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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 새별오름. 앞뒤 모습이 다른 대표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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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뒤 모습이 다른 제주도의 대표 오름

새별오름


 

 

 

 

새별오름은 제주도의 날씨나 강우량을 말할때에도 많이 나올정도로 대표관광지입니다. 

제주공항에서 중문으로 가는 평화로에 자리한 곳이죠. 

 

애월읍 봉성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새별오름은 메이저급 오름답게 주차장도 넓고, 앞에는 푸드트럭이 몇개씩이나 자리잡고 있습니다. 

네비게이션을 따라서 잘 가야해요 들어가는 입구가 살짝 헷갈릴수도 있으니깐요. 

 

평일늦은 오후에 가서 주차를 쉽게 할 수 있었답니다. 

 

 

 

그래도 다른 오름에 이 정도 차량이 있었다면 주차가 꽤 복잡했을거에요. 

방송에서도 많이 나오고, 또 들불축제로 유명한 곳이니 제주의 대표 관광지중 하나입니다. 

 

 

 

차에서 내려서 당장 찍어본 새별오름. 

광각으로 담아보아도 다 담지를 못하네요. 

날씨마저 흐려서 조금 아쉽습니다. 

 

 

 

몇개의 푸드트럭을 지나갑니다. 

천혜향, 한라봉라떼가 눈길을 끄네요. 

 

저는 벌써 제주에서 몇개의 오름을 다녀봤는데, 지금 이 오름도 굉장히 기대를 가지고 올라갑니다. 

가장 유명한 오름이니깐 ... 

 

 

 

제주들불축제의 유래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화산섬 제주 생성의 근원인 불에서 유래하죠

불은 한라산을 낳고 삼백예순여덟오름을 길러 냈으며 탐라 천년의 역사와 제주 선인들의 삶의 동력이 되어 왔습니다. 

'밤애불'은 제주 선인들이 거친 환경을 극복하며 밝은 미래를 열기 위해 자연과 호흡을 같이 해 온 역사의 산물이죠. 

새봄이 찾아올 무렵 소와 말의 방목지에 불을 놓아 진드기 등 해출을 없애 가축에게 먹이기 좋은 풀을 얻고, 불에 탄 재는 비옥한 땅을 만들어 농사를 일구는 등 자연과 조화로운 삶은 이어왔습니다. 

 

제주들불출제는 1997년 시작되었습니다. 새봄이 찾아올 무렵 제주 중산간을 붉게 물들이며 피어난 들불은 제주관광의 꽃이 되었죠. 

 

2018년에 이르러 제주시는 그 전통의 맥을 이어 명실공히 제주를 대표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 세계인의 사랑받는 글로벌 축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제주들불축제에 제주다움의 정체성을 오롯이 담아내었다고 합니다. 

 

 

 

새별오름

역사적으로 고려시대 최영장군이 목호를 무찌른 전적지로 유서깊은 곳이기도 합니다. 남쪽 봉우리를 정점으로 작은 봉우리들이 북서방향으로 타원을 그리며 옹글게 솟아 있는 새별오름서사면으로 넓게 휘돌아 벌어진 말굽형 화구형태와 함께 북사면 기슭도 작게 패어 있는 소형의말굽형 화구를 갖고 있는 복합형 화산체의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해발 519.3m, 지상높이 119m, 

"샛별과 같이 빛난다"하여 그 이름이 붙여졌는데 효성악, 신성악이라 표기하기도 하며, 민간에서는 '새벨오름'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정상 오르기 

앞모습은 초원지역

 

 

 

해충기피제를 몸에 뿌리고 올라갑니다. 

경사가 꽤 있지만 짧은 코스니깐 천천히 산책하듯이 올라가면 됩니다. 

 

흔히 오름이라고 생각하는 곳. 

나무가 없는 초원형태의 언덕. 

그런것을 꿈꾼다면 바로 이곳이죠. 

 

 

 

주로 오름을 바라보고, 왼쪽방향으로 올라갑니다. 

오르는 길에는 볏짚길로 폭신하게 올라갈 수 있어요. 

 

 

 

중간지대에는 이렇게 띠를 가로로 놓아서 계단대용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주위의 풀들이 잔잔히 바람에 움직이는 것을 보면 참 기분이 좋아져요. 

 

 

 

조금만 올라와서 밑을 내려다보니 경사가 꽤 있는것을 알 수 있지요. 

주의의 하얀 풀들이 눈에 밟힙니다. 

 

 

 

이제 경사가 심한곳은 금세 다 올라왔어요. 

평소에 산을 좋아하시지 않은 분들도 쉽게 올라올 수 있는 곳입니다. 

이제 산으로 치면 능선을 걷는 기분으로 가면 되는 거에요.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애월쪽의 모습이 보입니다. 

경치가 참 좋지요?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주차했던곳. 

꽤 높이 올라온것을 알 수 있습니다. 

중간에 나무가 없이 풀들의 초원형태라서 시원하게 탁 트인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 

 

 

 

 

 

 

살짝 솟아 있는 뒷편의 내륙오름들이 운치를 더해줍니다. 

