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금능해수욕장. 외국느낌 에메랄드빛 바다와 비양도를 품에 안아봐

제주서쪽해변의 으뜸!

금능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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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에 있는 분들은 제주영어마을 선생님들이랍니다. 

제가 한달살기하면서 많이 까매져서 친숙하게 말을 걸어오더라구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저는 서울에서 와서 한달살기를 하고 있다고 말하고 ... 그랬죠! 

유쾌한 분들이었습니다. 

마치 외국같은 느낌으로 즐길 수 있었던 이곳은 금능해수욕장입니다. 

 

제주의 서쪽! 

협재해수욕장에서 걸어서도 밑으로 내려올 수 있는곳은 한림공원과도 가깝습니다. 

 

저는 한달살기를 하면서 3번 정도 갔었네요. 

이날은 날씨가 좋아서 더욱 태닝하기에 좋겠다 싶었죠. 

 

 

주차장시설도 나쁘지 않습니다. 

장애인주차는 화장실바로 옆에 할 수 있고요. 

 

7월과 8월에는 많이 붐비지 않을까 싶은데 제가 갔을때는 어렵지 않게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오후에 갔더니 물이 많이 빠져있네요. 

바닷물이 꽉 차 있을때와 빠져나갔을때의 차이가 굉장히 심합니다. 

우리나라 서쪽바다 특유의 현상이겠죠! 

 

위쪽으로 올라가면 야자수가 있고, 또 큰 그늘텐트촌도 형성되어 있습니다. 

물론 보이는 곳은 유료시설이고요. 

근처에 매점도 있지만 비싸기 때문에 물과 음료를 구매하실 분들은 주차장 넘어서 편의점을 이용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쪽 야자수넘어에는 캠핑과 텐트를 즐길 수 있는 구역이 있더라고요. 

또 계단으로 올라가서 좌측으로 가면 협재해변으로 가는 길이 이쁘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걷기에 아주 좋답니다 ^^ 

 

저 혼자 왔기에 어느곳에 자리를 잡을까 하고 한참을 지나다녔죠! 

제주 특유의 검은 바위들도 모래틈에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쁘게 차려입고 사진촬영만 하는 젊은 분들도 많았고요. 

물이 빠져나가면 이런 멋진 바위와 해초들을 볼수 있는 맛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육지에서는 볼수 없는 광경입니다. 화산섬 특유의 검은 바위! 

 

쪼리하나 쇼핑백하나 덜렁메고 혼자서 바다로 나가봅니다. 

안전하니 만큼 가족단위로 즐기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조그만 물고기들이 보이기에 아이들은 연신 신이 났습니다. 

 

 

 

이렇게 물이 빠져있을때면 어린이들이 있는 가족동반분들도 안전하게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얼마나 물이 빠져나갔는지 모래하나가 아일랜드섬처럼 한구역에 드러나 있더라고요. 

 

이곳에 배낭하나를 놓고 저는 바다로 들어갑니다. 

젊은이들도 연신 신이 났어요. 

앞에 비양도가 가까와 보이지만 막상 바다로 들어가면 거리가 꽤 있구나 ... 하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비양도를 정면에 두고 에메랄드빛 바다로 들어가봅니다. 

바로 옆의 협재에서 들어가는 것보다 훨씬 경쾌한 느낌이에요. 

 

최대한 핸드폰을 바닷물에 가까이 가져다가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물론 물속으로 들어갈 수는 없었죠! 

 

시원한 느낌으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물도 잔잔했기에 핸드폰을 안가져 왔을때는 접영, 배영, 평영등등 오래간만에 수영좀 해보았지요. 

요즘 공공수영장들은 모두 문을 닫았기에 수영이 그리웠거든요. 

한참을 나가도 물은 허리높이밖에는 안되는 높이였습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마치 바닷물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으실 거에요. 

같이 랜선으로 즐기주세요 ^^ 

 

이런 아름다운 바다빛에서 비양도와 협재해변을 바라보는 기분이 참 상쾌했답니다. 

이런 바다빛을 내어주는 곳이 국내에 얼마나 있을까요! 

 

저의 특유의 머리 인증으로 바다속에서 즐기는 감성을 함께 합니다. 

그렇게 혼자서도 이곳 바다를 잘 즐겼답니다. 

 

 

저의 가방이 놓여진곳에서 열심히 보드를 타는 젊은이가 있었는데 ...

일반 서핑처럼 바다에서 해변으로 들어오는 것이 아니고요. 

파다다닥 뛰면서 보드를 내려놓고 바다에 들어가는 신식 스킴보드입니다. 

이 친구와 잠깐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스킴보드의 매력에 빠져서 열심히 연습중이라고 하더라고요. 

이미 하와이에서는 인기가 시작되고 있는 스킴보드입니다. 

 

이렇게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 스킴보드 가이! 

금능해수욕장은 이런 곳입니다. 

 

외국같은 느낌을 주고, 가족단위로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에메랄드빛을 품은 바다! 

제주도 현지인들이 협재보다 더 좋아하는 해변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