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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국립고궁박물관.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증강현실 특별전 2024.9.1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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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국립고궁박물관

증강현실 특별전 2024.9.1까지


 

 

 

효자동길을 걸어 내려와서 정문인지 옆문인지 암튼 들어갑니다. 

물론 대부분 광화문에서 들어오시겠지만 서촌방면에서 들어오는 것도 꽤나 멋스러워요. 

우리만의 주차장소에서 걸어오고 있죠. 

 

 

 

나무가 푸르르고 이쁘죠. 

엄청 커졌네요. 

이쪽으로 들어가면 우측의 큰 건물이 바로 고궁박물관이고요. 

이곳은 경복궁내의 모서리입니다.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이름이 바뀌었네요. 

아 이것을 기뻐해야 할지 슬퍼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름이 아직 어색하고 낱설어요. 

이름 하나 바꾸면 그에 들어가는 예산 소비도 엄청 나다는데 말이죠. 

 

 

 

이 전시는 버스를 타고 지나가면서 예전에 봐두었다가 이제 오게 된 것입니다. 

 

7월 2일부터 시작했고 9월 1일까지니깐 여름에 시원하게 관람하면 좋을 듯 해요. 

 

우리나라의 고궁에서 프랑스의 대성당 증강현실이란 대체 무얼까요. 

 

 

 

 

 

들어가서 현관에 들어서서 우측에 바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우선 더위좀 식혀야 겠어요. 

이곳까지 왔는데 땀이 너무나 많이 나네요. 

그리 오래 걸었던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아우 더워 못살겠어요. 

 

 

 

입구에서 물은 주머니에 넣어 달라는 부탁을 받고요. 

차례 차례 들어갑니다. 

이곳은 항상 시즌별로 특별전이 있는 공간 

 

의외로 사람들이 무척 많네요. 

날이 더우니 모두 실내를 찾는듯 합니다. 

 

오히려 경복궁 실외는 사람이 없을 듯 싶어요. 

 

 

 

들어가면 좌측에서 테블릿PC를 나눠줍니다. 

한사람이 하나씩 들어도 되고요. 

아니면 둘이 왔으면 그냥 하나로 봐도 좋고요. 

우리는 그냥 하나만 달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앞의 코드를 찍으면 그것에 대해서 입체적으로 설명을 해줍니다. 

위아래로 돌려보고 빙그르르 돌리면 그것에 맞게 입체적으로 마치 5G 세상처럼 화면에 표시되고요. 

그래서 옆에서 보면 대체 이사람들은 무얼 하는 것인가 웃음이 나는 그런 풍경이 연출되는 것이죠. 

 

 

 

사진앞에 저 마크에 카메라를 댑니다. 

테블릿의 좌측상단에 동그라미를 터치하고 그 다음에 가까이 대면 그 건축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는 것이죠. 

초기에는 공사현장부터 시작됩니다. 

 

 

 

이렇게 입체적으로 대면 신기하게 촤르륵 화면이 바뀌면서 설명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화면에 빠져들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세상 참 신기하게 바뀌었습니다. 

 

 

 

그저 옆에 있는 사진만 봐도 황홀한데 말입니다. 

 

모두 안에는 조명이 붙어져 있고요. 

현대식 화면입니다. 

실재 원본은 당연히 아니고요. 

 

 

 

화면 말고도 작은 조형물에서도 찍을 수 있는 것 

이렇게 설명만 되는 것을 넘어서서 페이지를 넘길수록 더 수려한 사진과 설명이 계속 전개되지요. 

3차원 입체를 넘어서 들고 돌리고를 반복하면 새로운 세상이 펼쳐지는 것입니다. 

 

 

 

 

 

 

 

작은 공간이지만 사람들은 열심히 손안에 있는 엄청난 도구로 공부하기에 바쁘죠. 

저같은 나이 이상의 분들은 조금 어색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저보다도 지긋하신 분들도 금세 익숙해 지시더군요. 

오히려 우리는 그림 하나에 설명문이 있는 그런것이 익숙해 있지 않겠습니까 

일차원적인것이요. 

 

하지만 이제는 세월이 변했고요. 

 

 

 

이렇게 열심히 그 역사 건축에 대해서 공부를 합니다. 

 

 

 

 

 

나폴레옹과 호화롭고 우아한 그림이 있으니 지식도 얻고요. 

왠지 이게 거추장스러워 보여도 데이트족들은 그 파트너에게 지긋한 모습을 보려고 계속 공부를 해야만 합니다. 

이런걸 귀챦아 하면 이것은 시대에 부합하지 못하는 것이니깐요. 

 

그래서 노트르담의 언덕이라는 그런 멋진 감성의 역사 또 성당건축을 공부할 수 있는 것입니다. 

 

 

 

프랑스는 멋져요. 

물론 스페인의 가우디등도 더 찬란한것이 맞겠지만 이 새로운 경험을 통해서 우리는 지식을 습득하는 방식이 이제 바뀌어 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네요. 

대단합니다. 

 

입장료 무료이고요. 

 

동영상을 통해서 재미있게 볼 수 있는 화려한 영상을 볼게요. 

 

테블릿PC로 움직이며 재밌게 공부하기

몸을 360도 돌려가면서 볼 수 밖에 없는 입체적 화면 

그 시대의 건설이나 이동사 그리고 동그라미를 터치하면 더 자세히 알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너무 너무 신기했네요. 

이런게 신기하면 저는 노인네인가요.... 

 

왜 증강현실인지 충분히 알겠지요~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은 '우리의 귀부인' 즉 성모 마리아에게 헌정하는 성당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고딕 건축을 대표하는 이 성당은 전세계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파리의 도시 건축물

1160년부터 건설 계획을 시작하여 약 3세기에 걸쳐 지어졌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긴 시간 동안 개조와 파괴, 복원을 거쳐 모습이 조금씩 변화하였습니다. 프랑스의 왕실 행사부터 시민들의 축제, 역사의 배경이었고 많은 문학과 예술에 영감을 준  이 성당은 인류 보편적 가치를 지닌 세계유산입니다. 

 

 

12세기에 초석이 이루어졌고

13세기 조각과 빛의 제작이 이루어졌습니다. 

 

 

14세기에 완공되었고

16~18세기 수난을 당했습니다. 

 

 

 

19세기 초 나폴레옹 대관식이 열렸고요. 

19세기 중후반 비올레 르 뒤크 재건 

 

 

 

 

2019년 대성당의 화재 

2024년 귀환 

 

화재다음에 다시 건축을 할때의 모습이 잘 표현된 전시회입니다. 

 

 

 

잘 구경하고 다시 나오니 이토록 큰 나무아래에서 휴식을 취하는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었네요. 

 

여름에 가볼만 한 전시회입니다. 

 

파리지앵이 되어 보자구요 ^^ 

올림픽도 이곳에서 열리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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