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철 절정 상쾌해
해운대 해수욕장
부산 날씨 습도 없어
지난 주말 해운대에서 보냈습니다.
일산에서도 행신역에서 KTX청룡열차를 이용하니 가기가 수월하더라구요.
지금은 파라다이스호텔 사이입니다.
이제 해변으로 나갈거에요.
토요일 날씨가 어찌나 쾌적하던지요.
수도권은 습도가 높아서 푹푹 쪘었는데 말입니다.
여기 도착하니 기온이 높아도 상쾌한것은 너무 좋습니다.
가시거리도 좋았고요.
이곳에 와서 베스트로 날씨가 좋았던 것 같아요.
오후인데 파라솔 빈자리가 꽤 있습니다.
질서정연하게 색상별로 구역이 나뉘어져 있고요.
저는 해변따라 가고 싶어요.
발담그면서 웨스틴조선호텔까지 말입니다.
어쩜 날씨가 이토록 찬란할 수 있을까요.
제가 좋아라 하는 하와이날씨 버금갑니다.
웃통 모두 벗었고요.
이번년도에 못한 태닝을 하면서 걸을 거에요.
정비가 너무나 깔끔하게 잘 되어 있군요.
이건 예전에도 느꼈었는데요.
그래도 사람이 많다 해도 워낙에 대형해변이다 보니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곳.
대도시이면서도 바로 쾌적한 바다이니 이토록 좋은곳도 드뭅니다.
가만 보면 사람이 많은 것 같아도 들어가면 그렇지도 않아요.
질서정연하게 가족단위로 잘 즐기시고 계십니다.
간만에 나 여기 왔다 하면서 윗도리를 모두 벗어버리고 셀카도 찍어봅니다.
친구들에게 자랑하려고요.
국내 해수욕장에 굉장히 오래간만에 피크철에 온듯 합니다.
8월초가 이런것이죠.
중복과 말복 사이 말입니다.
역시 장마철이 지나니 날씨가 이토록 깔끔하네요.
다국적인 사람들이 많이 있고요.
서울보다 외국인들이 더 많아 보입니다.
안전요원분들도 고생하십니다.
반정도 이상 걸어왔네요.
모래사장에서 음악소리가 들립니다.
저는 바다길로 걷고 마눌은 저 위 일반길로 걸었는데요.
대학가요제라고 현수막이 여러개 걸려 있는 걸 보니 궁금해 집니다.
MBC대학가요제가 아닌 해운대 대학가요제가 바로 이날 열렸던 것이죠.
하긴 알고 봤더니 싸이의 흠뻑쇼도 바로 이날 부산에서 열렸다고 하네요.
오후가 되면 가장 오른쪽의 웨스틴조선앞에는 그늘이 형성됩니다.
그걸 바라고 온것은 당연히 아닌데 이곳에 갔더니 그늘이 있는 거에요.
그래서 저는 이곳 앞에서 계속 바닷물에 들어가 오래간만에 해수욕을 즐겼죠.
넘나 즐거웠네요.
우리나라의 가장 대표적인 해변인 만큼 정비도 잘 되어 있고요.
생각보다 이용이 어렵지 않고 또 즐겁게 질서 유지 하는 모습입니다.
8월까지는 이곳에서 행복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죠.
중간에는 삼대오백이라고 휘트니스 시설도 있네요.
몸짱 젊은이들 이곳에서 더욱 펌핑을 할 수 있겠어요.
푸드트럭도 있고요.
대학가요제는 리허설을 하고 있었습니다.
형형색색 이쁜 콘테이너들
푸른 바다 너무 이쁘죠.
해외로 나가고 싶은 마음도 가득하지만 우리나라도 괜챦습니다.
특히나 호텔 좋은곳 모여있죠.
맛집 그득하죠.
사람들 친절합니다.
저는 알로하 샤카 포즈를 취하면서 이곳을 즐겨봤네요.
이날 하루 잠시 놀았을 뿐인데 꽤 태닝이 되었네요.
자외선이 아주 강렬했으니깐요.
부산이 더욱 좋아집니다.
오기도 편하고요.
다만 부산역에서 해운대까지는 꽤 거리가 있다는 것은 감안을 해야 하지만 이런 것도 모두 여행의 묘미입니다.
여기 올때는 버스를 이용했고요.
다음날 갈때는 지하철을 이용.
내년에 또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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