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항아리. 앤드루 랭 오스틴 돕슨
책 사냥꾼의 도서관
초기 책 제작 수집
책을 훔친다?
초기 시대 책을 어떻게 만들고 또 어떻게 컬렉션을 했을까
지금 처럼 책이 난무하지 않던 시절에 말입니다.
이 책은 로직에 의해 아니 AI에 의해 SNS에서 저에게 이런 책이라면 두린이가 너무 재밌게 읽을 수 있을거야 구입해 구입해~ 하면서 유혹해서 관심있는 차에 내돈내산으로 홍보에 바로 휩쓸려 버렸던 것이죠.
암튼 나쁘지 않았고 이런 일이 있었구나 하는 그런 책이었네요.
역시 나는 영업을 잘 당한다고 해야 할까요
먼지투성이 헌책방을 헤집고 다니는 이들이 있습니다.
고대의 철학자와 태고의 왕부터 도둑과 처세가까지 책 속에 파묻히고 도서관에 묶이고 싶어하던 이들
책이 정말 가장 귀중하고 위대하던 시대
한마디로 보물이었나 봅니다.
스코틀랜드의 셀커크에서 태어난 작가
인류학 역사학 고전학 등 다방면에서 활동한 민속학자 문학과 신화등 다양한 분야에 공헌했다 합니다.
삽화 멋들어지죠?
저도 이 표지삽화가 구입하는데 한몫했습니다.
무언가 우아해 보이기도 하고요.
알파와 오메가가 써져 있고요.
고전 책들이 책꽂이에 우아하게 꽂혀 있는 모습
필사본의 책을 아십니까
과연 그 필사본이 요즘 시대에는 그냥 노트에 적어놓은 자신만의 기록이겠지만 이때는 이럴수도 있었나 싶기도 합니다.
누구나 자신만의 도서관을 꿈꾼다.
제가 그렇거든요.
하지만 왜 사람들은 이 시기에도 훔치고 사기를 치면서까지 책을 품에 넣으려고 했을까~
말그대로 사냥꾼입니다.
도서관과 수집가들
그들은 그저 내가 수집하고 또 이윤을 위해서 움직이는 이들도 대다수이고 그 책들마다 초판본들은 대단했다죠.
그래요 저도 소중한 책들이 절판되었을때는 그 슬픔이 대단하답니다.
책의 소중함 간간히 이렇게 느끼면서 나갈 있어요.
일련의 예들이 적절히 표현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예전의 소중함이 어땠는지 분명히 알 필요가 있겠죠.
독서를 사랑하고 수집하는 저같은 사람들이라면 말입니다.
누군가는 말했다지
수많은 책을 만드는 일에는 끝이란 있을 수 없도다
끝없이 흘러내리는 잉크는 계속해서 흐르고 있지만 그래도 우리는 솔로몬의 단어를 샅샅이 살펴야 하노라
지금 여기 판권지에 도달했으니 음울하고 어두운 런던 시내에서 천팔백팔십일년 이라는 해에 클라크의 인쇄소에서 다시 찍어내노라 - 오스틴돕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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