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본점 추억돋는 옛감성
테라로사 커피공장
베이커리도 좋아
강릉갈때 꼭 가는 커피점은 테라로사.
물론 사천점을 자주 가는데 이번에는 숙소가 평창이니 만큼 주문진항 갈때 국도로 들려보았답니다.
고속도로를 타고 다니면 아름다운 풍경을 놓칠수 있으니깐요.
주차장에 떡하니 주차하고 보이는 뮤지엄
올라가 보았죠.
이곳은 시간제로 운영하고 또 미리 티켓을 구매해야 하는군요.
해설사분과 함께 다녀야 하는데 언젠가는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공간입니다.
이곳도 봐야 커피의 진면모를 더욱 공부할 수 있으니깐 말입니다.
이렇게 관람시간과 매 정시마다 가이드투어로 진행된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네요.
일반 12,000원 어린이 8,000원의 관람가격이 있습니다.
일단 문으로 들어가보았죠.
문안쪽은 붉은색으로 이런 감성을 표시해 주고 있습니다.
자 허락받지 않고 무단침입하지 않아요.
커피점으로 향합니다.
사진상 보이는 회색건물 골목으로 들어가면 예전에는 레스토랑도 운영했었는데 지금은 운영하지 않는듯 해요.
아쉽습니다.
벽에 넝쿨이 올라가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무척이나 멋지게 초록으로 변하고 있는 그런것.
지금은 더욱 무성해 졌을 듯 싶습니다.
무성해 지는 시간은 금방이더라구요.
이 골목으로 들어가면 예전에는 레스토랑이 있었던것.
물론 시간제로 운영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곳에 커피만 마시러 오지 레스토랑까지 이용하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은가 봐요.
언제 보아도 붉은색 벽돌 인테리어는 멋들어집니다.
야외에 자리잡았고요.
좌측으로는 칠면조인지 큰 야생닭들인지 엄청 울면서 다니더라구요.
그래서 철저망을 쳐놓은 듯 합니다.
우리 강아지가 계속 저녀석들을 쫒아다니면서 한번 싸울기세로 덤비는데 웃겼네요.
이곳 야외 공간에 자리잡은것은 우리 가족은 강아지랑 함께 왔기 때문
아주 예전 매장으로 가는 길입니다.
나무도 열매가 맺혀져 있고요.
뭔가 레트로한 집인데 전혀 영업점같지도 않은곳인데 이 안에서 부터 대한민국커피점 향방을 바꾼 그런 것이 생겨났다니 말입니다.
저 공간이 참으로 그립습니다.
예전에 이곳에서 에스프레소마끼야또를 처음 마셨을때 그 맛을 잊지 못합니다.
투고하는 것보다 매장에서 마시는 작은 그 에스프레소의 맛.
커피의 세계에 다시한번 눈을 뜬 그런 계기가 되었죠.
그리고 걸어서 예전 간판도 보았습니다.
우리 부부가 이곳에 처음 왔을때 이곳 골목으로 안내를 받았고 이런 나무 간판이 있었죠.
골목으로 들어가면 식물원같은 커피숍에 사람들이 많이도 있었고요.
그 매장 특유의 분위기가 있었답니다.
벽면도 멋들어집니다. 유리에 커피자루들이 보이고요.
이곳이 예전 매장 입구입니다.
지금은 어떤 용도로 사용되는지는 모르겠어요.
일단 지금도 이곳 에서 사용하고 있는 듯 합니다.
이 감성넘치는 문을 열면 사람들이 바글했지요.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네요.
우리 앉은 자리에서 봤던 나무.
위로만 치솟고 옆으로는 신경쓰지 않고 길쭉하게 자라난 나무가 참으로 멋스럽습니다.
그 나무를 쳐다보는 우리 강아지 ^^
베이커리도 참으로 맛납니다.
빵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커피와 함께 즐기니 또 색다르게 들어가더라구요.
강아지도 먹고 싶어서 군침을 흘립니다.
날씨가 조금 더워도 그래도 따뜻하게 본 맛을 즐기고 싶습니다.
우리에게 본맛을 더 눈뜨게 해준 곳이 이곳이라서 더욱 정이 있거든요.
옆의 벽면으로 가보았는데 이 빌딩에 나무넝쿨들이 너무 무성해서 멋졌습니다.
대체 이곳에 몇개의 건물들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모두 원두창고인지 아니면 기계들이 있는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이 벽으로 들어가면 가운데에 또다른 공간이 나오죠.
이렇게 나무그늘과 알전구조명아래 특별한 공간이 자리잡고 있는 것.
이것은 참으로 이곳만의 분위기
매장안으로 들어왔네요.
어느점을 가든 이곳만의 분위기가 있지요.
그래서 이 인테리어를 흉내내는 그런 샵들도 많이 생겼고요.
미란다가 있어야 환타가 잘 되듯이 참으로 모든것을 앞서가는 그런 것.
철제테이블도 어느점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좋은 공간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입속도 행복했고요. 감미로웠죠.
얼마전 김지윤박사님의 유튜브에 이곳 대표님이 출연하셔서 토크하시는 것을 보았는데, 참으로 커피를 사랑하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쩌다가 이만큼의 규모를 갖게 된 것이 아니랍니다. 너무나 존경스러웠죠.
그래서 강릉에 올때면 (서울에도 있지만) 이 커피점들이 더 특별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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