 

물론 얕은 곳에서 즐기셨어요. 

 

 

포구의 벽면에는 월령포구에 대한 설명과 이곳 옛날사진도 붙어져 있었습니다. 

옛적사진이 정겹더군요. 

4.3사건의 일례도 있고요. 

 

지금도 큰 포구라고 말하기에는 그렇지만, 예전에는 더욱 작은 포구였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원룡포 라고 불렸다고 하네요. 

 

저는 40분 정도 물에 들어갔다가 이제 다시 이동합니다. 

역시나 이곳에는 선인장이 많이 있고요. 

 

올레길이기도 하지요. 

리본이 달린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포구에서 살짝 바다쪽으로 더 나오면 이런 이쁜다리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에 저는 두번째 오는데, 첫번에 왔을때는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사진을 찍고 계시더라고요. 

다리밑에도 고기들은 참 많을 것 같습니다 ^^ 

 

저 곳의 이름은 월령코지에요. 유명한 섭지코지가 있듯이 이곳은 월령코지!! 

 

월령포구는 하얀모래바닥이지만 바다속에 바위도 많아서 더욱 물고기가 많은 것이죠. 

다른 곳보다 아직 유명하지 않아서 찾는 분들도 작기 때문에 주차하기에도 무리가 없을 거에요. 

 

 

저는 자유영혼! 

금능해수욕장으로 올레길을 따라 이동합니다. (올레길14코스)

바닷길이 참 근사하죠! 

 

월령포구에서 금능리쪽으로 이동하는 올레길이 이렇게나 멋지답니다. 

돌길을 조금만 지나면 앞에 비양도가 보이고요. 

 

월령포구에서 물고기를 만나는 것은 6월부터 9월까지 파도가 잔잔한 때에 가능하겠네요. 

저도 글을 쓰고 있는 지금 몹시나 그립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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