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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배재학당 역사기념관. 아펜젤러 기념공원. 정동제일교회. 서울 덕수궁돌담길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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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펜젤러 기념공원 정동제일교회

배재학당 역사기념관

서울 덕수궁돌담길 옆


 

 

 

정동전망대를 지나서 돌담길로 걷다가 배재학당 역사기념관으로 왔네요. 

서울시립미술관도 이 근처에 있고요. 

 

 

신교육의 발상지이며 배재대학교 학술지원센터도 있습니다. 

감리교인들에게는 역사의 현장이니 만큼 한번쯤 오시면 좋을 듯 합니다. 

기독교인분들 누구에게나 말입니다. 

 

 

 

배재학당건물이 보이고요. 

 

 

 

이곳은 전국체육대회의 시초가 된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가 1920년 11월 4일부터 6일까지 배재고등보통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합니다. 

 

 

 

역사박물관은 오후 늦게여서 문을 닫았네요. 

안타깝습니다. 

다음에는 조금 더 일찍 와야 겠어요. 

주말오후였습니다. 

 

 

 

바로 옆에는 아펜젤러 선교사님의 동상이 있습니다. 

 

 

 

배재학당을 설립한 헨리 게하르트 아펜젤러

1585.2.6 - 1902. 6.11

1858년 2월 미국 펜실베니아 수더론에서 출생하였습니다. 미국 북감리교 선교사로서 1885년 4월 5일 부활절에 아내 엘라 닷지 아펜젤러와 함께 인천을 통해 입국하였습니다. 그는 선교에 앞서 한국을 이끌어갈 지도자들을 양성할 목적으로 이곳 정동에 배재학당을 세우고 신앙과 지식을 겸비한 인재들을 양성하였습니다. 또한 그는 정동교회를 설립하였고, 성경을 한글로 본역하여 한국인들에게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44세가 되던 해인 1902년 6월 11일 성경번역회의에 참석하기 위하여 목포로 가던 중 군산 앞바다에서 충돌 사고로 인해 그가 탄 배가 침몰하면서 정신학교 여학생을 구하려다가 바다에서 빠져나오지 못하였습니다. 이때 타고 가셨던 배의 모습을 추상화하여 통상의 받침대로 만들었습니다. 

이 통상은 배재학당을 설립한 그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2018년 10월 25일 학교법인 배재학당에서 세웠습니다. 

한편 아펜젤러의 장남 헨리 닷지 아펜젤러는 아버지의 대를 이어 교장으로 취임해 청년교육에 헌신하였고, 한국에서 태어난 첫 번째 미국인이기도 한 장녀 엘리스 레베카 아펜젤러는 이화학당 6대 학장으로서 한국 지도자 양성에도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옆으로 돌아가면 예전에 못보았던 건물이 들어서 있는데 아마도 원룸 건물이 아닐까 싶어요. 

이곳에 순화동천이 있고요. (우측건너편) 

 

 

 

순화빌딩까지 와서 서점을 찾았으나 이곳은 아니랍니다. 

 

 

 

순화빌딩 옆에는 이쁜 교회 

 

 

 

 

기념공원은 그 앞에 있고요. 

롯데캐슬아파트에서도 건너편으로 가면 이어지게 됩니다. 

우리는 이제 계속 걸어볼게요. 

 

 

 

미국 북감리교 선교사인 그는 프랭클린 마샬대학교를 졸업하고 드류 신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하였습니다. 1884년 미국 북감리교 선교회에서 조선으로 파견한 첫번째 감리교 선교사로 임명되어 아내 엘라 닷지 아펜젤러와 함께 1885년 4월 5일 부활절에 제물포(인천)에 도착하였습니다. 

이곳 정동에서 1885년 8월 3일 두 명의 학생에게 영어를 가르치며 교육사업을 시작하였고 이에 고종황제는 '배재학당'이라는 교명을 하사하였는데 이것이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근대교육기관인 배재학당의 시작이었습니다. 

'크고자 하거든 남을 섬기라'는 교훈아래 학생들을 가르치기 시작한 배재학당은 배재중.고득학교와 배재대학교로 성장하여 한국근현대사에 커다란 공헌을 한 교육기관으로 발전하였습니다. 또한 아펜젤러는 복음전파를 위해 정동제일교회를 설립하여 이땅에 빛과 생명을 전하였으며 삼문출판사를 통해 독립신물, 협성회보, 천로역정, 매일신문 그리고 성서와 교과성등을 출판하여 당시 한국의 청년들에게 자유주의와 민주주의 사상을 심어 주었습니다. 

조선의 근대화와 기독교전파를 위하여 17년동안 교육, 선교, 의료, 출판사업 등에 많은 업적을 남겼습니다. 

 

 

정동제일교회 역사관 

 

 

 

1885년 설립한 한국 최초의 개신교 교회입니다. 이곳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 서재필 박사, 한국 최초의 여의사 박에스더, 주시경 선생 등 한국 개화기에 큰 영향을 미친 인물들이 예배를 드리며 미래를 준비했습니다. 1918년 한국 최초로 파이프 오르간이 설치되었고, 3.1운동 당시에 오르간 뒤에서 비밀리에 독립선언서를 준비하는 등 일제강점기 항일운동의 거점이 되었습니다. 또한 최초의 서양식결혼식이 열렸으며, 1920년 이화여고생이었던 유관순의 장례식이 거행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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