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남들갈비 남들집
돼지 노포 맛집
동치미국수
청주에 또 왔네요.
우선 목포여행을 마치고 청주까지 와서 오송에서 KTX타고 올라갈거에요.
그 사이 우리는 여행의 대미를 이곳에서 하려 합니다.
친구가 엄청 자랑했거든요.
노포맛집이 있다고 말입니다.
정말 골목길에 이런곳이 있네요.
들어가니 테이블이 원형인데 희한합니다.
요즘 시대에는 도저히 볼 수 없는 것이구요.
연탄을 안에 넣는 듯 합니다.
아주 예전 분위기라서 깜짝 놀랐죠.
의자도 그렇고요.
한여름에 이 더운데 대체 우리는 여기까지 온 이유
친구가 청주에서 일했을때 이곳에서 맛나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고 해서요.
그래서 온것입니다.
1976년 5월 4일 창업했고요. 백년가게입니다.
청추 최초의 양념돼지갈비 전문점입니다.
연탄불에 구워 먹는 돼지갈비 하나만으로 가게를 일으킨 어머니의 업장을 2대 대표가 물려받아 운영중입니다.
옛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킵니다.
백종원의 3대 천왕, VJ특공대,등등 방송도 많이 탔고요.
아주 예전 70년대나 80년대 볼 수 있었던 타일로 원형으로 만들었죠.
그 중심에 연탄이 들어갑니다.
이런것 서울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거에요.
그리고 그 중심에 철판을 얹어서 이곳만의 양념고기를 얹어 놓습니다.
이런것 보셨나요.
대낮부터 우리는 먹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물론 오후였긴 하지만요.
5명이 먹었는데 한상이 이렇게 나옵니다.
양배추도 레트로하고요.
깍두기도 그렇습니다.
가격도 그리 험하지 않아요.
큰 스텐통에 얼음을 듬뿍 담아 주십니다.
그 안에 물과 술등을 담아 놓는 것이죠.
더운 날에 이것 하나 참으로 마음에 듭니다.
감사합니다.
이리 해주시니 더욱 좋네요.
마음에 확 와 닿습니다.
덥지만요.
물수건도 주어서 머리에 얹어 놓으면 좋습니다.
고기도 나름 매력적인 맛이에요.
다른것은 없습니다.
국수외에는 선택권이 없어요.
그런집이 맛집이죠.
그리고 저는 생각하기를 껍데기정도는 이곳에 구워먹으면 정말 너무 좋겠다 맛있겠다 생각 했습니다.
서울 중심부에 이런 곳이 생긴다면 엄청 인기 많을 것 같고요.
여행후 마무리
잘들 드시는 형님들
지붕이 뚫려 있습니다.
예전 모습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하네요.
천장고가 조금 더 높았다면 더욱 쾌적했을텐데요.
근데 예전 건물 그대로 사용하고 있으니 이건 이해 해야 합니다.
동치미 국수
이 맛 또한 매력있어요.
우선 여름에 시원하구요.
그렇게 마무리되어 갑니다.
너무 맛나게 잘 먹었네요.
청주에 그저 그런곳이 아닌 확 시선 사로 잡는 이곳.
정말 서울 중심부 젊은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에 이런 곳이 있다면 대박나지 않을까 싶을 정도였습니다.
완전한 노포였어요.
그리고 잘 왔습니다.
오송에서 KTX 잘 타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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