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경면 고산리 월성사 사찰. 동네풍경. 세계지질마을. 숨은 명소.

한경면 고산리 월성사 사찰

제주도 세계지질마을

동네풍경 숨은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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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사라는 사찰을 알고 오지는 않았는데요. 

뷰티고등학교에서 나오니 눈에 띄는 사찰 건물이 있는 겁니다. 

 

이곳은 제주불교성지순례 절로 가는길 지혜의 길입니다. 

(참고로 이 지역은 천주교가 강세인 지역입니다) 

 

고산 '월성사'는 제주전통사찰로서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잘 보전하고 있을 뿐 아니라, 수월봉의 아름다운 경관을 끼고 있어 순례객들에게는 마음의 평화를 함께 전해준다고 하네요. 

 

정문이라는것도 만들어 놓지 않았으니 한번 들어가 볼까요~ 

 

입구에 사찰스럽지 않게 빨간 우체통이 조그마하게 마련되어 있는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런 풍경 너무 좋아. 

 

 

잔디밭이 있고요. 

담벼락도 낮아서 넘어에 집들도 잘 보이고 있네요. 

그리고 대웅전격 건물앞에는 종이 있습니다. 

마치 보신각종같은 것. 

 

 

사찰의 모습이 위에 지붕은 2층 전통양식인데 밑에는 현대식건물. 

계단도 그렇고요. 

살짝 이채로왔네요. 

 

 

그 앞에 종으로 가볼게요. 

댕~~~ 하고 종을 치면 저는 쫓겨날것이고요. 

그래서 참았어 ㅋ 

 

 

종 중간에는 많은 사람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아마도 헌금을 하신 분들의 명단이 아닐까 싶어요. 

 

 

이런 종은 무엇을 뜻하는지 알수는 없지만 그래도 굉장히 중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이렇게 종 옆에는 큰 판을 칠수 있는 것도 따로 마련되어 있더라구요. 

걸려있는 쇠판의 이름이 무엇인지 저는 알수 없어요. 

 

 

그렇게 감상을 하고 안으로 조금 더 들어가봅니다. 

소나무도 참 멋지죠! 

제주에도 소나무가 있다구요. 

 

 

제주 고산리 월서사 

동영상을 보시면 이곳 분위기를 잘 아실수 있으실 겁니다. 

초입에서 안으로 들어가 보았네요. 

 

 

안쪽도 몇개의 건물이 있는데요. 

이곳 사찰에 거주하시는 분들이시겠죠. 

잔디밭이 또 있는데, 중간에 무덤이 있습니다. 

다른 어떤 것보다 제주에서는 무덤이 곳곳에 아무 공간에 있는것을 알 수 있는데요. 

조그만 길가에도 많고요. 

 

적응이 되어서 이제 이런 풍경을 보아도 아무렇지도 않아요. 

 

 

이쁜 수국도 자리하고 있고요. 

그 뒤에는 단풍나무. 

저희집 주인분에게 배우기로는 수국을 일부러 심지 않아도, 바람에 씨가 떨어져 자연스럽게 핀 것들도 꽤 많다고 하더라구요. 

이 집도 아마 그렇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위쪽은 전통양식. 

그리고 창문과 밑의 대리석들은 현대식이라는게 참 신기하죠~ 

 

 

그렇게 구경을 마치고는 이제 차가 있는 곳으로 걸어가요. 

저는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구경은 잘 했네요. 

 

 

사찰에서 학교를 지납니다. 

고산육거리로 가고 있어요. 

성당앞쪽에다가 주차를 했거든요. 

이곳 현경면지역은 천주교가 강세입니다. 

바로 당산봉만 지나면 김대건신부기념관도 있을정도이고, 평화의 길도 있을정도이니깐요. 

 

 

학교정문을 지나고요. 

길가에는 이곳이 선사유적지도 있는 지역임을 알 수 있어요. 

표시를 길바닥에 해놓았네요. 

 

 

세계지질공원 마을이라는 것도 알아두셔야 합니다. 

이제 시내격인 곳에 왔어요. 

길가에 주차공간이 참 많지요. 

소녀가 학교 등교하고 있습니다. 

 

 

당산봉아래 당산봉이라는 식당. 

저는 이제 우리집으로 운전하고 가고 있어요. 

 

 

저 잔치국수집에 꼭 가고 싶었는데 끝내 못가고 올라와 버렸네요. 

그리 많은 시간이 있었는데 말이죠! 

 

암튼 정겨운곳. 이쁜곳.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모두 천연잔디 운동장을 갖춘곳. 

이곳은 고산리였습니다. 

 

참고로 바다쪽으로는 수월봉과 지질을 잘 볼수 있는 멋진 올레길. 

그리고 사람들이 잘 모르는 김대건신부기념관에서 출발해 당산봉 부근의 환상 오션 올레길. 

배를 타고 가면 곧 차귀도가 나오고요. 

 

저는 차귀도 가는 배 안에서 돌고대로 만났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