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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

춘천명동닭갈비 골목. 우미닭갈비 대신 명동1번지에서 먹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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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춘천에 간 이유. 

단 하나 닭갈비를 먹기 위해서 엄니와 다녀왔습니다. 

패션골목뒤로 즉 춘천중앙시장옆에 주차하기 좋은 장소가 있더라구요. 

 

주차하고서는 닭갈비골목으로 이동하는데 명동길컬쳐프로젝트에서 걸어놓은 문구. 

 

소양강 나린 물 굽이쳐 한강으로 흐르는 곳. 

모진강 흘러내려 철석철석 물소리 내는 곳. 

흐르는 강물 고여 호수가 되고 호수 위에 밤마다 별빛 내려 꿈을 꾸는 곳. 

춘천이라는 이름 여기 있기에 우리는 지금껏 춘천에 산다. 

 

호반의 도시 춘천은 참 정겨운 곳 같습니다. 

 

 

명동길은 1960년도에 생겼나봐요. 

서울명동도 있지만 춘천도 명동이 중심지인듯 합니다. 

요즘 인기있는 패션브랜드들은 모두 집합해 놓은듯 해요. 

 

 

바로 그 앞에 명동닭갈비골목이 있지요. 

입구에 한옥지붕으로 대문처럼 만들어 놓았습니다. 

위에는 닭모양이 있고요. 

 

 

1968년부터 생긴듯 바닥에는 연도표시와 닭그림이 새겨져 있고요. 

좌우로 수많은 닭갈비골목이 있습니다. 

 

 

제가 찾은 곳은 우미닭갈비. 

명절 당일날은 휴무인듯 하네요.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이곳에서 두번 먹었었는데 너무너무 맛있었거든요. 

무한도전에서도 방송되었었던곳. 

 

많은 분들이 아쉬움속에 발걸음을 돌렸네요. 

 

 

전통문화보존명인장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보존에 힘써온 분으로서 금번 한국전통음식명감에 선정수록된 전통명임장임을 기념해 준답니다. 

 

닭갈비하나로 전통문화 상까지 받으셨으니 대단한 것이죠. 

 

 

그래서 찾아간 위치 좋은 명동1번지 닭갈비. 막국수

골목안의 3거리에 있고, 안에 손님도 많더라구요. 

 

 

다른 것 안시키고 닭갈비만 시켰습니다. 

요즘은 어딜가도 닭갈비집 하나정도는 있는 시대이지만 춘천에서 먹는 맛은 또 다르지요. 

2인분만 시켰는데, 넉넉하게 먹고 왔답니다. 

 

 

친절히 야채와 떡부터 드시라는 안내와 닭갈비가 익었을때는 이제 드셔도 된다는 말씀. 

감사해요! 

 

제가 구웠으면 망했을텐데, 구워주셔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주위의 손님들도 많고 분주한데 마음을 다해 친절히 베풀어주시더라구요. 

 

 

외국인들도 지나가고 있는 골목입니다. 

명절당일이라도 거의 문을 열어놓았지요. 

우미닭갈비가 궁금했는데, 아쉽긴 하지만 제가 먹었던 곳도 충분히 만족합니다. 

 

앞으로 나와서 걸으면 패션거리가 바로 나온답니다. 

아까 제가 걸어왔던 곳하고는 또다른 골목. 

 

젊은분들이 꽤 많이 걷고 있는 골목이었지요. 

바로 좌측으로 한블럭옆에 닭갈비골목이고요. 

 

 

그리고 계속 걸어가면 춘천중앙시장이었습니다. 

멋지도다. 춘천중앙시장. 

조금은 세련된 전통시장같았지요. 

 

춘천명동닭갈비골목 오래간만에 찾아서 맛나게 먹고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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