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주도

한라산 돈내코 등산코스. 영실코스. 남벽분기점. 윗세오름까지

728x90
반응형

한라산

돈내코 등산코스 영실코스

남벽분기점 윗세오름까지


 

원래는 영실코스에서 돈내코로 내려왔는데 사진을 거꾸로 돌려보면 돈내코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이해도 되겠죠! 

저도 제가 무슨말 하는 것인지 ~ ㅎㅎ 

제주도 최고의 볼거리는 역시 한라산입니다. 

그중에 백록담으로 가는 성판악과 관음사도 있지만, 저는 남벽분기점과 서벽을 볼 수 있는 코스가 가장 좋더라구요. 

한번은 윗세오름에서 돈내코로 내려왔죠. 

 

푸른 초원으로 올라갑니다. 공동묘지를 지나서 노루를 만나고, 탐방안내소를 지나면 이런 모습이지요. 

 

 

그리고 숲길을 걷게 되는데 무척이나 길고 지루합니다. 

그리고 계속 맑은 날씨가 계속 되는데도, 이곳은 습기가 많아서 미끄럽기에 조심해야 하지요. 

특히나 3시간 내외 걸리는 숲길에서 바닥의 돌들이 울퉁불퉁하기 때문에, 조심 조심 또 조심! 

 

발목 접질러지기 딱 좋은 구간이에요. 

한라산중에서 가장 정비가 안되어 있다고 해야 할까요. 

안내판도 다른 코스에 비해서는 부실하고요. 

사람도 별로 없습니다. 

 

 

남벽분기점 가기전의 멋진 광경을 볼 수 있는 곳. 

한데 길은 눈으로 보면 참 멋진데요. 

실제로 걸어보면 이건 너무너무 힘이 드는 것입니다. 

걸을때 항상 바닥을 보면서 걸어야 하지요. 

 

 

하지만 이런 천혜의 풍경을 볼 수 있는 것은 무척이나 이국적입니다. 

어찌 이런 풍경이 우리나라에 있다니 믿을수 없는 거죠. 

화산의 특유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웅장한 백록담의 모습이 보입니다. 

이건 선물이에요. 

분화구 안을 직접 보는것도 멋있지만 옆모습을 보는 것도 어찌나 멋있던지요. 

실제로 한라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용암이 흘렀던 길인가봐요. 

돌계곡이 있는데요. 

온통 시꺼먼 모습입니다. 

 

 

초원의 모습. 

비록 들어갈수는 없지만 이날의 하늘은 예술이었죠. 

초록한 모습과 조릿대들. 

저 뒤로 성판악으로 올라가는 이들도 있을 것이고요. 

 

 

이 웅장한 모습을 바라보면서 갈 수 있는 것이 바로 돈내코코스의 마지막인것입니다. 

봐도 봐도 예술이에요. 

 

 

그리고 남벽분기점에 오면 돈내코의 길은 끝나고 그때부터 영실코스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영실탐방로에서 와서 윗세오름까지만 가면 안되는 것이죠. 

남벽분기점까지 와야 환상적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서벽의 모습이에요. 

마치 모히칸머리처럼 뾰족하게 솟은 바위들은 화가 나있는것 같기도 합니다. 

이런 모습 보려고 우리가 온거쟈나요. 

 

 

이제 거의 윗세오름에 다왔네요. 

이날은 사진찍으려고 왔나봐요. 

하늘도 맑아서 선물같은 하루였죠. 

하루의 대부분을 산에서 보낸 날. 

 

 

그렇게 이런 장관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딱 윗세오름까지만 가는 것은 바보같은 거라고 ...

계속 말씀드리고 싶네요 ^^ 

 

 

조릿대를 한참 연구하고 있는 연구원들. 

이런 조릿대들이 엄청나게 분포되어 있고, 그 확산세가 무섭다고 합니다. 

그래서 조릿대연구를 하고 있다지요~ 

 

 

저 넘어로는 관음사로 등하산 하는 길이 있을테고요. 

푸르른 길을 넘어서는 관음사코스도 힘들지만 무척이나 볼만합니다. 

 

 

이 길의 오른쪽이 바로 윗세오름. 

이 코스는 숲길이 무척이나 길지만 그래도 분명 매력적인 코스입니다. 

남벽분기점을 바라보는 뷰는 천하에 최고이니깐요 ^^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