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맛집 장터 하당점
꽃게살 꽃게무침 탕
전라남도 별미음식 1호
아침에 왔다가 퇴짜 맞고 다시 오후에 왔습니다.
너무 일찍 왔었나 봅니다.
목포에 왔으면 이곳을 꼭 와봐야 한다고요.
TV에도 많이 방영되었었고요.
1박2일에서 차태현님도 엄청 반하면서 먹으셨네요.
이곳 두곳 있는데 우리는 하당점으로 왔습니다.
이번 목포여행에서 가장 기대한 것은 음식이었죠.
대도시는 아니지만 그래도 전라도는 음식으로 유명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이곳을 잘 안다는 친구가 극찬을 한 집이기도 하고요.
아침에 일찍 왔다가 그냥 다시 오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이 집은 꼭 와야 한다고 끌고 오니 기대할 수 밖에요.
벽에 떡 하니 맛자랑집이라고 붙여 놓았으니 이 맛을 어찌 기대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남도음식별미집이라고 지정서까지 붙여 놓았으니깐요.
자 먹어봅시다.
대체 굴젓처럼 생긴 비쥬얼이 어떤 맛을 내어줄지요.
메뉴도 단촐한 집이 참 맛집
꽃게탕과 꽃게살 무침과 준치초무침 병어초무침 간재미초무침
가격도 그리 부담스럽지 않아요.
우리 한상
저는 국물은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주머니께서 살인지 무침인지 저 하이라이트를 밥에 얹어서 비벼먹으면 된다고 하시는데요.
우선 끝내줍니다.
비쥬얼보다 맛을 봐야 해요.
탕도 그윽하지요.
남도의 자랑입니다.
하지만 저는 국물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요.
그래도 이집에서는 반하면서 계속 들이켰네요.
꽃게살이 정답
이것이 그 귀한 꽃게의 살입니다.
양념을 어찌 귀하게 하셨는지 하나도 짜지 않고 비리지 않고요.
그저 밥도둑입니다.
넘나 귀한 이 음식을 어쩜 이렇게 양념을 개발하셨는지요.
대박입니다.
목포가면 꼭 다시 들르겠어요.
식사시간대가 아닌데도 브레이크없이 저희를 맞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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