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북리뷰

뜻으로 본 한국역사. 함석헌. 한길사. 젊은이들을 위한 새 편집.

728x90
반응형

 

함석헌 한길사

뜻으로 본 한국역사

젊은이들을 위한 새 편집


 

 

 

크리스챤의 관점에서 본 한국역사 

이렇게 제목을 붙여도 좋을 듯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제가 지금까지 읽어본 우리나라 역사책 가운데 가장 마음에 와 닿는 그런 책이었네요. 

 

 

물론 교과서처럼 철저하게 이 시대의 연대를 공부하듯이 그렇게 말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아쉬운점 그 시절에 그가 그렇게만 행동하지 않았더라도 우리나라는 이렇제 않았을 것이다. 

라는 구체적인 것을 말씀하시면서 감동을 줍니다. 

 

저자는 사상가로서 현시대까지도 우리에게 깊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계시죠. 

저는 이 유명한 분을 김언호 대표님의 책에서 알게 되어 이 책 말고도 이미 한길사의 책 여러권을 구입해 놓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이런 분이 있어야 젊은 세대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덜 수 있을 것 같아요. 

 

 

 

함석헌 선생은 크리스찬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기독교가 내게 유일한 참 종교가 아니라고 말하는 것은 다원주의에 이르렀나 하는 해석도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아니라고 봅니다. 

종교는 종교일뿐 이분은 진리를 아시는 분이기도 했지요. 

 

뭐라 말하기에는 조심스런 부분이 있지만 책의 내용은 심히 성경적입니다. 

 

 

 

함석헌 

1901-1989

평안북도 용천에서 태어나셨구요. 

오산학교에 편입 이승훈, 유영모 선생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성서조선'을 출간했고 

'성서적 입장에서 본 조선역사'가 이 책의 원형이 된답니다. 

해방을 맞아 평안북도 자치위원회 문교부장에 취임했지만 소련군에 의해 구금당했죠. 

1947년 월남해 일요종교집회를 열었고 6.25전쟁때는 부산에서 피난생활을 했습니다. 

1961년 '사상계'에 5.16을 어떻게 볼까를 발표하면서 박정희의 군사 쿠데타를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씨알의 소리는 1980년 박정희 군사코데타를 정면으로 비판했고요. 정권에 의해 폐간당함 

1979년과 1985년 두차례에 걸쳐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 

 

함석헌 전집은 30권이나 되지만 지금은 절판되었습니다. 

 

 

 

 

 

도봉동쪽에 함석헌 기념관이 있다는데 저는 조만간 가볼예정 

 

 

 

역사이해를 해야 합니다. 

기독교의 창세기와 요한복음의 첫 머리도 이해를 해야 하고요. 

 

 

 

 

 

인생과역사

사관

종교적사관

세계역사의테두리

한국역사의기조

지리적으로 결정된 한국역사의 성질

한국사람

 

 

 

차례만 보아도 곳곳의 아쉬움이 팍팍 드러납니다. 

우리나라가 기록역사가 아님에 굉장히 아쉬워함에 말입니다. 

 

고난에 뜻이 있다 

가장 후반에 역사가 주는 교훈을 되새겨 보아야 하고요. 

 

 

 

수난의 여왕

지리적으로 우리나라가 얼마나 열새했었는지 뜻을 잘 보면 성경과 대조적이기도 합니다. 

 

 

 

 

 

책은 컬러사진이 있어서 편집이 요즘 저같은 무지한 사람이나 젊은 사람이 읽어도 무척이나 가독성이 좋습니다. 

문체도 굉장한 지식이 느껴져서 이 시대에 이런 분이 계셨구나 할 정도의 문체. 

 

조금 더 알고자 한다면 두번 다시 읽어보면 좋을 듯 합니다. 

한번만 읽어보면 그저 훑고 지나간 정도밖에는 안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지금까지와의 책과는 다르게 굉장한 감명을 받아서 다시 읽어보자 하고 다짐을 합니다. 

 

그 사상에 엄청 빠져들 수 밖에 없거든요. 

 

 

 

지성의 미래. 

사람마다 말마다 인물 빈곤을 말합니다. 

지도자 없음을 한탄합니다. 

그 시절에도 그랬군요. 

지금도 그렇습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책의 전반적인 느낌을 아실 수 있습니다. 

 

다른관점에 본 사상. 

하지만 민중을 생각하고 또 겨레를 생각하는 그 싶은 사상은 씨알의 소리를 읽어보면서 더 탐닉하려 합니다. 

 

생각하는 백성이라야 삽니다. 

 

외모는 엄청 도사님같으신 분이 이토록 부드럽고 지식인이실 줄이야 몰랐네요. 

노벨평화상이 아깝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