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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조선호텔. 대한민국 최초 호텔 기네스북 등재. 환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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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 호텔

조선호텔

기네스북 등재 환구단


 

 

 

조선호텔에 왔습니다. 

이곳에 식사를 하거나 묵을려고 온것은 아니고요. 

로비 구경하고 환구단에 가려고요. 

 

 

 

정문옆에는 기네스기록 인정서가 있지요. 

아마도 이 것을 본 분들은 그리 많이 않을듯 

조선호텔은 1914년 10월 10일 개관한 한국 최초의 호텔임을 인정하였습니다. 

기네스협회에서요. 

 

 

 

조선델리 넘나 알아주죠. 

맛나는 케잌이 전시되어 있고요. 

 

 

 

어느곳보다 이곳 인정합니다. 

신라도 좋고 이곳 조선도 알아주니 말입니다. 

한가한 시간인데도 손님들이 꽤 있고 또 이 사진을 찍고 난 후에도 손님들이 계속 들어가시는 것을 볼 수 있었네요. 

 

 

 

롯데백화점쪽에서 들어가면 이런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우아한 곳이라서 무척이나 눈에 담기 좋은 곳. 

 

 

 

로비로 올라가는 계단도 샹젤리에가 무척 산뜻하죠. 

화이트톤으로 우아합니다. 

 

 

 

 

 

이곳에서 생맥주나 차를 마실까 하다가 그냥 다른곳으로 이동해보자 하구 겉에서 가격표만 살펴보았네요. 

우리가 잘 아는 그냥 포시즌이 좋겠다 싶기도 했고요. 

이곳은 미팅 장소로도 인기 좋을만큼 많은 분들이 찾는 곳입니다. 

 

 


 

 

 

 

나와서 우측으로 가면 환구단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곳을 보고 싶어서 온거에요. 

서울시내를 그토록 많이 왔는데도 이곳을 제대로 본 적이 없거든요. 

조그마한 문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황제가 하늘에 제사를 드리는 곳으로 1897년 만들어졌습니다. 황단, 원구단, 원단 이라고도 합니다. 아 자리에는 조선 후기 중국 삿긴을 맞이하던 남별궁이 있었는데, 고종이 1897년 황제에 즉위하면서 제국의 예법에 맞추어 건설하였습니다. 1897년 10월에 완공된 이곳은 당시 왕실 최고의 도편수였던 심의석이 설계를 하였습니다. 제사를 지내는 3층의 원형 제단과 하늘신의 위패를 모시는 3층 팔각 건물 황궁우, 돌로 만든 묵과 문 등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일제강점기인 1913년 조선총독부가 황국우, 돌로 만든 북, 삼문, 협문 등을 제외한 환구단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조선경성철도호텔을 지었습니다. 대한제국의 자주독립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상징적 시설로서 당시 고종 황제가 머물던 황궁(현재의 덕수궁)과 마주보는 자리에 지어졌습니다. 


 

 

자 이문으로 들어가보면요. 

 

 

 

도심 빌딩안에 이런 늠름한 3층 자태를 볼 수 있습니다. 

딱 이곳에 하나만 있어서 좀 외롭다 싶게 보일 수도 있지요. 

 

 

 

조선호텔의 모습과 아주 잘 어울리는 문. 

3개의 통과할 수 있는 문이 멋들어집니다. 

 

 

 

 

 

이렇게 저도 이 전통적인 모습과 또 도심과 어우러지는 그런 것이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에 계속 쳐다볼 수 밖에 없더라구요. 

 

 

 

역시 지붕의 컬러풀함 

멋진것이죠. 

안쪽으로 들어갈 수는 없지만 조선말기 황제시대의 양식을 볼 수 있습니다. 

 

 

 

둘레에는 이런 문들이 곳곳에 있었고요. 

아마 동서남북 이렇게 있지 않나 싶습니다. 

 

 

 

 

 

 

 

각도를 바꿔가면서 보면 참으로 호텔건물과 어우러지면서 근사하지요. 

이것이 전통과 현대의 조화라 할까요. 

 

바닥에 잔디들이 조금 더 잘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조금 횡한 느낌이 들어서 아쉬운것도 사실. 

 

 

 

그리고 시청쪽으로 나옵니다. 

계단으로 내려가야 해요. 

무식하게 저곳도 호텔입구로 착각했던 그런 저였습니다. 

 

 

 

계단으로 내려가기전에 다시한번 저 고풍스러운 건축물을 쳐다보고요. 

참으로 위엄있었겠다 싶어요. 

예전에 높은 건물이 없었던 시절에는 말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스타벅스로 향했죠. 

한옥지붕이 멋들어진 곳. 

 

이날 이후에 이틀뒤인가 이곳에서 아쉬운 역주행사건이 나서 우리는 깜짝 놀랐네요. 

 

암튼 이곳 근처에 가셨을때 환구단을 한번 방문해 보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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