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부산 해운대 여행중 여긴 가야해~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부산 해운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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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에서 해변열차 산책길을 따라서 청사포구까지 왔습니다. 

두개의 등대가 다정한 이곳. 청사포

 

푸른 모래 포구 '청사포'는 도시에서 보기 드문 한적한 어촌 풍경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금실 좋은 어부 부부의 애틋한 전설이 전해오는 망부송도 청사포의 명물입니다. 어부의 아내는 이 소나무에 올라 고기잡이 나간 남편을 하염없이 기다렸다고 합니다. 하나는 하얀 옷을, 또 하나는 붉은 옷을 입고 마주 보고 선 쌍둥이 등대의 다정한 모습도 아름답습니다. 

 

 

쌍둥이 등대가 정말 아름답네요. 

이곳에서 청사포역으로 올라갈 거에요. 

 

여행객들이 보이고 있네요. 

푸른모래전시관도 있고요. 

이곳에 저 말고도 젊은 여성분들이 친구끼리 여행을 온듯 합니다. 

딱 보면 여행객은 티가 나거든요 ^^ 

 

 

등대쪽으로 가는길. 

저는 화장실만 이용하고는 다시 위로 올라갑니다. 

 

 

해변열차의 정거장. 

미포에서 이곳까지는 캡슐도 위에 운행하고 있지요. 

이곳에서 송정까지는 해변열차가 계속 운행됩니다. 

 

이곳에서 그냥 가려고 하는데 다릿돌 전망대가 있다고 하네요.

알고 온것도 아니었는데 이런 행운이 있나요. 

고급 정보를 듣고는 바로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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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바다위에 전망대가 있네요. 

해변열차길로 쾌적하고 조금만 걷다보면 만나게 됩니다. 

 

해운대 12경에 포함된 관광지로 동해에서 해뜨는 장면을 감상하기 좋은 도심 속 아름다운 어촌마을이 이곳 청사포.

이곳에 마을의 수호신으로 전해지는 푸른 용을 형상화한 유선형의 전망대(높이20m, 길이 72.5m)를 설치하였습니다. 전망대 끝자락에는 반달모양의 강화유리 투명바닥을 설치해 바다 위를 걷는 짜릿함을 느낄 수 있으며 전망대에서 해안경관이 일출. 낙조의 장엄한 풍광을 파노라마 조망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우선 지금은 모르겠으나 제가 갔을때는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서 입장료는 받지 않았습니다. 

큰 덧신을 신고 들어가야 하더라구요. 

나이드신 어르신이 봉사활동을 하고 계셨답니다. 

 

저도 이렇게 신발위에 덧신을 신고 입장해야 했죠. 

앉아서 덧신을 신고는 들어가봅니다. 

이날 날씨는 최악이었어요 ㅠㅠ 

 

초입은 데크길이었고요. 

밖에서 보는것보다 꽤 길게 들어가야 하더라구요. 

 

오른쪽으로는 송정해수욕장 쪽입니다. 

부산답지 않게 날씨가 좋지 않아서 조망이 좋지는 않았던 날. 

부산에 10년만에 가장 날씨가 좋지 않았던 날이라고 합니다. 

 

 

바닥은 아직까지 들어가면 안되는 구역이 있었구요. 

아직 자리를 잡는 기간같았어요~ 

 

밑으로는 바닷물이 움직이는데 살짝은 무섭더라구요. 

날씨가 흐리니깐 바다색도 그리 아름답지 못한듯 ....

그저 하천색이었답니다 ㅠㅠ 

 

 

그래도 발을 얹어놓아서 대담함을 표현해 보았는데 ...

마음은 벌벌 떨고 있었죠. 

실제로 보니깐 꽤나 높더라구요~ 

 

 

부산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동영상을 보시면 이곳 분위기를 잘 느끼실 수 있으실 거에요. 

바로 앞의 전망도 잘 보이지 않는 것이 아쉽네요. 

그만큼 여행에서는 날씨가 참 중요합니다. 

 

 

이곳 바다의 다릿돌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해안에서 해상 등대까지 가지런히 늘어선 다섯 암초가 징검다리 같아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전복이며 멍게, 해삼, 성게 같은 해산물이 많아 해녀는 여기서 물질합니다. 동해 첫 햇살이 스며들며 해녀들의 강인한 삶의 현장인 이곳은 신생의 다릿돌이며 역동의 다릿돌입니다 

 

어쩐지 아까 제 발밑에 투명바닥아래 있었던 돌들이 이곳 돌들이군요. 

 

날씨좋은 날은 저 망원경을 통해 조망해봐도 좋을듯 하네요. 

저 멀리도 바위가 보입니다. 

 

 

투명한 철바닥. 

밑이 보이고 있지요. 

저도 한번 이 위에 올라가서 대담함을 보여주었구요. 

 

 

그렇게 잘 구경하고는 다시 퇴장합니다. 

한 15분정도면 충분히 관람할 수 있더라구요. 

 

 

옆에는 하얀 우체통도 있었네요.

다른곳에서 빨간 우체통이나 느린 우체통은 보았어도 하얀 우체통은 처음 봅니다^^ 

 

이곳 해변열차와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는 오픈한지 얼마 안되었으니 해운대쪽 부산 여행을 하신다면 꼭 날씨좋은날 와보실것을 추천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