걷는길도 경쾌하구요. 

 

 

 

연신 사진을 찍게 만드는 광경입니다. 

뒤로 몸을 돌리면 금오름과 문도지오름. 저지오름. 정물오름이 있는데 저는 모두 올라가봤지요. 

 

 

 

정상석에서 사진을 찍고 인증도 해봅니다. 

이름도, 돌도 참 이쁜 새별오름의 정상석! 

 

오후 늦은 시간에 기분좋은 에너지를 얻습니다. 

 

이제 반대편으로 내려갈거에요. 

앞의 경치가 더더욱 좋아지더라구요. 

 

 

 

요즘 인기있는 카페

새빌카페가 있네요. 

저는 올라갔을때만 해도 몰라서 그냥 저런 건물이 있나보다 했지요.. 

 

 

 

하산이라고 써져 있는 곳으로 내려갑니다. 

이때만 해도 그냥 이런 광경만 구경해야 하나 했어요. 

말발굽형의 분화구를 기대하기 마련이죠. 

 

오름에 올랐으면 분화구를 기대하는 버릇이 생겼거든요. 

 

 

 

 

풀들을 구경하면서 내려가봅니다. 

 

 

 

오후 6시가 넘었네요. 

이제 정말 하산! 

 

 

 

 

내륙쪽으로는 골프장도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언덕에 오르면 골프장 있는 풍경을 곧잘 구경할 수 있어요. 

 

 

 

저의 신발도 기분좋게 제주에서 살짝 더렵혀졌습니다. 

그만큼 한라산도 올라가고, 오름도 올라갔던 현상때문이죠! 

 

 

 


푸르름이 돋보이는 

새별오름의 뒷쪽 풍경

 

 

 

층이있는 볕짚길을 내려와서 그냥 내려가지 않고, 좌측 조그만 길로 가보았어요. 

이쪽 길로 안가봤으면 어쩔뻔 했니!! 

 

분화구를 이곳에서 볼 수 있더라구요. 

 

 

 

새별오름 뒷쪽의 모습입니다. 

앞의 모습과 다르게 나무가 울창하게 있는 모습이죠. 

이때 바람이 거세게도 불었답니다. 

 

말발굽형태가 아주 동그랗지는 않지만 그래도 멋지게 형성되어 있어요. 

 

 

 

뒷편은 앞쪽과 확연히 다른모습입니다. 

 

 

제주의 오름은 나무가 있는곳과 초원의 형태만 있는 모습으로 확연히 구분되는 오름들이 몇개 있더라구요. 

금오름도 그랬고요. 문도지오름도 그랬지요. 

 

이곳 새별오름도 뒤로는 이런 형태로 완전히 상반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저는 다시 밑으로 내려갑니다. 

은근히 경사가 있어서 조심해 내려가야 해요. 

혹여나 뛰기라도 하면 멈출수 없는 경사입니다. 

 

 

 

앞쪽은 이런 초원형태로 이루어져 있구요. 

어떻게 이렇게 다를수 있는지 신기하네요. 

 

 

 

제주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형태. 돌들에 둘러쌓인곳은 무덤이 많은데 이곳은 무덤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다 내려와서 동쪽에서 찍어본 새별오름 언덕. 

근사하죠? 

 

 

 

계속 언덕을 바라보면 초원형태의 벌거숭이 같지만 뒤쪽 모습은 우거진 숲이라는것! 

자연의 신비함입니다. 

 

 

 

정면에는 돌담안에 무덤이 하나 있더라구요. 

저런 형태의 무덤들이 정말 많은 곳. 

한달살기하면서 걷다보면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주차장 오른쪽

돌 조형물 풍경

 

 

횃불형태의 돌이 있는 곳에서도 사진을 찍어봤구요. 

이런 돌형태 있는 곳이 하나 더 있습니다. 

 

 

 

97년도에 만든 들불축제 기념 돌횃불조형물 같습니다. 

뒤로는 새빌카페가 보이네요. 

 

 

 

이런 멋진 조형물이 있는곳. 

이곳이 주차장 좌측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바로 주차장으로 안가고 더 뒤로 가봤어요. 

돌형태가 또 있더라구요. 

 

 

 

이것은 무엇일까! 

따로 설명문이 없어서 제가 위로 올라가서 손을 뻗어 위를 찍어봤죠. 

 

 

 

위에는 그냥 이렇습니다. ^^ 

풀이 자라고 있어요. 

 

저는 굴뚝이라도 되는 줄 .... 

 

 

 

그리고 주차장을 지나서 화장실행! 

 

화장실도 크고 쾌적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1년후에 배달되는 거북이 우체국도 만들어져 있구요. 

2019년에 들불축제때 만들어진 우체국. 

 

 

 

 

나오면서 찍어본 새별오름 설명하고 있는 큰 돌. 

 

이렇게 오후 느즈막한 시간에 새별오름을 잘 관람했습니다. 

제주에 가셨을때 꼬옥 들려보세요. 

관람 시간은 한시간이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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